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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할 수 없는 것 중 하나

모기잡자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18-05-19 23:22:40


저는 홈플을 자주 이용하는데
다른 곳은 안 가봐서 모르겠고 홈플 대형매장 가면 입구에
젊은 아가씨나 총각이 서서
인사를 해요.
첨엔 그냥 지나다녔는데 왜냐면 특별히 나한테 한다고 생각되질 않아서
그러다가 그게 계속 되니까 
저같이 별 볼일 없는 큰 손이든 아니든 거기 들어오는 사람들한테 다 인사하는 거 보곤
저도 인사를 하게 됐어요.
같은 곳을 계속 가다보니 그런 것도 있겠죠.
어쨋든 그러다보니 드는 의문인데 그 사람들 거기 왜 있는 거에요?
정말 하는 일이 인사하는 건가요?
차라리 가끔 계산 다 하고 나오다 보니 딱 그때 생각난 게 있어서
안 사고 그냥가기가 그래서 계산한 물건 다 들고 들어가기 뭐하고
하나만 집어 얼른 나오고 싶을 때 잠깐 짐이라도 맡아 주면 좋으련만
그런건 또 딱히 자기 일이 아닌지 그닥 
내켜하질 않더라구요.

그것도 일종의 우리나라 사람들 손님은 왕이다 뭐 그런 기분 만족 시켜줄려고 
그 노동력을 거기다 세워 놓는 건가요?
누가 아시는 분?

IP : 222.110.xxx.2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흠
    '18.5.19 11:24 PM (218.238.xxx.70) - 삭제된댓글

    쇼핑봉투 같은 거 들고 가면, 들고간건지 아닌지 식별하려고 스티커 붙여주더라구요.
    그런 일을 하시는 거 같아요

  • 2. 그런
    '18.5.19 11:26 PM (222.110.xxx.248)

    일 하기엔 젊음이 너무 아까워서
    이런 생각하는 제가 감상적인 가요?
    차라리 그런 일은 60대 정도의 퇴직한 노인이 젊잖게 하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 3. ...
    '18.5.19 11:29 P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나름 보안요원이에요. 옛날엔 타이트하게 쇼핑백 들고 들어가면 테이핑하고 도난 방지를 위해 거르는 역할 했는데 요즘엔 그렇게 타이트하게는 안 보고 안내 겸 거동이 영 수상한 사람은 자기들끼리 무전해서 주시하게 하고 그런 거 같더라구요.

  • 4. 점잖은
    '18.5.19 11:55 PM (223.62.xxx.4) - 삭제된댓글

    이용객만 있을까요.

  • 5. 홈플뿐 아니라
    '18.5.20 12:04 AM (121.190.xxx.139)

    대부분의 대형쇼핑몰엔 다 그렇게 서있던데요.
    도둑도 잡고 안전도 책임지고
    보안요원이 자기일 하고있는데
    뭐가 안타까울까요?

  • 6. ehenr wkqsms rjf qhs wjrdl
    '18.5.20 12:06 AM (222.110.xxx.248)

    도둑 잡는 걸 본 적이 없어서요.
    그냥 우두커니 서서 고개숙여 인사만 하고 있길래요.
    안전을 그 사람들이 책임진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고요.

  • 7. ㄱㄱㄱ
    '18.5.20 12:11 AM (211.174.xxx.57)

    물건훔쳐가는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별별사람 다 있으니
    사람 세워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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