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언젠가 이곳에 고민글을 올린적이 있어요.
인생의 가장 큰 스트레스인 가족관계 이야기였는데.
생각지도 못한 조언들을 많이 들었네요.
받아들이기는 거북했지만 누구도 해주지 않던 현실을 보게해주는 조언들이었어요.
문제의 핵심을 콕콕 적어주셨었죠.
그 후로 십년도 더 지난 이 시점에.
게시판에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생기긴 했지만
가끔 여러가지 문제들이 올라와서 그 덧글조언들 읽다보면 역시~~82구나 싶어요.
삶의 지혜.통찰력.지식.냉정함등등이 다 공종하기에
지인이나 가족에게서 얻을수 없는 조언들이 있다는거.
받아들일 내 마음의 준비만 되어있다면 참 보석같은 덧글들이죠.
가끔 답정녀들의 글을 보면 이 주옥같은 인생의 조언들이 아까울때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