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많이 드신 분들은 운전 안하면 좋겠어요.
보행신호가 들어왔고 사람들이 우르르 건너는데 반대 차선에서 우회전하던 승용차가 신호에 멈추지 않고 그만 길 건너던 사람을 쳤네요.
그리고 그 승용차에서 운전자가 내리는데 제 눈을 의심했어요.
80대쯤 돼보이는 아주 작은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고 뒤뚱거리며 천천히 내리더군요. 다리는 O자로 휘어서 걷기조차 힘들어 보였는데 정상적인 운전이 가능한지 모르겠더군요.
이 쯤되면 거리의 흉기죠. 그나마 한사람만 쳤고 크게 다친건 아닌 듯 해서 다행이었네요.
사실 전 택시도 너무 연로하신 분 만나면 무섭더라고요.
법으로라도 노인 운전자들에 대한 좀 더 효과적인 규제가 있으면 좋겠어요.
1. 나이많으신분
'18.5.19 5:43 P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할머니
80대
노인
기준이 다른단어가 여러개 나오네요
70세이상 적성검사강화등 대안을 내놓으면되죠2. 며칠전 사고
'18.5.19 5:44 PM (211.36.xxx.42)3. ..
'18.5.19 5:54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저도 노인들이 운전하는 거 반대하지만 아직 안 늙어봐서 총기가 얼마나 없어질지 가늠할 수 없고 사람마다 다르죠.
노인보다 더 위험한 부류가 갓 성인된 남자애들인데 얘네들은 보험료도 높아요.
이런 애들 두고는 암말 안하면서 노인만 운전 못하게 하는 건 말도 안돼죠.4. 저도 동감
'18.5.19 6:03 PM (180.224.xxx.155)선배 시아버지가 80이 넘었는데 운전하면서 사고가 많아 선배가 골치 썩거든요
하이패스차선으로 마구 통과.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등등 모든 범칙금 고지서가 날아든다고 하더라구요
운전못하게 차 팔아버리니 선배남편 차몰래 끌고나와 저래서 더 골아프구요
일본에서도 노인운전이 문제된지 좀 됐어요.5. 적성강화는
'18.5.19 6:40 PM (59.6.xxx.151)찬성이지만
움직이는 훙기는 노인으로 국한 못하겠어요 ㅎㅎ
여기서도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억울하다는 운전자분들 글 아주 많아요6. 愛
'18.5.19 6:48 PM (117.123.xxx.188)공감합니다..
저는 적성검사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70세 이후에 면허증 반납하면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진반납이 활성화 되도록 요7. ᆢ
'18.5.19 7:37 PM (175.117.xxx.158)늙어서 기력딸릴수록 차를 안놓으려고하죠 수족이니ᆢᆢ
8. ᆢ
'18.5.19 10:41 PM (58.239.xxx.199)75살 시아버지ᆢ주변 돌아보고 이런 능력이 떨어지는 듯ᆢ터널에서 시속 40킬로로 달리고ᆢᆢ사람 치이는 사고 내시고 운전대 놓으셨네요
9. 노인분들은
'18.5.19 11:20 PM (124.54.xxx.150)확실히 반사신경이 느려져서 갑작스런 사고에 대처를 잘 못해요 아이가 갑자기 뛰어나온다거나 옆차가 갑자기 끼어들거나 할때 말이죠.. 울 친정어머니는 본인이 운전을 잘 못하신다고 65세부터 운전 안하십니다 현명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