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30대중반인데 고우시다 소리 들었어요

..... 조회수 : 6,704
작성일 : 2018-05-19 15:54:26
제가 30대중반인데 40대초반?남자분에게 고우시다고, 곱네요라는 말 들었는데요

이 말 칭찬인가요?
그런데 예쁘다는 말은 아닌거죠??

30대중반이어도 아직 젊은건데ㅠㅠ 할머니들께 쓰는 말을 들어서
기분이 아리송해서요
칭찬인지, 기분만은 좋으라고 립서비스인지 헷갈려요
IP : 114.200.xxx.15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19 3:55 PM (115.140.xxx.191)

    예쁘다는 말 같은데요? 또는 단아하다, 단정하다..그런 뜻으로 쓰지 않았을까요?
    말씀하신 분이 어르신 상대 많이 하시는 분인듯요^^

  • 2. ...
    '18.5.19 3:57 P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참하다랑 비슷한 느낌...어쨌든 못생긴 사람한테는 하지 않는 소리

  • 3. .....
    '18.5.19 3:58 PM (221.157.xxx.127)

    무쌍에 고전적미인한테 그런말쓰더라구요

  • 4. ...
    '18.5.19 3:58 PM (117.111.xxx.64)

    예쁘다랑 곱다랑은 어감이 틀리지 않나요?
    예쁘다는 세련됐다
    곱다는 예쁜데 좀 촌스러운 느낌

  • 5. zz
    '18.5.19 3:59 PM (211.223.xxx.123)

    칭찬은 칭찬인데 뭔가 안 개운한 느낌 알겠네요.
    솔직히 그 나이면 20대때랑 쓰는 단어가 똑같은 칭찬이 많은데.

    미인이다. 예쁘다. 단아하다. 참하다. 아름답다.

    그냥 그 분이 참하게 곱상한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나보다 여기세요. 그뜻이었을거에요 나이들어 뵌게아니라.

  • 6. ㅎㅎ
    '18.5.19 4:03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그건 아무도 몰라요.
    지인 중에 립서비스 끝내주는 사람 아는데 얼마나 사교적인지 제가 들어도 진심으로 들리거든요.
    근데 정신건강을 위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좋죠.

  • 7. ㅇㅇ
    '18.5.19 4:03 PM (175.192.xxx.208)

    나이가 있어보이는데 이쁘시다 이의미인듯

  • 8. ..
    '18.5.19 4:04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보통 왕년에는 예쁘셨을 거 같아요 ..뉘앙스라
    늙은 여자한테 하는 립서비스성 칭찬 같잖아요.
    저라면 뭐야 나 할줌마야? 생각들어 기분 별로일 거 같아요

  • 9. 기혼이거나..
    '18.5.19 4:10 PM (122.38.xxx.224)

    좀 나이들어 보이는데 여성스럽고 예쁘장하면 그러겠죠. 미혼이면 이쁘다고 할거고..성격이 남자 같아도 곱다는 말 안하고...
    따라서 님은 예쁘장 하고 여성스러운 기혼 여성이라는 말이겠죠. 혹시나 미혼이면 약간 나이들어 보이는데..여성스럽다는 뜻..

  • 10. ...
    '18.5.19 4:11 PM (128.134.xxx.9)

    나이든 사람에게 과거에 예뻤겠다는 의미...

  • 11. 그럴땐
    '18.5.19 4:15 PM (210.123.xxx.76)

    어르신도 아직 정정하시네욯
    하지그랬어요ㅋㅋ

  • 12. 긍정적인 말
    '18.5.19 4:18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곱다 그말이 여성적이고 조용할 것 같은 스타일의 여성에게 하는 말 이런 여성은 피부도 좋아요 피부 더러운데 곱다소리 안나온다는
    그니까 옆에서 조용하니 앉아있는 서정희 같은 여자를 봤을때 돈 걱정 안하고 곱게 살았겠구나 하면서 곱다 소리 나오는거

  • 13. 나이 디스죠
    '18.5.19 4:24 PM (178.191.xxx.247)

    젊으면 이쁘다해요.

  • 14. ..
    '18.5.19 4:25 PM (223.33.xxx.176) - 삭제된댓글

    이상한 분이네요..

  • 15. 봄노래
    '18.5.19 4:27 PM (110.8.xxx.115)

    곱다.... 분위기가 여성스럽고 조용한 미인....
    저도 윗 분같은 그런 생각 드는데요. 걍 미인 플러스 '참한 분위기' 조합.

  • 16. ..
    '18.5.19 5:12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여자도 잘 안 쓰는, 여성스런 말을 남자가 쓰니 어색하네요.
    이쁘다, 섹시하다, 참하다, 귀엽다.. 이렇게 이해가 확실한 단어들을 많이 사용하죠.

    곱다..는 한복이 곱다, 피부가 곱다.. 신부가 곱다..할 때 쓰는데,
    30대 여성한테 곱네요, 고우시네요...했다면, 피부가 좋고, 옷차림이 화사하고 단아하고, 새신부처럼 아름답다는 말인까요. 칭찬의 종합선물세트인가봐요.

  • 17. 완곡한표현의 욕?아닌가요
    '18.5.19 5:12 PM (223.62.xxx.50)

    예쁨예쁘다해야지
    고우시다?
    인상좋다이말아닌가요?

  • 18. ..
    '18.5.19 5:12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여자도 잘 안 쓰는, 여성스런 말을 남자가 쓰니 어색하네요.
    이쁘다, 섹시하다, 여성스럽다, 귀엽다.. 이렇게 이해가 확실한 단어들을 많이 사용하죠.

    곱다..는 한복이 곱다, 피부가 곱다.. 신부가 곱다..할 때 쓰는데,
    30대 여성한테 곱네요, 고우시네요...했다면, 피부가 좋고, 옷차림이 화사하고 단아하고, 새신부처럼 아름답다는 말인까요. 칭찬의 종합선물세트인가봐요.

  • 19. 완곡한표현의 욕?아닌가요
    '18.5.19 5:13 PM (223.62.xxx.50)

    미인은아닌데
    인상이좋으시다
    남자가 참 센스없네요

  • 20.
    '18.5.19 5:35 PM (211.104.xxx.199)

    이상하게 받아들이시는 분 많네용;;; 저 20대때도 곱다는 소리 들어봤는데 ;;;;
    그냥 이쁘다를 좀 촌스럽게 표현하신듯해요 아마 그 분은 어르신들 상대 많이 하실듯 하네요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어르신들이 저 말을 쓰는 이유가 잘 생각해보니까 예쁘다라는 말보다는 좀 덜 노골적인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그런 말을 쓰는 것 같더라구요.

  • 21. 사고
    '18.5.19 5:41 PM (123.212.xxx.200) - 삭제된댓글

    가 경직된 사람들이 많아요.
    칭찬입니다.
    예쁘다- 100명 중 10명
    미인이다- 위의 10명 중 5명 미만
    곱다- 더 극소수

    피부가 하얗고 얼굴선이 곱게 예쁘고 표정이 편안하고 맑아야 들을 수 있는 나이 불문 최고의 칭찬임.
    촌스럽다? 촌스럽운 사람에겐 곱단 느낌 안 나요, 예쁠 순 있어도요.

  • 22. 사고
    '18.5.19 5:42 PM (123.212.xxx.200) - 삭제된댓글

    촌스러운 오타

  • 23. 어르신이 곱다고 하섰으면
    '18.5.19 5:47 PM (223.38.xxx.99)

    예쁘다는뜻.
    젊은사람이 고우시다 했으면 나이를 곱게먹어보인다는 뜻.
    단,피부가 곱다는 피부가 좋다는 거.

  • 24. ..
    '18.5.19 6:13 PM (27.175.xxx.190)

    다들 꽈배기를드셨나?
    그거 좋은 표현입니다.
    세상을 좀 아름답게 보세요.

  • 25. 안녕
    '18.5.19 6:16 PM (183.96.xxx.109) - 삭제된댓글

    좋은 뜻인데 어휘력 달려 그런듯.

    ' 눈이 참 밝으시네요 ' 해보세요.

  • 26. F.f.
    '18.5.19 6:27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말한 사람이 탈북민이거나 조선족이면 칭찬이겠죠

  • 27. 와..
    '18.5.19 7:16 PM (211.186.xxx.88)

    그남자도 참...
    님이 넘 이뻐서 긴장해서 말이 헛나왔나보네요.

    30대 중반한테 고우시다가 뭐니 고우시다가....................ㅋㅋㅋ

  • 28. .....
    '18.5.19 8:30 PM (175.117.xxx.200)

    제 생각엔...
    그 남자가 원글님보가 스펙이나 나이가 좀 떨어지는 사람 아니예요?
    원글님이 예뻐서 마음에 드는데
    자기 스펙이 딸리니
    곱다는 말로, 네가 이쁘긴 하지만 너도 이제 나이가 있네...
    그러니까 나랑 사귀어도 네 나이 좀 많은 거랑 내 스펙 좀 띨리는 거 하면 비등한 거 아니냐...
    이런 뉘앙스 같은데요..

  • 29.
    '18.5.19 8:59 PM (121.190.xxx.139)

    옛스런 말 같기는한데
    뜻 자체는 차분하게 아름답다, 정도 아닌가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데 해석들이...

  • 30. 그런데
    '18.5.19 9:38 PM (222.234.xxx.8)

    또 예쁘시네요 .. 라고 면전에서 하기가 좀 쑥스러워서 고른 단어아닌가 생각되네요? 좀 고상해보이려는 느낌

  • 31. 예쁘다
    '18.6.22 2:12 PM (110.70.xxx.97)

    예쁘시다 ,그러면 본인 스스로 상스러워서 고우시다고
    한거같아요.
    말그대로 좋은 의미임.
    20이건 30이건 고운 느낌 나는거 안쉬워요
    나이먹을수록 더더더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685 연장자 섬기는 성격은 어째서 생긴 걸까요 10 덧없다 2018/07/13 1,879
831684 독불장군 아이를 다 키우신 선배어머니 알려주세요 5 .. 2018/07/13 1,055
831683 아이들 일기장을 엄마 2018/07/13 419
831682 8월중순 7일간 휴가잡혔는데 여행지 추천부탁드립니다~ 3 ... 2018/07/13 739
831681 보험판매전화 대출전화 ,,대체 이걸로 얼마를 벌길래 이렇게 피해.. 5 진짜짜증 2018/07/13 1,119
831680 가면의정사, 위험한 정사같은 치정 멜로 뭐 있을까요 10 영화데이 2018/07/13 1,870
831679 쓴 오이 구제법이 있을까요? 4 커피향기 2018/07/13 1,194
831678 초등 1학년. 영어 어떡해 시작해야할까요? 12 버니버니 2018/07/13 2,005
831677 위암수술 성빈센트vs아주대 5 음... 2018/07/13 1,863
831676 민주당에서 사이다 법안 또 발의 ^^ 24 사이다좋아 2018/07/13 3,838
831675 착함콤플렉스 갖지말고 화내고 사세요. 27 키친 2018/07/13 5,614
831674 초등학교 보낸 선배맘님들. (서초or강남 학교 고민이에요) 5 고민 2018/07/13 1,260
831673 중국 유심 1 ... 2018/07/13 435
831672 고등학생 아침 식사, 계란 토마토 외에 뭘 추가하면 좋을까요. .. 31 // 2018/07/13 4,659
831671 해운대 가격 괜찮은 주상복합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1 2018/07/13 917
831670 보톡스 용량 예뻐 2018/07/13 590
831669 힘든거 잘 표현 못하는 분들 어찌 살고 계신가요... 3 ko 2018/07/13 911
831668 애들 교복 버릴까요? 5 ... 2018/07/13 1,433
831667 50대 남자 반팔 셔츠 3 셔츠 2018/07/13 1,108
831666 레이저 제모기 좀 추천해주세요~ 2 제모기 2018/07/13 1,491
831665 노컷뉴스 명비어천가의 진수 시전 4 .... 2018/07/13 531
831664 어제 뉴스에서 김해공항 사건을 봤는데요 15 .. 2018/07/13 3,590
831663 40초반, 대기업 경력직으로 들어가면 많이 힘들겠죠? 3 .. 2018/07/13 1,571
831662 용산역 주변 한정식이나 식당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2 주민분들~ 2018/07/13 1,425
831661 김 반찬으로... 어떻게 양념하는게 좋아요? 4 2018/07/13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