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욕과 성욕은 정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아침부터 조회수 : 9,285
작성일 : 2018-05-19 09:48:55
아침부터 이런글 ^^

제가 한동안 너무 우울했어요.
무언가 결핍된 느낌
그래서 정말 많이 먹었거든요.
밤 12시에도 먹고 아침먹고 또 먹고...
출산직전 체중까지 늘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좀 설레는 사람(?)(오해마시길, 걍 호감이 가는)
을 보면서
갑자기 이런 몸으로는 아는 척도 못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갑자기 먹는 걸 확~~ 줄였는데
배가 안 고파요 ㅋㅋㅋㅋㅋ
현재 3키로 정도 빠졌는데 이 추세라면 10키로 금방 빼겠어요 ^^

아침 안 먹고 공복에 운동 좀 하고
밥은 그냥 딱 한 숟갈
점심도 한 술(먹는 종류는 상관없이 그냥 양을 적게)
저녁은 가급적 패쓰요 ^^


IP : 124.53.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9 9:54 AM (223.52.xxx.87)

    그건 식욕과 성욕의 관계라기보다는
    상대에게 잘보이고 싶은 욕망에
    무의식적으로 이뻐질 방법으로
    식욕저하-살빠짐 인거죠.
    보통 식욕이 있는 사람이 의욕도 있고 성욕도 있는 법입니다

  • 2. ㅇㅇ
    '18.5.19 9:58 AM (124.53.xxx.74)

    아하
    식욕이 있는 사람이 의욕도 있고 성욕도 있다~
    그건 이해되네요 ^^
    성욕이 식욕을 억제해주는 측면도 있지 않을까 해서요~

  • 3.
    '18.5.19 10:00 AM (125.132.xxx.156)

    원글님 말 맞아요
    행복한 흥분상태에선 식욕이 줄죠

  • 4. 흠흠흠
    '18.5.19 10:02 AM (218.238.xxx.70)

    성욕보다 사랑이 충만할때는 식욕도 그리 크지 않더라구요..
    외로울 때는 뭘 자꾸 먹게되구요..
    사랑이 충만할때는 내 마음에도 포만감이 느껴져서 그닥 먹고 싶은 마음이 덜 드는거 같아요..
    식욕이라는게 때론 정서적인 느낌 같아요

  • 5. ..
    '18.5.19 10:08 AM (119.64.xxx.178)

    전에 사귀던 남자가
    자긴 여자한테 한번 빠지면 밥을 안먹는데요

  • 6. 제가알기론
    '18.5.19 10:22 AM (66.249.xxx.179)

    식욕과 성욕은 비려하는걸로 아는데..

    둘다 생의 의욕과 관계있어요

    우울 무기력해지면 둘다 전혀 생각안나요

  • 7. ㅇㅇ
    '18.5.19 10:25 AM (124.53.xxx.74)

    저는 우울할 때 먹거든요ㅠ
    그래서 먹고나면 자책하느라 더 우울해지고
    더 먹고
    그 악순환을 혼자 힘으로 멈추기 힘들었어요

  • 8. ..
    '18.5.19 10:26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제가 몸이 엄청나게 아팠을 때 식욕은 물론 없거니까 야한 생각도 전혀 안 나더라고요.
    몇 개월이 지나고 나서 야한 생각이 들 때,
    아, 내 건강이 이제 회복 되었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ㅎ

  • 9. 재미있는 연구결과네요
    '18.5.19 11:55 AM (115.140.xxx.66)

    다이어트 하려는 사람은 필히 사람을 사귀어야 겠네요

  • 10. 그 사람에게
    '18.5.19 1:43 PM (121.50.xxx.24)

    한턱 쏴야겠는데요?

  • 11. ㅇㅇ
    '18.5.19 2:17 PM (61.79.xxx.83)

    오~ 좋네요^^
    열심히 빼서 한턱 쏘아야겠다는 마음이면
    다이어트 성공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401 이재명의 행동패턴 ㄷㄷㄷㄷㄷ 11 소름 2018/05/21 1,539
813400 돼지고기 넣은 김치찌개 6 82cook.. 2018/05/21 1,962
813399 특정 사이트에 들어가면 http 400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 2 ... 2018/05/21 750
813398 구운 목살 남은거요ㅜㅜ 3 돼지고기 2018/05/21 2,520
813397 한미회담 방해하는 언론들 2 ㅇㅇㅇ 2018/05/21 729
813396 풍치,충치,사랑니발치,턱관절 장애 어느 것 먼저 치료? 3 ㅣㅣ 2018/05/21 1,698
813395 헤나로 집에서 염색하시는 분 계세요? 6 머리 2018/05/21 1,794
813394 반포나 고터쪽 방학때 1대1로 배울수있는 수학학원 3 중고등맘 2018/05/21 966
813393 어떤 배우의 연기 변신이 기억 남으세요? 21 배우 2018/05/21 3,111
813392 눈썹거상 3 .. 2018/05/21 2,297
813391 내일 절에 가려고 하는데요~ 8 애둘맘 2018/05/21 1,613
813390 북한이 저럴수록 자한당 좋은일만 시킴 6 ㅇㅇㅇ 2018/05/21 1,223
813389 일반 상가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서요. 셀러브리티 2018/05/21 1,129
813388 스텐레스로 된 반찬통 쓰시는 분 계신가요? 9 궁금 2018/05/21 2,685
813387 수학요~(중등 ㅡ고등)가능? 5 궁금해용 2018/05/21 1,156
813386 리빙한국 프라이팬 어떤가요? ㅇㅇ 2018/05/21 326
813385 입이방정 바보 2018/05/21 686
813384 우리나라 성씨중 "헌" 씨 있나요 ? 4 심플앤슬림 2018/05/21 3,383
813383 북한 또 왜저래요? 19 짜증나 2018/05/21 6,848
813382 밥먹고 몇분후에 누워도 될까요? 6 참을인 2018/05/21 2,314
813381 요 근래 카드모집 2 2018/05/21 820
813380 방구석 1열 재밌어요. 5 .... 2018/05/21 1,786
813379 라면 박스채 사서드시는 분 계신가요? 11 라면 2018/05/21 3,242
813378 마마님헤나염색약 쓰시는분 계신가요?? 질문좀... 1 11 2018/05/21 1,364
813377 경기도쪽 당원 지지자분들은 오늘 잘 보셨지요? ㅋㅋ 18 OOl 2018/05/21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