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택 한 외로움

... 조회수 : 1,616
작성일 : 2018-05-19 09:05:14
나이들어 홀로됨을 선택했어요.
모든 주변 환경이 바뀌었고
더불어 생활도 바뀌면서
외로움이 따라오네요.
외로움은 사치다..라고 생각하자 했는데 먹고 살기 바빠...
부정 할수록 더 깊은 외로움이 따라오고 먹는 건 부실해 지고
왜 외로움에 또 다른 선택을 하는지 이젠 조금 알거 같아요.
아무도..아무것도 없는.. 처절한 외로움만 있네요
그러한..선택은 내가 했으니 탓은 안하지만..
이런 선택을 하도록 만든 상대..원망만 깊어가면서..
눈이 떠지는 이 아침이..
IP : 223.33.xxx.2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9 9:28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본인이 선택한걸..남을 왜 원망해요?

  • 2. 이왕 자신이 택한길
    '18.5.19 10:54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긍정적으로 보고 사세요.

    그래도 정 아니다 싶으면
    몇배 힘들걸 각오하고라도 다시 다른길을 가면 되는거고..

    100 프로 만족스러운 생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50 프로만 넘으면 그래도 괜찮은 삶이라고 인정하고 사시길..

  • 3. 군중 속 고독
    '18.5.19 11:27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사람 틈에서 더 비참하게 고독할 수도 있어요.
    원망은 사람을 병들게 해요.
    무기력, 게으름
    떨치고 일어나
    식당에서라도 한 끼 배불리 드시고 기운부터 차리세요.
    그 다음엔 재래시장 같은 데
    한 바퀴 돌면서 장보기...
    아직까진 마음의 병이지만
    아차하는 순간
    그 다음 수순은 몸의 질환입니다.

  • 4.
    '18.5.19 11:51 AM (223.62.xxx.227)

    저랑 상황이 비슷해서 로그인했어요
    저도 40대중반 나이들어 홀로됨을 선택했고 혼자살아요
    2년 되가는데 왜그런지 저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않아요
    친구들과의 모임도 없는건 아니고 할수있는데 제가 살짝살짝 피하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일주일도 한달도 거의 혼자에요 밥도 혼자먹고 거의다 혼자, 다른사람들과의 접촉이 없어요
    그런데 저는 일을해요 일이 많고 또 일때문에 생기는 미팅은 하러 다니구요. 사이사이 시간이 나면 책보거나 티비, 인터넷, 운동 등 사실 혼자있어도 아주 잠깐잠깐 말고는 심하게 외롭거나 하지않아요.. 여자친구도 남자친구도 별로 만나고 싶지않구요. 저도 가끔 이렇게 사는게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을 해봐요
    그런데 결론은 앞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지면 그때 만나면 되겠지 하는거에요. 아직은 미치게 외롭고나 하지않아요.
    사실 만나자고 하는 남자도 있는데 별로 만나러 나가는게 내키지 않구요. 이런 제가 정상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지내는게 괜찮아요.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구요. 지금 생활을 즐겨
    보시거나 그게 괴로우면 괴로움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을 하셔야 될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851 남편이 다니는 헤어숍때문에 짜증이 나서요. 6 그냥 2018/07/01 4,388
827850 남편에게, 가장에게 보호받지 못한다는 느낌 41 장마 2018/07/01 9,512
827849 저에대해 관심이 없는 절친 7 ... 2018/07/01 2,211
827848 이사전 리모델링 만족도가 높은거 뭘까요? 8 . . . .. 2018/07/01 2,237
827847 고통스러운분들...심리학책 다 읽으세요.왜 안읽나요 6 tree1 2018/07/01 3,131
827846 집안에서 물건 찾는 법 4 2018/07/01 1,868
827845 아래 글에 뼈 굵다는 분이 있어서 16 뼈 굵은 여.. 2018/07/01 5,411
827844 드럼 세탁기에 건조기능 쓸만한지요 13 ... 2018/07/01 3,207
827843 오이지만들고 남은 국물 어떻해요? 2 식초소주설탕.. 2018/07/01 1,386
827842 신체 사이즈가 적당히 평균으로 성장하는 것은 가장 큰 복 같아요.. 4 .. 2018/07/01 1,065
827841 도마.. 실리콘과 나무.. 어떻게 다를까요? 9 2018/07/01 2,259
827840 국가원수 문재인님은 나라를 지키다 죽은 군인을 60 어찌 2018/07/01 3,141
827839 지치지 않고 오르는 법, 부상 걱정 없이 내려가는 법 1 링크 2018/07/01 641
827838 인권위가 제주도 예멘난민들 이주자유가 억압되었다고..예맨 난민들.. 29 어휴 2018/07/01 2,489
827837 이사 좋아하는 사람 있나요? 17 역마살 2018/07/01 3,472
827836 길냥이 비오는 날 이렇게 먹이 줬어요 7 happyw.. 2018/07/01 1,185
827835 막국수와 평양냉면.. 어떤 맛의 차이가 있나요? 5 2018/07/01 1,899
827834 어지러운데 어느병원으로 가야할까요? 16 ㅠㅠ 2018/07/01 4,737
827833 부산에서 노부부가 살만한 곳? 11 부산 2018/07/01 2,363
827832 나에게 말을 걸고 내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게 정말 중요한 일이었.. 9 도로리 2018/07/01 2,519
827831 전지적 참견에서 이영자 짝사랑 셰프 보셨어요? 14 82쿡스 2018/07/01 12,663
827830 빕스 문정과 올림픽 어디가 낫던가요? 6 궁금이 2018/07/01 829
827829 주름 많은 피부에 8 000 2018/07/01 2,247
827828 흙침대에 빨래말리고 있어요. 5 제인 2018/07/01 2,420
827827 집에 tv방이 따로 있는 분 계신가요? 4 2018/07/01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