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택 한 외로움

...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8-05-19 09:05:14
나이들어 홀로됨을 선택했어요.
모든 주변 환경이 바뀌었고
더불어 생활도 바뀌면서
외로움이 따라오네요.
외로움은 사치다..라고 생각하자 했는데 먹고 살기 바빠...
부정 할수록 더 깊은 외로움이 따라오고 먹는 건 부실해 지고
왜 외로움에 또 다른 선택을 하는지 이젠 조금 알거 같아요.
아무도..아무것도 없는.. 처절한 외로움만 있네요
그러한..선택은 내가 했으니 탓은 안하지만..
이런 선택을 하도록 만든 상대..원망만 깊어가면서..
눈이 떠지는 이 아침이..
IP : 223.33.xxx.2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9 9:28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본인이 선택한걸..남을 왜 원망해요?

  • 2. 이왕 자신이 택한길
    '18.5.19 10:54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긍정적으로 보고 사세요.

    그래도 정 아니다 싶으면
    몇배 힘들걸 각오하고라도 다시 다른길을 가면 되는거고..

    100 프로 만족스러운 생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50 프로만 넘으면 그래도 괜찮은 삶이라고 인정하고 사시길..

  • 3. 군중 속 고독
    '18.5.19 11:27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사람 틈에서 더 비참하게 고독할 수도 있어요.
    원망은 사람을 병들게 해요.
    무기력, 게으름
    떨치고 일어나
    식당에서라도 한 끼 배불리 드시고 기운부터 차리세요.
    그 다음엔 재래시장 같은 데
    한 바퀴 돌면서 장보기...
    아직까진 마음의 병이지만
    아차하는 순간
    그 다음 수순은 몸의 질환입니다.

  • 4.
    '18.5.19 11:51 AM (223.62.xxx.227)

    저랑 상황이 비슷해서 로그인했어요
    저도 40대중반 나이들어 홀로됨을 선택했고 혼자살아요
    2년 되가는데 왜그런지 저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않아요
    친구들과의 모임도 없는건 아니고 할수있는데 제가 살짝살짝 피하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일주일도 한달도 거의 혼자에요 밥도 혼자먹고 거의다 혼자, 다른사람들과의 접촉이 없어요
    그런데 저는 일을해요 일이 많고 또 일때문에 생기는 미팅은 하러 다니구요. 사이사이 시간이 나면 책보거나 티비, 인터넷, 운동 등 사실 혼자있어도 아주 잠깐잠깐 말고는 심하게 외롭거나 하지않아요.. 여자친구도 남자친구도 별로 만나고 싶지않구요. 저도 가끔 이렇게 사는게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을 해봐요
    그런데 결론은 앞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지면 그때 만나면 되겠지 하는거에요. 아직은 미치게 외롭고나 하지않아요.
    사실 만나자고 하는 남자도 있는데 별로 만나러 나가는게 내키지 않구요. 이런 제가 정상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지내는게 괜찮아요.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구요. 지금 생활을 즐겨
    보시거나 그게 괴로우면 괴로움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을 하셔야 될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225 나이어린상사 왜 저한테만 존칭이 씨라고 할까요 3 ... 2018/09/07 2,142
852224 국회의원들 전화번호 목록 모음 4 000 2018/09/07 7,530
852223 미션_ 김희성과 모리 대좌의 게이샤 술집 장면 3 엘레베이트 2018/09/07 2,787
852222 (펌)심근경색 보험금 지급 거부하려던 보험사, 소송 냈다가 패소.. 2 ,,,, 2018/09/07 1,759
852221 온라인 옷 좀 괜찮은곳 추천해주세요 2 옷가게 2018/09/07 1,592
852220 나이꽉찬 미혼이 이혼남 소개로 만나는거요 11 가을 2018/09/07 5,883
852219 아스퍼거 성향 & ADHD 관련해서 10 아스피안 2018/09/07 6,210
852218 다스뵈이다 앵벌이 또 시작했네 36 .... 2018/09/07 1,543
852217 제가 중학생이었을때 (추억일기에요) 6 옛추억 2018/09/07 1,450
852216 다스뵈이다 박영수특검 박수받아마땅. 10 ㄴㄷ 2018/09/07 728
852215 호주에서 사올만한 영양제가 뭐가 있을까요? 8 갱년기 아짐.. 2018/09/07 1,426
852214 정치신세계-원숭이기병대의 진실?/문평성대 여는4대 뉴스 1 ㅇㅇㅇ 2018/09/07 450
852213 인생이란 참... 덧없는 거 같아요. 12 울컥.. 2018/09/07 7,638
852212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누구의 생일이었을까요??? 8 우와 2018/09/07 1,367
852211 박근혜·문재인 지지율을 바라보는 언론의 이중성 6 이 비교는요.. 2018/09/07 777
852210 김정숙 여사,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감동적인 축사 4 ㅇㅇㅇ 2018/09/07 1,906
852209 박근혜 탄핵되고 청와대서 바로 안나온 이유 25 .... 2018/09/07 6,848
852208 대통령지지율하니 503때웃긴거. 9 ㄱㄴ 2018/09/07 1,230
852207 문재인 대통령, 책상 짚고 케이블 넘어가자 의전비서관 혀 빼꼼 13 ........ 2018/09/07 2,744
852206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요? 2 ... 2018/09/07 1,271
852205 만도주식 잘아시는분요? 주식 2018/09/07 533
852204 아기상어는 원곡이 미국노래였다는데.. 5 ㅁㅁ 2018/09/07 3,231
852203 암*이 칼 어떤가요? 5 주방칼 2018/09/07 843
852202 "세대당 4천만 원씩 부풀려"..'분양 원가'.. 6 분양원가공개.. 2018/09/07 1,217
852201 @@대 경영대학원 최고위과정 후 @@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다시 .. 1 ........ 2018/09/07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