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들면 자식에게 서운해지나요

... 조회수 : 3,636
작성일 : 2018-05-19 07:01:41
커피숍에서 듣게 되었어요
아주 나이많으신분은 아니고
40대후반정도?
아들1과 통화하면서 또다른 아들2에 대해 분노하며 전화하시는데
아들2가 용돈쓰라고 5만원 줬다고 이번달 알바를 못했다고 했다며
그러면서 엄마한달에 50버는걸 좀 보태달라했다며 자식이라고 다같은거 아니라고 걘 자기맘속에서 아웃이라고
남의집 사정은 다 모르죠
근데.. 자식이 주는 용돈 받는거 (생활비내는걸지도 모르지만)나 돈가지고 그렇게 노여워지나요
에휴 모르겠네요
저희시댁도 매번 돈가지고 그래서 감정이입 되더라구요
돈넉넉히 세받으시는데 더어려운 우리가 용돈 부족히 드리면 분노하시고 봉투열어 세보시고
아무지원없이 (이건 괜찮아요) 모자란금액으로 애키우며 사는데
용돈은 많이 밝히시고 동네분들 아들이 집사줬네어쩌네 하시고
나이들면 그렇게 자식이 뭘해도 서운해지는건가요
좀 애같아요
IP : 221.139.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9 7:02 AM (172.56.xxx.177)

    부모라고 다같은게 아니더라고요.

  • 2. ..
    '18.5.19 7:0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런 엄마들이 진상 시부모가 되는 것 아닐까요?
    자식이 여행가면 자기들만 여행간다.
    가전을 사면 자기들만 산다.
    좋은집 사면 자기들만 좋은집 산다.

    자식들이 스스로 앞가림을 하면 대견하기만 하던데...
    부모라고 다같은게 아니니....2

  • 3. 제 말이요;;;
    '18.5.19 7:38 AM (14.38.xxx.175) - 삭제된댓글

    오히려 힘든가..걱정해줘야하는데 그죠;;;
    저희친정도 노후걱정없고 막내인 동생이 잘챙기는 편인데 생신?때인지 다른형제들과 다르게 10만원정도 덜 드렸나봐요.
    그거가지고 뒤로 뭐라심.
    평소 100만원도 퍼드리는 앤데(예를들면)
    자식들 여행다니고 넓은집 살고 좋은차 타는건 뭐라안하시고 지원 잘해주는편..그래서 그러시는건가;;;

  • 4. ...
    '18.5.19 7:44 AM (58.230.xxx.110)

    부모라고 다 같은거 아니죠~
    자식돈 뜯어 당신돈 채우려는
    우리 시모보면...

  • 5. 그냥
    '18.5.19 8:07 AM (175.209.xxx.57)

    시부모가 준 거 없다고, 생전 안 준다고 원망하는 며느리들과 동격인 거죠 뭐.

  • 6. 친구친정엄마는
    '18.5.19 8:41 AM (117.111.xxx.75) - 삭제된댓글

    친정이 넉넉해서 매달 드리진않지만
    시집에 매달 고정으로 보내는게 있어서
    생신이며 어버이날 결혼기념일 명절등 몰아서 드린대요
    따지고면 시집에가는거랑 비슷하거나 딸이니 더 챙기는데
    친정식구들 모이면 난 자식들에게 용돈 한번 안받아봤다~~~하신다고...

    주는자식은 나름 뼈골빠지는데
    받는 부모는 항상 흡족해 할줄 모르니
    자식입장에서 어이없고 기운빠지고 그렇대요

    내부모냐 배우자부모냐 따질거 없이
    십원을 받아도 고마워 어쩔줄 모르는 부모가 있는반면
    나름 최선이라며 성의표시 하는데도 성에 안차는 부모도 있나봐요

    친구왈
    아니 우리부모가 말야 나를 잘 키워놨으면 말도 안해
    전업인데다 그렇게라도 했는데 고맙단 말한마디가 엄쏘~~
    이러는데 참.. 싶더라고요

  • 7. .....
    '18.5.19 9:13 AM (61.106.xxx.177)

    부모라고 다같은게 아니더라고요. 222222222
    자식을 노후보험으로 키우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보험료를 열심히 불입했고 보험금을 지급받을 요건이 된다고 믿는데도 보험회사에서 보험금을 안주면 열 받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754 스토리는 짜증나는데 감정은 와닿아요 8 밥누나 2018/05/20 2,180
812753 다녔던 결혼식 부조금이 아까워요. 7 .... 2018/05/20 4,835
812752 비혼으로 외롭다는 분들은 16 칸가자 2018/05/19 5,135
812751 비혼들에게 비아냥대는 기혼들은 부러워서 그러는거 맞아요 34 ☆☆☆ 2018/05/19 6,056
812750 그날 바다 다운로드로 올라왔네요 ... 2018/05/19 918
812749 누워서 잠들기 전까지 무슨 생각 하세요? 14 zz 2018/05/19 3,065
812748 순박해보인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가요? 17 .. 2018/05/19 9,978
812747 혹시 템포가 안에 들어간적 있으신분~ 10 엘리스 2018/05/19 11,797
812746 짠내투어 블라디보스톡은 참 썰렁하네요 9 ... 2018/05/19 5,376
812745 리틀 포레스트 한국판에 나온 오븐 뭘까요? 궁금해요 2018/05/19 2,130
812744 읍관련되보이는 글쓰면 협박이 보통인건가요... 5 .. 2018/05/19 747
812743 결국 예쁜 누나는 13 빡친 시청자.. 2018/05/19 6,129
812742 그것이 알고 싶다 35 2018/05/19 5,614
812741 전두환 악마새끼.. 31 흠흠흠 2018/05/19 3,680
812740 이해할 수 없는 것 중 하나 4 모기잡자 2018/05/19 1,507
812739 일본배우들을 보면 예쁘장하다는 생각만 들어요 ㅋㅋㅋ 7 일본 2018/05/19 2,981
812738 참는게 도움이 될까요? 4 2018/05/19 1,133
812737 뽀얀 국물의 북어국 비결이 뭔가여? 20 설렁탕? 2018/05/19 5,824
812736 아내에게 이런농담.. 농담이 가능한가요? 38 ........ 2018/05/19 14,243
812735 학부모님들께 질문하나드려요. 6 학원강사 2018/05/19 1,415
812734 무직인 학창시절 친구가 자꾸 집착하는데 무섭네요. 11 ... 2018/05/19 5,384
812733 유럽도 메탈 냉장고가 대세인가요? 6 ... 2018/05/19 2,491
812732 영국 왕자 결혼을 보고 ㅎ 6 .. 2018/05/19 4,463
812731 김강우 므쪄요 7 ........ 2018/05/19 2,021
812730 서영희랑 김태희랑 정말 닮지않았어요? 16 ........ 2018/05/19 4,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