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자식에게 서운해지나요

... 조회수 : 3,595
작성일 : 2018-05-19 07:01:41
커피숍에서 듣게 되었어요
아주 나이많으신분은 아니고
40대후반정도?
아들1과 통화하면서 또다른 아들2에 대해 분노하며 전화하시는데
아들2가 용돈쓰라고 5만원 줬다고 이번달 알바를 못했다고 했다며
그러면서 엄마한달에 50버는걸 좀 보태달라했다며 자식이라고 다같은거 아니라고 걘 자기맘속에서 아웃이라고
남의집 사정은 다 모르죠
근데.. 자식이 주는 용돈 받는거 (생활비내는걸지도 모르지만)나 돈가지고 그렇게 노여워지나요
에휴 모르겠네요
저희시댁도 매번 돈가지고 그래서 감정이입 되더라구요
돈넉넉히 세받으시는데 더어려운 우리가 용돈 부족히 드리면 분노하시고 봉투열어 세보시고
아무지원없이 (이건 괜찮아요) 모자란금액으로 애키우며 사는데
용돈은 많이 밝히시고 동네분들 아들이 집사줬네어쩌네 하시고
나이들면 그렇게 자식이 뭘해도 서운해지는건가요
좀 애같아요
IP : 221.139.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9 7:02 AM (172.56.xxx.177)

    부모라고 다같은게 아니더라고요.

  • 2. ..
    '18.5.19 7:0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런 엄마들이 진상 시부모가 되는 것 아닐까요?
    자식이 여행가면 자기들만 여행간다.
    가전을 사면 자기들만 산다.
    좋은집 사면 자기들만 좋은집 산다.

    자식들이 스스로 앞가림을 하면 대견하기만 하던데...
    부모라고 다같은게 아니니....2

  • 3. 제 말이요;;;
    '18.5.19 7:38 AM (14.38.xxx.175) - 삭제된댓글

    오히려 힘든가..걱정해줘야하는데 그죠;;;
    저희친정도 노후걱정없고 막내인 동생이 잘챙기는 편인데 생신?때인지 다른형제들과 다르게 10만원정도 덜 드렸나봐요.
    그거가지고 뒤로 뭐라심.
    평소 100만원도 퍼드리는 앤데(예를들면)
    자식들 여행다니고 넓은집 살고 좋은차 타는건 뭐라안하시고 지원 잘해주는편..그래서 그러시는건가;;;

  • 4. ...
    '18.5.19 7:44 AM (58.230.xxx.110)

    부모라고 다 같은거 아니죠~
    자식돈 뜯어 당신돈 채우려는
    우리 시모보면...

  • 5. 그냥
    '18.5.19 8:07 AM (175.209.xxx.57)

    시부모가 준 거 없다고, 생전 안 준다고 원망하는 며느리들과 동격인 거죠 뭐.

  • 6. 친구친정엄마는
    '18.5.19 8:41 AM (117.111.xxx.75) - 삭제된댓글

    친정이 넉넉해서 매달 드리진않지만
    시집에 매달 고정으로 보내는게 있어서
    생신이며 어버이날 결혼기념일 명절등 몰아서 드린대요
    따지고면 시집에가는거랑 비슷하거나 딸이니 더 챙기는데
    친정식구들 모이면 난 자식들에게 용돈 한번 안받아봤다~~~하신다고...

    주는자식은 나름 뼈골빠지는데
    받는 부모는 항상 흡족해 할줄 모르니
    자식입장에서 어이없고 기운빠지고 그렇대요

    내부모냐 배우자부모냐 따질거 없이
    십원을 받아도 고마워 어쩔줄 모르는 부모가 있는반면
    나름 최선이라며 성의표시 하는데도 성에 안차는 부모도 있나봐요

    친구왈
    아니 우리부모가 말야 나를 잘 키워놨으면 말도 안해
    전업인데다 그렇게라도 했는데 고맙단 말한마디가 엄쏘~~
    이러는데 참.. 싶더라고요

  • 7. .....
    '18.5.19 9:13 AM (61.106.xxx.177)

    부모라고 다같은게 아니더라고요. 222222222
    자식을 노후보험으로 키우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보험료를 열심히 불입했고 보험금을 지급받을 요건이 된다고 믿는데도 보험회사에서 보험금을 안주면 열 받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2914 요즘 아기 육아 도우미 아줌마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3 두등등 2018/06/16 2,080
822913 바지 수선 이거 불쾌한거 맞죠? 9 aksj 2018/06/16 2,854
822912 요알못님들의 장보기와 손님초대요리 그리고 집들이 팁입니다 46 냠냠슨생 2018/06/16 5,188
822911 급합니다 신촌 샘물교회 전번 아시는 분 2 핸폰 분실 2018/06/16 896
822910 투표참관인 경험 있으셨던 분들~ 12 풀뿌리 민주.. 2018/06/16 1,171
822909 이정렬 변호사도 김어준과 선을 긋네요 79 ㅠㅠ 2018/06/16 17,452
822908 (펌) 기레기들 오보를 보고. 1 .... 2018/06/16 624
822907 문파 갈라치기.지혜롭게 이겨나가요. 21 보라 2018/06/16 817
822906 이게 어느 정도 비례 할까요?(100%는 아니겠죠, 다만 십중팔.. 2 renhou.. 2018/06/16 609
822905 2킬로 빠지면 허리 몇 cm 줄까요? 15 .. 2018/06/16 4,508
822904 학회 수준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나요? 3 어디 2018/06/16 1,289
822903 욕실 하부장이 필요할까요? 5 ... 2018/06/16 1,132
822902 하얼삔 저 거리 관광객이 다니기엔 너무 무서워요. 12 하얼삔 통뼈.. 2018/06/16 3,954
822901 경향에 전화 했습니다. 8 진주 2018/06/16 1,809
822900 고딩아들이랑 아빠와의 해외여행 추천부탁 3 여행 2018/06/16 1,111
822899 여름 7~8월 에어컨 비용과 겨울 12~1월 난방비 비교했을때 .. 10 $$ 2018/06/16 3,198
822898 광파오븐과 에어프라이어 다 가지고 계신분들요~~ 8 .. 2018/06/16 15,094
822897 9차례나..'삼성 노조 와해' 관련 영장 줄줄이 기각  18 ㅇㅇ 2018/06/16 698
822896 이재명 후원세력에 대해서... 22 ... 2018/06/16 1,842
822895 교복안에 입는 면티 어디꺼 사세요? 16 .. 2018/06/16 3,438
822894 나이에 맞는 옷차람이 있을까요? 6 ... 2018/06/16 2,674
822893 주제넘게 라는건 김영환 지지율 5%아니냐고 상대의 낮은 지지율.. 3 ㅇㅇ 2018/06/16 838
822892 짐정리중인데,,아이나비 네비게이션..쓸모있나요? 4 네비 2018/06/16 1,047
822891 급질) 광파오븐에 삼겹살 구워보신 분 계세요? 3 요리 2018/06/16 1,989
822890 얼마전 북한강변 전망 좋은 카페 글 어딨는지 아시는 분? 11 카페 2018/06/16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