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자식에게 서운해지나요

... 조회수 : 3,583
작성일 : 2018-05-19 07:01:41
커피숍에서 듣게 되었어요
아주 나이많으신분은 아니고
40대후반정도?
아들1과 통화하면서 또다른 아들2에 대해 분노하며 전화하시는데
아들2가 용돈쓰라고 5만원 줬다고 이번달 알바를 못했다고 했다며
그러면서 엄마한달에 50버는걸 좀 보태달라했다며 자식이라고 다같은거 아니라고 걘 자기맘속에서 아웃이라고
남의집 사정은 다 모르죠
근데.. 자식이 주는 용돈 받는거 (생활비내는걸지도 모르지만)나 돈가지고 그렇게 노여워지나요
에휴 모르겠네요
저희시댁도 매번 돈가지고 그래서 감정이입 되더라구요
돈넉넉히 세받으시는데 더어려운 우리가 용돈 부족히 드리면 분노하시고 봉투열어 세보시고
아무지원없이 (이건 괜찮아요) 모자란금액으로 애키우며 사는데
용돈은 많이 밝히시고 동네분들 아들이 집사줬네어쩌네 하시고
나이들면 그렇게 자식이 뭘해도 서운해지는건가요
좀 애같아요
IP : 221.139.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9 7:02 AM (172.56.xxx.177)

    부모라고 다같은게 아니더라고요.

  • 2. ..
    '18.5.19 7:0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런 엄마들이 진상 시부모가 되는 것 아닐까요?
    자식이 여행가면 자기들만 여행간다.
    가전을 사면 자기들만 산다.
    좋은집 사면 자기들만 좋은집 산다.

    자식들이 스스로 앞가림을 하면 대견하기만 하던데...
    부모라고 다같은게 아니니....2

  • 3. 제 말이요;;;
    '18.5.19 7:38 AM (14.38.xxx.175) - 삭제된댓글

    오히려 힘든가..걱정해줘야하는데 그죠;;;
    저희친정도 노후걱정없고 막내인 동생이 잘챙기는 편인데 생신?때인지 다른형제들과 다르게 10만원정도 덜 드렸나봐요.
    그거가지고 뒤로 뭐라심.
    평소 100만원도 퍼드리는 앤데(예를들면)
    자식들 여행다니고 넓은집 살고 좋은차 타는건 뭐라안하시고 지원 잘해주는편..그래서 그러시는건가;;;

  • 4. ...
    '18.5.19 7:44 AM (58.230.xxx.110)

    부모라고 다 같은거 아니죠~
    자식돈 뜯어 당신돈 채우려는
    우리 시모보면...

  • 5. 그냥
    '18.5.19 8:07 AM (175.209.xxx.57)

    시부모가 준 거 없다고, 생전 안 준다고 원망하는 며느리들과 동격인 거죠 뭐.

  • 6. 친구친정엄마는
    '18.5.19 8:41 AM (117.111.xxx.75) - 삭제된댓글

    친정이 넉넉해서 매달 드리진않지만
    시집에 매달 고정으로 보내는게 있어서
    생신이며 어버이날 결혼기념일 명절등 몰아서 드린대요
    따지고면 시집에가는거랑 비슷하거나 딸이니 더 챙기는데
    친정식구들 모이면 난 자식들에게 용돈 한번 안받아봤다~~~하신다고...

    주는자식은 나름 뼈골빠지는데
    받는 부모는 항상 흡족해 할줄 모르니
    자식입장에서 어이없고 기운빠지고 그렇대요

    내부모냐 배우자부모냐 따질거 없이
    십원을 받아도 고마워 어쩔줄 모르는 부모가 있는반면
    나름 최선이라며 성의표시 하는데도 성에 안차는 부모도 있나봐요

    친구왈
    아니 우리부모가 말야 나를 잘 키워놨으면 말도 안해
    전업인데다 그렇게라도 했는데 고맙단 말한마디가 엄쏘~~
    이러는데 참.. 싶더라고요

  • 7. .....
    '18.5.19 9:13 AM (61.106.xxx.177)

    부모라고 다같은게 아니더라고요. 222222222
    자식을 노후보험으로 키우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보험료를 열심히 불입했고 보험금을 지급받을 요건이 된다고 믿는데도 보험회사에서 보험금을 안주면 열 받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776 이젠 화를 낼만큼 관심도 없네요 2 며느리 2018/05/19 1,833
812775 오늘 서울 날씨 어떤가요? 6 구로동 2018/05/19 1,257
812774 정말 예쁜 여배우는 20대에 별로 없는듯 해요 17 ., 2018/05/19 4,467
812773 도시락반찬 때매, 매일 애 먹어요. 27 비비 2018/05/19 4,715
812772 올케는 시누 흉봐도 되고 시누는 올케 흉보면 절대 안되고 12 ........ 2018/05/19 3,321
812771 친구가 암수술 하는데 병문안 가야겠죠? 16 친구 2018/05/19 3,596
812770 자궁경부 조직검사 해보신분 계신가요? 도와주세요 1 33 2018/05/19 2,741
812769 김찬식 죽어라 털어봐라. 먼지나 나오나 5 ㅇㅇ 2018/05/19 1,187
812768 특성화고라도 내신1등급에 수능최저 맞추면 16 ㅇㅇ 2018/05/19 5,445
812767 떠난 강아지가 너무 보고싶어요 13 그리워 2018/05/19 7,582
812766 애가 개한테 물렸는데 견주가 그냥 가버렸대요 14 아니 2018/05/19 3,256
812765 얼마전 ..예약메일만90통 받은분 1 2018/05/19 1,030
812764 여중생과 성관계라니.. 4 흠흠흠 2018/05/19 7,368
812763 얼굴에 땀이많이나는데 화장 안 지워지게하고파 3 여름아 2018/05/19 1,887
812762 분당에서 길상사가는길 9 000 2018/05/19 1,255
812761 두번의 이별 후엔 늙은 나만 남아있네요 2 .... 2018/05/19 3,971
812760 해지는 시간은 해지기 시작하는 시간인가요? 2 날날 2018/05/19 1,327
812759 드루킹특검 통과하자마자 네이버 먹통 2 푸하 2018/05/19 1,265
812758 식욕과 성욕은 정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11 아침부터 2018/05/19 9,279
812757 남자형제들이 자기 부인이야기 시누이인 82쿡님들한테..?? 4 ... 2018/05/19 1,726
812756 시사타파TV-눈물겹게 엮으려는 '드루킹 옥중서신' 부끄러운 언론.. 1 ㅇㅇㅇ 2018/05/19 909
812755 나의 아저씨 짜투리 인물분석 (사채업자편) 34 쑥과마눌 2018/05/19 6,328
812754 기사"서거 며칠 전 처음 전화한 장인, 우리 딸 부탁한.. 6 달토끼 2018/05/19 2,760
812753 유용한 메이크업 / 화장팁 추가요~ 7 샤방 2018/05/19 3,723
812752 北, 핵실험장 폐기 우리 측 취재진 명단 수령 거부 6 ........ 2018/05/19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