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의 본질이

ㅇㅇ 조회수 : 3,147
작성일 : 2018-05-19 05:49:09
가진게 없어 내시간을 남에게 파는거라는데
이게 맞는 말일까요

IP : 211.36.xxx.2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ㅗㅗㅗ
    '18.5.19 5:52 AM (122.35.xxx.170)

    본질적으로는 맞는 것 같아요.
    시간 많고 돈 많으면 이름만 걸어놓는 자영업이라도 하지, 굳이 매여있어야 하는 직장에는 안 다닐 것 같아요.
    근데 수십억 복권 당첨되도 다니던 회사 계속 다니겠다는 사람도 있으니, 개인이 체험하는 직장생활의 노동강도나 스트레스는 천차만별인 거겠죠.

  • 2. 백프로 맞는 말입니다.
    '18.5.19 6:20 AM (210.2.xxx.75)

    일 없으면 늙는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구요.

    늙기는 개뿔. 회사 일로 받는 스트레스로 늙죠.

  • 3. Athena
    '18.5.19 7:19 AM (122.34.xxx.66)

    그런 처지의 사람들 끼리 회사행사라도 하면 좋은척 즐거운척 노래부르고 춤추고 해야한답니다. 윗분들 보시기 좋으라고.. 노비제도는 아직 끝나지않았어요

  • 4. ㅁㅁ
    '18.5.19 7:55 AM (116.40.xxx.46)

    그걸 이제 아셨다는게 놀라울뿐..

  • 5. 글쎼요,
    '18.5.19 8:08 AM (175.209.xxx.57)

    반대로 말하면, 내 시간이 돈이 되니까 파는 거죠.

  • 6. 너무
    '18.5.19 8:20 AM (124.49.xxx.61)

    잔인하고 측은한말이네요..
    성취이런게 아니고 ..참..

  • 7. ㄷㅈ
    '18.5.19 8:33 A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내 인생을 팔아서 먹고 살아가는 거죠
    그 안에서 최대한 웃으며 참아보려 하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연민을 느껴요

  • 8. 가진게
    '18.5.19 8:44 AM (211.229.xxx.158) - 삭제된댓글

    시간도 있고 능력도 있으니까 내 시간과 능력을 제공해서
    내 스스로 내 생활을 유지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인간은 누구나 혼자 독립적으로 살아야되는데
    그러려면 돈이 필요한데 이 돈을 내가 노동력 투자해서
    내 손과 발과 머리로 버는 자체가 숭고하지 않을까요?
    저는 성실하게 자기 몸으로 일하는 분들
    특히 깜깜한 새벽에 첫 버스나 전철에 계시는 분들보면
    다들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던데요

  • 9. menopause
    '18.5.19 9:10 AM (85.220.xxx.209)

    사는 건 어짜피 시간을 보내는 일이지요. 시간을 내주고 받은 돈으로 남은 시간을 보내며 사는 것은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닌, 그냥 현대의 사는 법이지요. 돈 받으려고 내준 시간이 너무 괴로우면 문제겠지요.

  • 10. ——
    '18.5.19 11:10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내 시간이 있어서 시간을 뭔가 알차게 다들 안써요. 그럴꺼면 전업들이 제일 자기시간으로 자기 찾아 가장 뭔가를 이루고 알차게 보낼텐데 다들 사회생활 안하게되면 사람들이 망가지거든요. 사회에 대한 감각이 없어지고 생각이 좁아지고 더 이기적이 되구요 정보교류 줄고 게을러지고 긴장감이 없어지죠. 은퇴하신 분들이나 부모님들이나 주변 사람들 보니 그런걸요. 은퇴하고 직장 없어지면 다들 좋아하는게 아니라 우울증 걸려요.
    인간은 불완전하고 동물이라 사회란 어떤 압박이나 제재가 없으면 동물 본연의 상태랑
    되게 비슷해집니다 먹고 자고 싸고 쉽게 뭔가 만족시키고 사회적으로 얻는 보상(명예 자존감 등등) 없어지면 즉각적 맍ㄱ으로라도 그런걸 충족하려 하거든요 매슬로 피라미드 보심 알겠지만. 그래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하는거에요

  • 11. ...
    '18.5.19 11:21 AM (125.128.xxx.118)

    저도 20년 넘게 회사 다니고 있는데요, 굳이 그렇게까지 자신을 비하하고 싶진 않고 그냥 내가 해야 할 일 열심히 하고, 월급날 그 댓가 받아서 내가 하고 싶은일에 돈 쓴다....고 심플하게 생각해요....근무시간 중에 하는 일은 좀 부당하고 말도 안되는 일이 있어도 그냥 참구요, 대신 근무시간 외는 즐겁게 지내려고 애 써요...애 키우고 그럴때는 애 생각해서 참고, 애들 다 독립해 나가니 회사 출근하는게 그리 싫지만은 않네요...회사도 안 다니면 내가 뭐하겠나 싶고, 옷 입고 나갈데가 있다는거에 감사하며 살려고 해요

  • 12. ..
    '18.5.19 12:19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는데 그런 사람이 많죠.

  • 13. ..
    '18.5.19 12:19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는데 그런 자세로 사는 사람이 많죠.

  • 14. ..
    '18.5.19 12:20 PM (49.170.xxx.24)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159 방 뺄때 계약금 6 ss 2018/07/18 923
833158 고3딸 너무 힘드네요 26 고3맘 2018/07/18 5,521
833157 키 작은 사람은 살찌면 안되겠어요 13 2018/07/18 5,123
833156 급질:카드론있으면 마이너스통장 안되죠? 4 모모 2018/07/18 1,511
833155 다른집 고함소리로 잠을 설쳤네요 2 여름밤 2018/07/18 1,498
833154 한방향 나는 샴푸가 나쁘지 않네요? ㅎㅎㅎ ... 2018/07/18 471
833153 나이가 들어가니 결정장애가 생기는거 같아요 5 ... 2018/07/18 991
833152 성복역 근처 성복 힐스@@ 아파트는 어떤가요? 11 궁금 2018/07/18 2,610
833151 강제 양갈래 머리 ㅠㅠ 2 ... 2018/07/18 1,231
833150 전자피아노 대여해 보신 분 계시나요? 1 전자피아노 2018/07/18 1,132
833149 주식 대북주 아직 가지고 계신분들 계세요? 11 ... 2018/07/18 2,628
833148 취업자리 조언부탁합니다. 5 ... 2018/07/18 1,221
833147 보험 조언 구합니다. 고지대 2018/07/18 298
833146 트럭 가득 증거물 옮긴 드루킹 일당…보고 있던 경찰 ..수수방관.. 8 ........ 2018/07/18 1,023
833145 블랙아웃이 안되네요ㅎㅎ 12 ㅇㅇ 2018/07/18 2,008
833144 눈밑필러 해보신분 있으세요? 1 눈밑 2018/07/18 911
833143 기무사 ‘계엄령 문건’ 원본 파기했다. 7 ... 2018/07/18 1,169
833142 이런 애매한경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것같아요? 8 ... 2018/07/18 1,094
833141 베란다에 장판을 깔아놨는데 바닥에 물이 차 있어요. 2 고민 2018/07/18 2,830
833140 카페에서 커피 사서 나오려다 주저앉음 5 .... 2018/07/18 5,998
833139 빨리 나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보러 오는 사람이 없어요) 6 부동산 2018/07/18 1,519
833138 무릎아프면 걷기운동 안하는게 맞죠? 10 와이? 2018/07/18 3,026
833137 꼰대들은 본인이 꼰대인거 모름 38 2018/07/18 4,030
833136 日고교 내년부터 '독도는 일본땅' 의무교육 2 ㅇㅇ 2018/07/18 572
833135 결혼은...... 1 Ko 2018/07/18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