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의 본질이
이게 맞는 말일까요
1. ㅗㅗㅗ
'18.5.19 5:52 AM (122.35.xxx.170)본질적으로는 맞는 것 같아요.
시간 많고 돈 많으면 이름만 걸어놓는 자영업이라도 하지, 굳이 매여있어야 하는 직장에는 안 다닐 것 같아요.
근데 수십억 복권 당첨되도 다니던 회사 계속 다니겠다는 사람도 있으니, 개인이 체험하는 직장생활의 노동강도나 스트레스는 천차만별인 거겠죠.2. 백프로 맞는 말입니다.
'18.5.19 6:20 AM (210.2.xxx.75)일 없으면 늙는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구요.
늙기는 개뿔. 회사 일로 받는 스트레스로 늙죠.3. Athena
'18.5.19 7:19 AM (122.34.xxx.66)그런 처지의 사람들 끼리 회사행사라도 하면 좋은척 즐거운척 노래부르고 춤추고 해야한답니다. 윗분들 보시기 좋으라고.. 노비제도는 아직 끝나지않았어요
4. ㅁㅁ
'18.5.19 7:55 AM (116.40.xxx.46)그걸 이제 아셨다는게 놀라울뿐..
5. 글쎼요,
'18.5.19 8:08 AM (175.209.xxx.57)반대로 말하면, 내 시간이 돈이 되니까 파는 거죠.
6. 너무
'18.5.19 8:20 AM (124.49.xxx.61)잔인하고 측은한말이네요..
성취이런게 아니고 ..참..7. ㄷㅈ
'18.5.19 8:33 A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내 인생을 팔아서 먹고 살아가는 거죠
그 안에서 최대한 웃으며 참아보려 하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연민을 느껴요8. 가진게
'18.5.19 8:44 AM (211.229.xxx.158) - 삭제된댓글시간도 있고 능력도 있으니까 내 시간과 능력을 제공해서
내 스스로 내 생활을 유지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인간은 누구나 혼자 독립적으로 살아야되는데
그러려면 돈이 필요한데 이 돈을 내가 노동력 투자해서
내 손과 발과 머리로 버는 자체가 숭고하지 않을까요?
저는 성실하게 자기 몸으로 일하는 분들
특히 깜깜한 새벽에 첫 버스나 전철에 계시는 분들보면
다들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던데요9. menopause
'18.5.19 9:10 AM (85.220.xxx.209)사는 건 어짜피 시간을 보내는 일이지요. 시간을 내주고 받은 돈으로 남은 시간을 보내며 사는 것은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닌, 그냥 현대의 사는 법이지요. 돈 받으려고 내준 시간이 너무 괴로우면 문제겠지요.
10. ——
'18.5.19 11:10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그렇다고 내 시간이 있어서 시간을 뭔가 알차게 다들 안써요. 그럴꺼면 전업들이 제일 자기시간으로 자기 찾아 가장 뭔가를 이루고 알차게 보낼텐데 다들 사회생활 안하게되면 사람들이 망가지거든요. 사회에 대한 감각이 없어지고 생각이 좁아지고 더 이기적이 되구요 정보교류 줄고 게을러지고 긴장감이 없어지죠. 은퇴하신 분들이나 부모님들이나 주변 사람들 보니 그런걸요. 은퇴하고 직장 없어지면 다들 좋아하는게 아니라 우울증 걸려요.
인간은 불완전하고 동물이라 사회란 어떤 압박이나 제재가 없으면 동물 본연의 상태랑
되게 비슷해집니다 먹고 자고 싸고 쉽게 뭔가 만족시키고 사회적으로 얻는 보상(명예 자존감 등등) 없어지면 즉각적 맍ㄱ으로라도 그런걸 충족하려 하거든요 매슬로 피라미드 보심 알겠지만. 그래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하는거에요11. ...
'18.5.19 11:21 AM (125.128.xxx.118)저도 20년 넘게 회사 다니고 있는데요, 굳이 그렇게까지 자신을 비하하고 싶진 않고 그냥 내가 해야 할 일 열심히 하고, 월급날 그 댓가 받아서 내가 하고 싶은일에 돈 쓴다....고 심플하게 생각해요....근무시간 중에 하는 일은 좀 부당하고 말도 안되는 일이 있어도 그냥 참구요, 대신 근무시간 외는 즐겁게 지내려고 애 써요...애 키우고 그럴때는 애 생각해서 참고, 애들 다 독립해 나가니 회사 출근하는게 그리 싫지만은 않네요...회사도 안 다니면 내가 뭐하겠나 싶고, 옷 입고 나갈데가 있다는거에 감사하며 살려고 해요
12. ..
'18.5.19 12:19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는데 그런 사람이 많죠.
13. ..
'18.5.19 12:19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는데 그런 자세로 사는 사람이 많죠.
14. ..
'18.5.19 12:20 PM (49.170.xxx.24)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3293 | 남편 있는 여자라는 타이틀, 수치스러운겁니다 57 | oo | 2018/05/20 | 17,615 |
813292 | 메건 마클이 이쁘나요? 41 | 도대체 | 2018/05/20 | 11,693 |
813291 | 전두환을 5.18 학살죄로 고소합시다. 4 | 민변 | 2018/05/20 | 860 |
813290 | 그것이 알고 싶다 - 광주 5.18 학살을 조작하라 8 | 못보신분 | 2018/05/20 | 1,547 |
813289 | 식당 어디에요? 나의 아저씨 15회에서 회장과 식사한 곳 2 | 식당 | 2018/05/20 | 2,970 |
813288 | 50대 되면 황혼 이혼 러시구만 10 | oo | 2018/05/20 | 7,803 |
813287 | 노대통령 사위 인터뷰 기사 6 | 나름이 | 2018/05/20 | 3,087 |
813286 | 이런제품 별로 반향없는건 한샘 불매운동 여파도있을까요 1 | 편한의자 찾.. | 2018/05/20 | 1,301 |
813285 | 이엘 인스타에 김재욱 벗고 자는 사진이요 23 | 왜 | 2018/05/20 | 26,420 |
813284 | 무안 오피스텔 추락사 8 | oo | 2018/05/20 | 5,932 |
813283 | 남자들은 사치하더라도 무조건 예쁜여자가 좋나봐요 27 | ㅠㅠ | 2018/05/20 | 17,361 |
813282 | 할수있을까요... 4 | 피아노 | 2018/05/20 | 1,348 |
813281 | 없는 자격증.. | 128 | 2018/05/20 | 746 |
813280 | 책 잘 읽는 아이가 되면 생기는 일 1 | 샬랄라 | 2018/05/20 | 1,907 |
813279 | 맥주이야기) 필스너 우르켈의 좋은 점 8 | 깍뚜기 | 2018/05/20 | 2,594 |
813278 | 마포 성산시영 입주 후... 10 | 유원 | 2018/05/20 | 4,471 |
813277 | 극건성 얼굴 화장 어쩌나요? 7 | 333 | 2018/05/20 | 2,136 |
813276 | 남편의 프로포즈송 "나와 같다면" 1 | 그때가 좋았.. | 2018/05/20 | 1,002 |
813275 | 운전할때 신으면 편한 신발 5 | 운전할때 | 2018/05/20 | 2,293 |
813274 | 어우 곽진언 9 | 감동 | 2018/05/20 | 4,609 |
813273 | 밥누나....새 남친만 안 나왔어도..... 2 | ㅇㅇ | 2018/05/20 | 3,868 |
813272 | 영어로 국회의원이 뭐에요? 7 | 슛골링 | 2018/05/20 | 3,798 |
813271 | 멍게로 초고추장 찍어먹는거 말고 또 무슨요리 가능해요? 12 | 멍게 | 2018/05/20 | 2,366 |
813270 | 문재인 청와대가 심각한 곤경에 빠진 거 아닐까요? 10 | 눈팅코팅 | 2018/05/20 | 6,280 |
813269 | 윤진아 새남친 전화 8 | ㅋㅋ | 2018/05/20 | 5,8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