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낯가림... 스트레스

...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8-05-19 04:45:38
IP : 211.36.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9 4:56 AM (216.40.xxx.50)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내공을 키우세요.

  • 2. 걱정노
    '18.5.19 5:11 AM (61.255.xxx.223)

    아기가 나를 보고 반가워서 생글생글 웃으면 얼마나 기분 좋은가요 나만보면 와앙 하고 울어버리니 시부모님도 속상하고 서운한 맘에 아기가 우리 얼굴 익히게 우리집에 자주 좀 오라는 말을 그렇게 한 것 같네요 원글님 염려하는 것처럼 원글님 성격을 질책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어른들도 아기한테 사랑받고 싶어해요

  • 3. dd
    '18.5.19 5:13 AM (211.215.xxx.146)

    원래 그맘때 애들 두돌까지 낯가리고 그래요 물론 안그런애도있겠지만 대부분 그래요 저흰 순둥이 첫째가 십오개월쯤까지 시댁 친정가면 한시간을 악을 쓰고 울어서 인사도안하고 바로 방으로 들어가서 좀 놀고 적응할때까지 아무도 아는척안하고 그랬어요 지금 둘째도 울진않지만 처음에 들어갔는데 반가워하고 아는척하면 되게 싫어해요

    일단 관찰한바로는 아기들은 나이든 노인을 무서워하구요 낯선곳에갔는데 코앞에 불쑥들이밀면서 큰목소리로 반가워하니 두려움을 느끼는것같아요 처음에봐도 본체만체하면서 상냥하게 살짝 웃으며 인사만하고 아기가 호기심을 가지고 먼저 다가올때까지 기다려줘야는데 불행히도 대부분의 어른들이 그러질 못해요 특히 시부모님들이 괘씸하다고 생각하고 억지로 더 끌어안고 부비대다 더 미움만받지요

    아기들은 십대 이십대 여자들은 엄청 좋아하는데 할머니들은 엄청 싫어해요 외모탓도있지맛 할머니들 특유의 큰목소리와 액션에 놀라서인것같아요

  • 4. ㅎㅎㅎ
    '18.5.19 5:19 AM (121.143.xxx.207)

    우리 첫째때 상황과 똑같아요 결론은 자책하지마세요
    엄마탓 아니예요~~

  • 5. 일단
    '18.5.19 5:30 AM (14.36.xxx.144)

    글쓴분 내성적인게 나쁜거 아니예요
    자책하실 필요 없으세요
    그리고 아직 돌도 안지난 아이의 민감성을
    내향외향 특징으로 연결짓는건 아직 이르다고 봐요
    시어머니 횡포에 흔들리지마시구요

  • 6. .........
    '18.5.19 6:13 AM (216.40.xxx.50)

    아기들이 노인 얼굴 싫어하는건 이미 정설이에요.

  • 7. 1~2년만 꾹 참으세요~~
    '18.5.19 6:42 AM (223.39.xxx.19)

    지금도 놀랍지만 저희 아이는 백일도 되기 전부터 집이랑 제 차 아니면 엄청나게 울었어요..지인과의 약속이 있어도 잠시 있다 돌아오거나 어디 나가는 거 꿈도 못 꿨을 정도...

    그런데 그렇게 난감하게 만들던 저희 아이..성장하면서 말하기 시작하자 사랑받을 말만 해요..눈치도 엄청 빠르고요..
    그래서 어른들 아이들 할 것 없이 저희 아이 엄청 사랑받아요..
    낯가림은 정말 한 때였던 것 같아요..^^


    제 자식자랑같지만..전 저랑 너무나도 다른 성향의 아이라 부러울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긴 해요......^^;;

  • 8. 그맘때
    '18.5.19 7:09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낯가림이 없는게 오히려 걱정이지 않나요?
    저희 애도 낯가림 무지 심했어요. 시어머니가 애아빠한테 절대로 애엄마 없이 오지 말라고 겁을 냈죠. 아예 기대치를 낮춰놔서 그런지 지금 네살인데 낯가림없이 생글생글 웃으니 시어머니가 점점 더 이뻐해요 ㅋㅋㅋ

  • 9. 낯가림하는애가
    '18.5.19 11:01 AM (118.223.xxx.155)

    영리하대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906 누워서 잠들기 전까지 무슨 생각 하세요? 14 zz 2018/05/19 2,986
812905 순박해보인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가요? 17 .. 2018/05/19 8,281
812904 혹시 템포가 안에 들어간적 있으신분~ 10 엘리스 2018/05/19 10,598
812903 짠내투어 블라디보스톡은 참 썰렁하네요 9 ... 2018/05/19 5,293
812902 리틀 포레스트 한국판에 나온 오븐 뭘까요? 궁금해요 2018/05/19 2,001
812901 읍관련되보이는 글쓰면 협박이 보통인건가요... 5 .. 2018/05/19 674
812900 결국 예쁜 누나는 13 빡친 시청자.. 2018/05/19 6,060
812899 그것이 알고 싶다 35 2018/05/19 5,542
812898 전두환 악마새끼.. 31 흠흠흠 2018/05/19 3,609
812897 이해할 수 없는 것 중 하나 4 모기잡자 2018/05/19 1,436
812896 일본배우들을 보면 예쁘장하다는 생각만 들어요 ㅋㅋㅋ 7 일본 2018/05/19 2,896
812895 참는게 도움이 될까요? 4 2018/05/19 1,068
812894 뽀얀 국물의 북어국 비결이 뭔가여? 20 설렁탕? 2018/05/19 5,708
812893 아내에게 이런농담.. 농담이 가능한가요? 38 ........ 2018/05/19 14,182
812892 학부모님들께 질문하나드려요. 6 학원강사 2018/05/19 1,364
812891 무직인 학창시절 친구가 자꾸 집착하는데 무섭네요. 11 ... 2018/05/19 5,281
812890 유럽도 메탈 냉장고가 대세인가요? 6 ... 2018/05/19 2,443
812889 영국 왕자 결혼을 보고 ㅎ 6 .. 2018/05/19 4,409
812888 김강우 므쪄요 7 ........ 2018/05/19 1,953
812887 서영희랑 김태희랑 정말 닮지않았어요? 16 ........ 2018/05/19 4,587
812886 젊은 여성들 당차고 좋네요. 23 대학로 2018/05/19 6,843
812885 황당하게 만드는 사람 2 처세 2018/05/19 1,099
812884 강원도캠핑장인데. 얼어죽는줄ㅜ 15 ㄱㄴㄷ 2018/05/19 6,071
812883 거실 아이용 매트 언제까지 필요한가요? 2 .. 2018/05/19 3,365
812882 엄마라는 그 이름. . . 5 엄마 2018/05/19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