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냥이 길강아지 돌보고 구조하고 일잘풀린거..

......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18-05-18 23:14:40
저 진짜 많이봤는데(몇일전에도 집안대박난 케이스있었죠?)
이게너무신기해서 좀 나름 고민을해봤는데요
딱 돈은 아니어도 제주변은 애들이 결국은 극적으로
다잘되서 어차피 고택연봉자가되어서 집이풀린그런경우고
이렇게설명할수있을거같아요.

그게보면 집도 어려운데 애들까지 개차반인경우에
뭔가 가족중 한명이 너무 가녀리고 불쌍한 생명을 돌보는
모습에 너나없이 동참하고 서로돕다보니
(아기냥 돌아가며 수유하기. 아픈 강아지 돌보기 등 협력필요)
밖으로 돌던 애들이 집에 붙어있게되고
책임감도 갖게되면서.
본래가지고있던 선한 본성이 발현...

절대적으로 순수한 동물에게 알게모르게 감동받아
뭔가 안정적심리상태돌입.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게되고
시험공부든 기술공부든 열심히하게됨
(공부원래잘하고 착하고 뭐 원래 별문제없는케이스는
별탈없이 잘됐을거니 제외)

게임광 노답 노희망 남동생 경우엔
동물이 다치면 넘 돈이마니들어서
엄마가 주저하며 슬퍼하는걸보고
난공부는못하니 우리아기고양이키우려면
기술로 고액연봉자가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함.
기적같이 개과천선하여 본인이잘하는 분야를 고민하여찾더니
정말그리됨.
아.그과정에서 우리집도 절망의 굴에서
같이ㅜ빠져나올수있었어요
길생명에게 위로받고 감동받고 하면서
버텨낸거같아요.

결론은 길생명을 거두시면
박씨가온다.~~~

IP : 211.178.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8 11:26 PM (121.166.xxx.30)

    저두요~~~^^

  • 2. ...
    '18.5.18 11:35 PM (223.62.xxx.200)

    여럿 거두고 수백 썼는데..

    복 언제 오나.....또르르...;;;

  • 3. ......
    '18.5.18 11:38 PM (211.178.xxx.50)

    저흰 엄마가 거두고 남동생이 오랜시간 동안
    물들어서(?)성공한 케이스예요
    여럿거두고 돈많이 쓰셨으니 차분히 한결갘은
    태도로 기다리시면 박씨올거예요 ㅋ

  • 4.
    '18.5.18 11:44 PM (211.243.xxx.122)

    다쳐서 피흘리는 탯줄 달린 꼬물이 줏어다가 잠이 많아도 너무 많은 제가 밤잠 못자고 분유먹이느라 멘탈이 탈탈 털리고 외출도 잘 못하고 하루종일 좀비모드인데 이 글을 읽으니 좀 위로가 되네요. 흐엉엉

  • 5. 동감해요
    '18.5.19 12:18 AM (199.66.xxx.95)

    그걸 생각하거나 그러고 한건 아닌데...
    그녀석들 아픔을 그냥 지나칠수가없어 그런거였지만
    그땐 나 먹고 살 돈도 빠듯해서 녀석들 돕는게 꽤 힘들었었어요.
    그런데 그러고 몇년지나서보니 힘든 시기를 참 희한하게 빠져나왔더라구요.

    그 녀석들 처지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던 내 마음처럼...
    우주의 더 큰 힘이 있다면 그 시절의 나를 안타깝게 생각해 도와준 어떤 힘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710 제주중문쪽에 가볼만한곳 5 제주 2018/05/19 1,301
812709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개소식 사진 35 동영상 3 ... 2018/05/19 863
812708 아기낳은지 11일째인데... 계속 기분이 이상해요 15 왜... 2018/05/19 5,403
812707 메건이복남매와 아버지전처가 해설자로 나섰다는데 18 .. 2018/05/19 5,301
812706 혜경궁 집회- 찢베충이 꽹가리 치고, 스탭 폭행했어요 14 ... 2018/05/19 2,488
812705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100만인 서명 운동 11 ... 2018/05/19 971
812704 창문형 에어콘 쓰시는분 2 .. 2018/05/19 1,327
812703 삭제할게요 감사합니다 64 2018/05/19 21,639
812702 사람들과있을때 어떤주제로 대화하시나요 1 ㅇㅇ 2018/05/19 1,224
812701 남편이 연락이 안돼요 16 ,, 2018/05/19 7,538
812700 안익은바나나먹으면 5 점순이 2018/05/19 8,270
812699 서울에 전세 10억 정도되는 50평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4 아파트 2018/05/19 3,273
812698 학폭 궁금해요. 28 궁금 2018/05/19 4,708
812697 해리 매건마클 결혼식 보는데 49 ... 2018/05/19 19,647
812696 남자들은 왜!! 기미가 안끼는거죠??? 6 도대체 2018/05/19 5,484
812695 北적십자 "南, 집단탈북 종업원 송환해 관계개선 의지 .. 22 MBN 온라.. 2018/05/19 1,581
812694 영국 해리 왕자 결혼도 여러모로 화제네요 5 ... 2018/05/19 3,319
812693 중학교 연휴에 숙직선생님 계신가요? 8 살빼자^^ 2018/05/19 1,167
812692 서울에서 9억이면 고가 주택인가요? 8 질문 2018/05/19 3,804
812691 혜경궁댄스 대회! 경쟁률치열합니다~ 11 부선시장부인.. 2018/05/19 1,648
812690 결벽증 심한 사람들은 성관계도 거부감 느끼나요? 7 ㅣㅣ 2018/05/19 6,326
812689 성인인데 취미로 미술배우고 싶어요^^ 6 ㅇㅇ 2018/05/19 2,327
812688 불후의명곡 정승환 나왔는데 4 지금 2018/05/19 3,606
812687 사찰음식 배울수있는곳 알려주세요~ 2 ㅇㅇ 2018/05/19 1,066
812686 제주나 해운대에서 노후를 보낸다면 어디를 선택하시겠어요? 31 노후계획 2018/05/19 4,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