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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불킥...괴로워요...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8-05-18 23:01:46

전 말이 없는편이라......

시어머님이 절보고 입에 거미줄치겠다고 하실정도인데요

아이 운동하는데 기다리는게 2시간이에요

항상 커피마시며 쉬거나, 집중해서 애 하는거보거나....그래왔는데


얼마전 새로온 친구가 있어요

우리애도 시작한지 4개월정도 되어서

둘이 성향도 맞는것같고....조금씩 얘기도 나누고 친해졌는데

그어머님이랑 2시간동안 같이 있으려니 너무 힘들어요


오늘도 안해도 될얘기들........쏟아내고왔더니

집에와서 이불킥....하게되고

막 후회되고....마음이 막 괴로워요

해야될얘기만...내생각이 분명한 얘기들만 나누면 좋겠는데

즉흥적으로 쏟아내다오니 더 그런가봐요


썰렁하게 있자니 넘 힘들고

그엄마가 저한테 주로 물어보는게 많은데

전 순발력이 없어서 말도 엉망이고...

제가 원래 자존감이 낮은편인데

대화나눌수록 내가 더 초라해지는거같고 마음이 힘드네요

그냥 넋두리에요 ^^;;;

IP : 1.233.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8 11:18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다음에는 우아하게 얘기만 듣고 뭐 물으면 얼버무리세요~

  • 2. ..
    '18.5.18 11:39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저도 얘기하고나면
    속이 텅빈것같아 싫어요

    저와비슷하신듯요
    우리 말없이 살아요

  • 3. 유튜브에서
    '18.5.19 1:26 AM (42.147.xxx.246)

    윤홍식을 검색해 보세요.
    님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 4. 완전공감
    '18.5.19 7:50 AM (211.186.xxx.179)

    저도 아이친구 엄마랑 만나고 돌아오면 그럴 때 많아요.
    그래서 학년 바뀌고 반모임 가서는 입 꼭닫기로 몇 번 다짐하고 갔더랬어요. 근데 침묵을 잘 못견뎌서 그것도 어렵고.. 우리 노력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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