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불킥...괴로워요...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8-05-18 23:01:46

전 말이 없는편이라......

시어머님이 절보고 입에 거미줄치겠다고 하실정도인데요

아이 운동하는데 기다리는게 2시간이에요

항상 커피마시며 쉬거나, 집중해서 애 하는거보거나....그래왔는데


얼마전 새로온 친구가 있어요

우리애도 시작한지 4개월정도 되어서

둘이 성향도 맞는것같고....조금씩 얘기도 나누고 친해졌는데

그어머님이랑 2시간동안 같이 있으려니 너무 힘들어요


오늘도 안해도 될얘기들........쏟아내고왔더니

집에와서 이불킥....하게되고

막 후회되고....마음이 막 괴로워요

해야될얘기만...내생각이 분명한 얘기들만 나누면 좋겠는데

즉흥적으로 쏟아내다오니 더 그런가봐요


썰렁하게 있자니 넘 힘들고

그엄마가 저한테 주로 물어보는게 많은데

전 순발력이 없어서 말도 엉망이고...

제가 원래 자존감이 낮은편인데

대화나눌수록 내가 더 초라해지는거같고 마음이 힘드네요

그냥 넋두리에요 ^^;;;

IP : 1.233.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8 11:18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다음에는 우아하게 얘기만 듣고 뭐 물으면 얼버무리세요~

  • 2. ..
    '18.5.18 11:39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저도 얘기하고나면
    속이 텅빈것같아 싫어요

    저와비슷하신듯요
    우리 말없이 살아요

  • 3. 유튜브에서
    '18.5.19 1:26 AM (42.147.xxx.246)

    윤홍식을 검색해 보세요.
    님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 4. 완전공감
    '18.5.19 7:50 AM (211.186.xxx.179)

    저도 아이친구 엄마랑 만나고 돌아오면 그럴 때 많아요.
    그래서 학년 바뀌고 반모임 가서는 입 꼭닫기로 몇 번 다짐하고 갔더랬어요. 근데 침묵을 잘 못견뎌서 그것도 어렵고.. 우리 노력해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701 깔끔한 현재까지의 작전세력 판단기준. 29 ㅇㅇ 2018/09/15 1,379
854700 애인과 첫 여행시 잠옷 걱정하고 앉은 분? 17 oo 2018/09/15 8,232
854699 암내 아닌 쉰내나는 회사신입직원 얘기해줄까요? 15 수박 2018/09/15 8,360
854698 복도식 아파트에서 문 열어놓고 개키우는 옆집 8 개무서워 2018/09/15 3,133
854697 캐리어 비번 어떻게 푸나요..? 6 애휴 2018/09/15 2,397
854696 아이를 본인이 거의 안키우면 힘든줄 모르나요? 25 흐림 2018/09/15 4,578
854695 오늘은 혜경궁잡기, 파티를 엽니다! 13 08혜경궁 2018/09/15 799
854694 I feel my heart set on 5 잉글리시 2018/09/15 1,448
854693 서울 다시더워요 10 서울 2018/09/15 3,445
854692 비슷한 평형대로 목동아파트 팔고 문정동 훼미리타운 구매 17 ㅇㅇ 2018/09/15 4,676
854691 저처럼 미인 사진보며 힐링하시는 분들 계세요? 10 아름다움이란.. 2018/09/15 3,376
854690 곰탕식당 사건. 진실이 궁금하신 분 계세요? 15 Dfg 2018/09/15 4,420
854689 미국 경제가 홀로 잘 나가는 이유 21 ㅇ1ㄴ1 2018/09/15 5,081
854688 간단한 버섯국 어떻게 해요? 7 ... 2018/09/15 1,840
854687 미.션 에서 마츠야마 일본의사말인데요~~ 4 션샤인 2018/09/15 2,894
854686 올 추석은 프리해요~~~ 13 넘 좋아요 2018/09/15 3,378
854685 우리가 기억해야할 다섯 기업 4 좋은 기업 2018/09/15 1,562
854684 무거운 얘기말고 지금껏살다 무안하거나 자다 하이킥 할만한 사건들.. 4 재미있는 2018/09/15 1,578
854683 오늘의 탐정 보시는 분. 11 ... 2018/09/15 2,246
854682 엄씨가 희귀성은 아니죠? 31 성씨 2018/09/15 11,400
854681 행복한 서민이에요 22 익명 2018/09/15 3,309
854680 강남미인 미래 걸음걸이 말이에요 2 ㅠㅠ 2018/09/15 3,026
854679 손바닥에 놀아나는 털보수준 33 ㅇㅇㅇ 2018/09/15 1,489
854678 요즘은 일본 가정식 먹고 유럽 시골 복장하는 게 유행인가요? 19 노랑 2018/09/15 7,339
854677 부동산 문제로 시누인 저를 원망해요 103 2018/09/15 15,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