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이면 결혼 20주년인데

@@@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8-05-18 20:51:57
남편이 제가 생각했던것과 너무 다르다는걸 알게됬어요
성격도 사생활도...
남편에 대한 배신감도 배신감이지만
이 결혼생활에 걸었던 희망과 노력이 너무 허무해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당할수가 있을까
비참하네요
IP : 1.238.xxx.18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8 8:54 PM (1.238.xxx.181)

    인간이 인간에 이렇게까지 당할수 있을까..,
    너 나름 사람 잘보고
    카운셀러 하라고 얘기도 많이 들은 사람인데
    정말 한 길 사람속 모르겠네요
    기혼분들 남편 너무 믿지마세요

  • 2. ,,,
    '18.5.18 8:55 PM (223.62.xxx.151) - 삭제된댓글

    여기도 마지못해 사네요
    남처럼.
    경제력만 있으면 안보고
    싶어요 거짓으로 대하는거 보면
    가증스럽고 한심해서ㅉ

  • 3. 반대도
    '18.5.18 9:01 PM (39.7.xxx.66)

    있겠죠.
    아이들 생부인데 난감하시겠네요.

  • 4. @@@
    '18.5.18 9:06 PM (1.238.xxx.181)

    정말 힘든 결혼생활이었지만
    남편의 인성 가능성 하나보고
    다 감수하고 살았어요
    흰머리 성성해지고서 알게된 남편
    너무 슬프고 허망해요

  • 5. ...
    '18.5.18 9:18 PM (58.236.xxx.49)

    저도 내년에 20주년인데 몰랐던 남편 모습을 좀 빨리 알게 됐죠.
    마누라 멀쩡히 살아있고 애들 주렁주렁 있는 놈이 자기를 돌싱남으로 데이트사이트에 올린걸 봤을때...ㅎㅎㅎㅎ

  • 6. ㅁㅁㅁㅁ
    '18.5.18 9:20 PM (119.70.xxx.206)

    환상을 깨가는 과정인거 같아요..
    어쩌면 배신당한게 아니라
    내가 착각하며 살았을 뿐일 수도..
    사람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을 수도...

  • 7.
    '18.5.18 9:22 PM (74.83.xxx.33) - 삭제된댓글

    저두 내년이면 결혼20주년인데..
    반듯하고 똑똑하고 법없이도 죄안짓고 살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던 남편에게서 뒷통수 맞았네요
    다른 남자랑은 다를거라 철썩 같이 믿었던 사람이었는데 ....정말 남자는 믿으면 안되는것 같아요

  • 8. ㅇㅇ
    '18.5.18 9:59 PM (123.215.xxx.57) - 삭제된댓글

    백이면 백 다 그럴까요?
    저는 15년 되었는데...
    그렇다는걸 다들 어떻게들 알게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 9. 정말
    '18.5.18 10:10 PM (116.36.xxx.231)

    결혼을 계약제로 했으면 좋겠어요.
    사랑이 변했으면 그냥 쿨하게 헤어질 수 있게..

  • 10. ㅇㅇ
    '18.5.18 10:22 PM (123.215.xxx.57)

    계약제 좋네요
    5년에 한번씩 재계약 하는걸로
    재계약 안해도 그걸 이혼으로 보지않고
    그럴수있다고 당연히 생각하는걸로...

  • 11. ...
    '18.5.18 11:09 PM (222.234.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내년이면 결혼 23주년인데..

    결혼 후 난 첫애를 낳고 한 친구는 외국에 나가고 한 친구는 타지로 떠나면서 멀어졌던
    유독 친했던 친구 두명을 20년만에 만났는데 내 결혼식때 너처럼 야무진 아이가 왜 그런 사람과 결혼하는지 참 많이 울었다 얘기하더군요. 그때 너에게 말은 못하고 친구들 모두 속상해 했다고..

    인간이 인간에 이렇게까지 당할수 있을까..,
    너 나름 사람 잘보고
    카운셀러 하라고 얘기도 많이 들은 사람인데
    정말 한 길 사람속 모르겠네요 222222222222222

    지금와 생각해 보니 내 남편이 변한게 아니라 내가 그 사람을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내 환상속에서 만들어낸 인물이였고 착각이였던 것 같아요

    내가 20대에 덜 야무졌더라면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매의 눈으로 신랑감을 고르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 ㅋ

    너무 믿었던 사람 결혼 첫해부터 환상이 서서히 깨졌고 8년쯤되니까 아이가 둘 이였으나 더 이상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어 열심히 공부해서 자립할 수 있는 평생직장을 잡았어요

    바로 이혼하려 했으나 아직 어린 아이들이 상처 받을까 봐 이 악물고 10년 넘게 버티며 참고 살고 있어요

    요즘 둘째가 내년에 대학가고 나면 혼자 살려고 집 알아보고 있어요

    내년에 훨훨 날아갈 생각에 남편이 개지랄을 부려고 그런가보다 하게 되네요

  • 12. ...
    '18.5.18 11:10 PM (222.234.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내년이면 결혼 23주년인데..

    결혼 후 난 첫애를 낳고 한 친구는 외국에 나가고 한 친구는 타지로 떠나면서 멀어졌던
    유독 친했던 친구 두명을 20년만에 만났는데 내 결혼식때 너처럼 야무진 아이가 왜 그런 사람과 결혼하는지 참 많이 울었다 얘기하더군요. 그때 너에게 말은 못하고 친구들 모두 속상해 했다고..

    인간이 인간에 이렇게까지 당할수 있을까..,
    너 나름 사람 잘보고
    카운셀러 하라고 얘기도 많이 들은 사람인데
    정말 한 길 사람속 모르겠네요 222222222222222

    지금와 생각해 보니 내 남편이 변한게 아니라 내가 그 사람을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내 환상속에서 만들어낸 인물이였고 착각이였던 것 같아요

    내가 20대에 덜 야무졌더라면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매의 눈으로 신랑감을 고르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 ㅋ

    너무 믿었던 사람 결혼 첫해부터 환상이 서서히 깨졌고 8년쯤되니까 아이가 둘 이였으나 더 이상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어 열심히 공부해서 자립할 수 있는 평생직장을 잡았어요

    바로 이혼하려 했으나 아직 어린 아이들이 상처 받을까 봐 이 악물고 10년 넘게 버티며 참고 살고 있어요

    요즘 둘째가 내년에 대학가고 나면 혼자 살려고 집 알아보고 있어요

    내년에 훨훨 날아갈 생각에 남편이 개지랄을 부려고 그런가보다 하게 되네요저는 내년이면 결혼 23주년인데..

    결혼 후 난 첫애를 낳고 한 친구는 외국에 나가고 한 친구는 타지로 떠나면서 멀어졌던
    유독 친했던 친구 두명을 20년만에 만났는데 내 결혼식때 너처럼 야무진 아이가 왜 그런 사람과 결혼하는지 참 많이 울었다 얘기하더군요. 그때 너에게 말은 못하고 친구들 모두 속상해 했다고..

    인간이 인간에 이렇게까지 당할수 있을까..,
    너 나름 사람 잘보고
    카운셀러 하라고 얘기도 많이 들은 사람인데
    정말 한 길 사람속 모르겠네요 222222222222222

    지금와 생각해 보니 내 남편이 변한게 아니라 내가 그 사람을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내 환상속에서 만들어낸 인물이였고 착각이였던 것 같아요

    내가 20대에 덜 야무졌더라면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매의 눈으로 신랑감을 고르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 ㅋ

    너무 믿었던 사람 결혼 첫해부터 환상이 서서히 깨졌고 8년쯤되니까 아이가 둘 이였으나 더 이상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어 열심히 공부해서 자립할 수 있는 평생직장을 잡았어요

    바로 이혼하려 했으나 아직 어린 아이들이 상처 받을까 봐 이 악물고 10년 넘게 버티며 참고 살고 있어요

    요즘 둘째가 내년에 대학가고 나면 혼자 살려고 집 알아보고 있어요

    내년에 훨훨 날아갈 생각에 남편이 개지랄을 부려고 그런가보다 하게 되네요저는 내년이면 결혼 23주년인데..

    결혼 후 난 첫애를 낳고 한 친구는 외국에 나가고 한 친구는 타지로 떠나면서 멀어졌던
    유독 친했던 친구 두명을 20년만에 만났는데 내 결혼식때 너처럼 야무진 아이가 왜 그런 사람과 결혼하는지 참 많이 울었다 얘기하더군요. 그때 너에게 말은 못하고 친구들 모두 속상해 했다고..

    인간이 인간에 이렇게까지 당할수 있을까..,
    나 나름 사람 잘보고
    카운셀러 하라고 얘기도 많이 들은 사람인데
    정말 한 길 사람속 모르겠네요 222222222222222

    지금와 생각해 보니 내 남편이 변한게 아니라 내가 그 사람을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내 환상속에서 만들어낸 인물이였고 착각이였던 것 같아요

    내가 20대에 덜 야무졌더라면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매의 눈으로 신랑감을 고르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 ㅋ

    너무 믿었던 사람 결혼 첫해부터 환상이 서서히 깨졌고 8년쯤되니까 아이가 둘 이였으나 더 이상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어 열심히 공부해서 자립할 수 있는 평생직장을 잡았어요

    바로 이혼하려 했으나 아직 어린 아이들이 상처 받을까 봐 이 악물고 10년 넘게 버티며 참고 살고 있어요

    요즘 둘째가 내년에 대학가고 나면 혼자 살려고 집 알아보고 있어요

    내년에 훨훨 날아갈 생각에 남편이 개지랄을 부려고 그런가보다 하게 되네요

  • 13. ....
    '18.5.18 11:11 PM (222.234.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내년이면 결혼 23주년인데..

    결혼 후 난 첫애를 낳고 한 친구는 외국에 나가고 한 친구는 타지로 떠나면서 멀어졌던
    유독 친했던 친구 두명을 20년만에 만났는데 내 결혼식때 너처럼 야무진 아이가 왜 그런 사람과 결혼하는지 참 많이 울었다 얘기하더군요. 그때 너에게 말은 못하고 친구들 모두 속상해 했다고..

    인간이 인간에 이렇게까지 당할수 있을까..,
    너 나름 사람 잘보고
    카운셀러 하라고 얘기도 많이 들은 사람인데
    정말 한 길 사람속 모르겠네요 222222222222222

    지금와 생각해 보니 내 남편이 변한게 아니라 내가 그 사람을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내 환상속에서 만들어낸 인물이였고 착각이였던 것 같아요

    내가 20대에 덜 야무졌더라면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매의 눈으로 신랑감을 고르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 ㅋ

    너무 믿었던 사람 결혼 첫해부터 환상이 서서히 깨졌고 8년쯤되니까 아이가 둘 이였으나 더 이상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어 열심히 공부해서 자립할 수 있는 평생직장을 잡았어요

    바로 이혼하려 했으나 아직 어린 아이들이 상처 받을까 봐 이 악물고 10년 넘게 버티며 참고 살고 있어요

    요즘 둘째가 내년에 대학가고 나면 혼자 살려고 집 알아보고 있어요

    내년에 훨훨 날아갈 생각에 남편이 개지랄을 부려고 그런가보다 하게 되네요

  • 14. ....
    '18.5.18 11:14 PM (222.234.xxx.129)

    저는 내년이면 결혼 23주년인데..

    결혼 후 난 첫애를 낳고 한 친구는 외국에 나가고 한 친구는 타지로 떠나면서 멀어졌던
    유독 친했던 친구 두명을 20년만에 만났는데 내 결혼식때 너처럼 야무진 아이가 왜 그런 사람과 결혼하는지 참 많이 울었다 얘기하더군요. 그때 너에게 말은 못하고 친구들 모두 속상해 했다고..

    인간이 인간에 이렇게까지 당할수 있을까..,
    나 나름 사람 잘보고
    카운셀러 하라고 얘기도 많이 들은 사람인데
    정말 한 길 사람속 모르겠네요 222222222222222

    지금와 생각해 보니 내 남편이 변한게 아니라 내가 그 사람을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내 환상속에서 만들어낸 인물이였고 착각이였던 것 같아요

    내가 20대에 덜 야무졌더라면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매의 눈으로 신랑감을 고르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 ㅋ

    너무 믿었던 사람 결혼 첫해부터 환상이 서서히 깨졌고 8년쯤되니까 아이가 둘 이였으나 더 이상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어 열심히 공부해서 자립할 수 있는 평생직장을 잡았어요

    바로 이혼하려 했으나 어렸던 두 아이와 친정부모님께 상처 드릴까 봐 내 선택에 책임을 지고자 이 악물고 10년 넘게 버티며 참고 살고 있어요

    요즘 둘째가 내년에 대학가고 나면 혼자 살려고 집 알아보고 있어요

    내년에 훨훨 날아갈 생각에 남편이 개지랄을 부리고 어처구니 없는 얘기를 해도 그런가보다 하게 되네요

  • 15. ,,,
    '18.5.19 4:52 PM (121.167.xxx.212)

    한달만 살아 보면 거의 알수 있고
    일년만 살면 확실하게 실체가 파악 되던데요.
    이혼 해야 하나 유지 해야 하나 갈등 하다가 포기하고 적응하고
    그냥 저냥 살아요.
    20년까지도 안가요.
    20년 되면 남편이 어떤 행동을 해도 예상이 되요.
    그래서 그렇게 행동 하는구나 까지 알게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174 성문영어 유감 21 영어 2018/09/13 3,648
854173 부동산 대책 속보 경쟁이 부른 오보참사 기레기들 13 ㅇㅇㅇ 2018/09/13 2,495
854172 다주택자 세금계산ㅠ 6 어쩌다보니 .. 2018/09/13 1,841
854171 피부가 거친데,참존 콘트롤크림 아님 팩 뭐가 좋을까요? 콘트롤크림 2018/09/13 930
854170 부동산정책 약하다 봅니다 33 …… 2018/09/13 4,856
854169 베이킹 잘하시는분 질문좀 드릴께요 9 k베이킹 2018/09/13 1,056
854168 약살때 카드사용하면 원래 천원더받나요? 5 ㅇㅇ 2018/09/13 1,898
854167 공시지가 재책정하나요? 종부세 대상자 많지 않을 것 같아요. 5 포하늘 2018/09/13 1,176
854166 건강보험공단에서 2017년병원비 100만원정도 환급받았어요 5 살림사랑 2018/09/13 1,976
854165 ‘후원금 씀씀이의 정석’ 박주민, 179페이지에 10원까지 적었.. 3 ........ 2018/09/13 1,094
854164 tbs 최지은 아나운서, 어디를 가나요? 1 새벽기차 2018/09/13 3,004
854163 중국어 아주 잘하는분 의견 구해요 6 중국어 2018/09/13 1,249
854162 고레에다 히로카즈...이분이 최고더군요..ㅎㅎㅎㅎ 17 tree1 2018/09/13 3,578
854161 혜경궁 쏭 2 나왔네요 9 ㅇㅇㅇ 2018/09/13 741
854160 노사연씨 나오는 영양제광고 아셨어요? 14 몰라봄 2018/09/13 4,591
854159 손 더 게스트 6 ㅇㅇ 2018/09/13 2,195
854158 다이어트 중인데 견과류를 너무 많이 먹었네요..;; 5 00 2018/09/13 2,492
854157 배추만 인터넷 배송 되는곳 똘똘한곳 있을가요?.. 2 .. 2018/09/13 763
854156 신비 김상호가 그랬다지? 후원금내역,회계처리 하는 데가 어딨냐고.. 11 충격 2018/09/13 1,237
854155 '핸드폰' 구입하러 나가려다 궁금한 점. 8 네가 좋다... 2018/09/13 1,339
854154 이제 집값은 자동 떨어지겠네요 83 폭락수순 2018/09/13 24,736
854153 멸치 볶지않고 드시는 분들 있나요? 8 .... 2018/09/13 1,562
854152 추석명절에 공부할 곳은? 7 ... 2018/09/13 1,474
854151 '최대 75만원' 뇌질환 MRI 비용부담 10월부터 4분의1↓ 13 복지국가 2018/09/13 2,860
854150 Kbs에선 부동산정책을 3 nake 2018/09/13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