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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 물어 보는 사람에게

... 조회수 : 7,117
작성일 : 2018-05-18 19:41:08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저보다 윗분이고 동네 시세 다 안다고
산 집 얼마에 매매했냐고 물어서
굳이 비밀은 아니라서 대답해 드렸죠.
그 얘기를 어쩌다 남편에게 했다가 아주 욕을 욕을 먹었네요.
제가 개념 없는 여자라고요.

그렇게 욕 먹을 일인가요.

저녁 먹는 내내 애들 앞에서 싸했어요.
IP : 222.112.xxx.10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18.5.18 7:42 PM (223.62.xxx.201)

    물어보는 사람이 예의 없는거죠
    거짓말 할수도 없고
    모른다 할수도 없고

  • 2.
    '18.5.18 7:42 PM (116.36.xxx.198)

    실거래가 조회하면 다나오는데 무슨 비밀이라고 그러시는강

  • 3. ...
    '18.5.18 7:44 PM (220.116.xxx.252)

    다 알면서 뭘 굳이 물어보냐고 하지 그러셨어요?
    그런 거 묻는 사람이 예의 없는 겁니다

  • 4. 늑대와치타
    '18.5.18 7:46 PM (42.82.xxx.216)

    ㅜ 그냥 끝까지 말씀하시지 말지 그랬어요
    남의 집 재산 얼마냐고 묻는거나 마찬가진데 ..
    그냥 웃으면서 '아유 뭘 그런걸 다 물어보세요'라면서 난감한 표정을 적극 어필하셨어야죠ㅠㅠ
    애초에 묻는 그 사람이 나빠요.
    어디회사 연봉 얼마 어느아파트 매매가 얼마 이런거 익히 알려진거래도 막상 그사람 앞에서 묻는 사람이 어딨어요...

  • 5. ..
    '18.5.18 7:47 PM (180.66.xxx.74)

    친구가 대놓고 물어봐도 좀 그렇던데

  • 6. 남편 웃기네요
    '18.5.18 7:48 PM (119.149.xxx.77) - 삭제된댓글

    개념없는건 물어본 여자죠.
    어따대고 성질인지?

  • 7. 남편이
    '18.5.18 7:52 PM (110.70.xxx.79)

    아내에 대한 예의가 없는거죠.

  • 8. ...
    '18.5.18 7:53 PM (39.7.xxx.25)

    물어볼수도 있지...
    별일이네..

  • 9. ..
    '18.5.18 7:54 PM (220.83.xxx.189)

    부인이 뭘 몰라서 답을 했으면
    그런건 말해주는게 아니다.. 이렇게 알려줘야죠.
    모르면 가르켜주면 될 일을 뭔 개념 씩이나..
    자기는 뭐 태어날때부터 다 알았나? 써글넘.

  • 10. ...
    '18.5.18 7:59 PM (39.7.xxx.220)

    음..근데..남의 연봉은 물어보기 그렇지만..
    아파트는 시세가 정해져있는데다 대충 다아는건데 물어볼수 있는거 아닌가요?

  • 11. ..
    '18.5.18 8:05 PM (220.120.xxx.177)

    남편이 화낼 사람은 아내가 아니라, 집값 물어본 다른 사람인거 같은데.
    아파트 시세 정해져 있다지만 그래도 물어보는거 실례죠. 그런거 물어보는 사람 진짜...상대하기도 싫네요.

  • 12. 국민 은행
    '18.5.18 8:11 PM (119.71.xxx.86)

    시세보는데 다 나와있지않나요?
    매매 얼마에 했냐면 저도 말해주는데
    화낼일인가싶네요

  • 13. 같은 아파트 주민끼리
    '18.5.18 8:14 PM (112.163.xxx.172)

    말해주지 않나요? 저도 말해줘요. 남편분 특이하시네요. 별것도 아닌일에 열올리시는듯..원글님 힘드시겠어요.

  • 14. ..
    '18.5.18 8:15 PM (125.177.xxx.43)

    물어보는게 예의 없는거지
    남편이 심하네요

  • 15. ...
    '18.5.18 8:15 PM (220.117.xxx.3)

    남편분이 왜 화내셨는지 의아하네요..
    물론 물어본 분도 이상하지만 묻는데 말안해주기도 그렇잖아요

  • 16. 어느정도는 다 오픈된 건데
    '18.5.18 8:15 PM (39.118.xxx.211)

    그게 물어보는게 안될일인가요?
    저도 물어본적도 있고,대답해준적도 있고 그런데요.
    이사계획있으면 현재거래시세 가늠하느라 물어볼수있죠.융자얼마꼈나물어본것도 아니고 매매가 물어본걸같고 지나친반응 아닌가요?

  • 17. 따오기
    '18.5.18 8:16 PM (203.232.xxx.245)

    ㅎㅎ 그분도 재밌네요. 동네 시세 다 아신다는 분이 왜 원글님께 집값 얼마냐고 물었을까요? ㅋ

  • 18. 원글
    '18.5.18 8:16 PM (222.112.xxx.104) - 삭제된댓글

    더 화나는 건 계속 그러길래 그게 그럴 일이냐고 했더니 다시는 그런 말 안하겠다는 다짐을 안해서 그랬다네욪 그런 사람이 자기가 잘못 할 때는 끝끝내 사과 안하고 이삼일 후 청소 한번 한걸로 어물쩡 넘어갑니다.

  • 19. ....
    '18.5.18 8:20 PM (221.157.xxx.127)

    뭐 그게 비밀은아닌데 검색만으로 시세 다 나오는데

  • 20. 원글
    '18.5.18 8:20 PM (222.112.xxx.104)

    저도 저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에 분개해요.
    남편에게 캡쳐해서 보내야 겠어요.

  • 21. ㅅㅅㅈ
    '18.5.18 8:29 PM (175.113.xxx.162) - 삭제된댓글

    그 집 저축액이 얼마냐,는 질문은 대답하지 않지만
    집 얼마에 샀냐, 자가냐 전세냐라는 질문에는 그냥 대답해줘요.
    속으로는 솔직히 천박하다고 욕해요. 질문하는 수준 알만하다..하면서 무시해요.

    그깟 집 가격, 자가인지 전세인지 남이 알건말건 상관없기 때문에 대답해주고 말아요. 살다보면 대놓고 척질필요없이 조용히 속으로 아웃시키면 되는 사람들 있잖아요. 굳이 얼굴 붉힐 필요 뭐 있어요.

    제가 보기엔 남편분도 그 상황이었으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요? 얼굴 뻘개져서 화냈으면 솔직히 그 질문자랑 도긴개긴 취급 받았을텐데. 쎄하게 대답안해도 되지만 상황이라는게 어디 그런가요? 대놓고 일대일로 묻는데 면전에서 무시하는거 그거 아무나 되는거 아닙니다.

    집안 금송아지 위치를 알려준것도 아니고 막말로 우리집 등기부등본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조회해볼 수 있잖아요. 그 질문 받아서 대답해준 사람이 못난게 아니라 아무말이나 질문이랍시고 해대는 그 분이 천박한거죠.

  • 22. 그게
    '18.5.18 8:32 PM (124.50.xxx.151)

    비밀이라도 되나요 아파트시세야 대충다 아는거고요..
    한동네에서 쭉 전세로 옮기다 매입했는데 동네언니들이 물어보면 십만원단위까지 그대로 말해줘요.

  • 23. ...
    '18.5.18 8:3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물어 보는 사람 -> 자기가 생각하는것보다 비싸게 샀으면 하는ㅈ마음.
    대답하는 사람 ->니가 생각하는것보다 싸게 샀어 하는 마음.
    인터넷에서 다 알 수 있는 거.
    도긴개긴?

  • 24. ㅁㅁㅁㅁ
    '18.5.18 8:35 PM (119.70.xxx.206)

    실거래가 조회하면 다나오는데 무슨 비밀이라고 22222

  • 25. 사고팔고 내가다하고
    '18.5.18 9:09 PM (223.63.xxx.238)

    그거 남들이 다알아도 그런질문하는 사람에게는 남편이 매수해서 나는 몰라요로 밀고나갑니다
    돈빌려달라는 인간에게도 남편에게 생활비 받아써서 돈이 없다로 밀고나가구요 .
    그런거 물어보는사람 있지요
    그러나 대답해줄 필요는 없지요...

  • 26. 글쎄요
    '18.5.18 9:37 PM (211.177.xxx.247)

    전 다 알려주는데 알려주면 안되는건가요?
    전세살 때 전세 얼마다.분양은 얼마다.
    내돈 얼마고 융자얼마다 이런건 말안해도 시세정보교환측면에서 알려주는데 ㅜㅜ
    주위에서도 스스럼없이 묻고요..

  • 27. 남편
    '18.5.18 9:41 PM (223.62.xxx.156)

    부인이 우습죠?

  • 28. 원글
    '18.5.18 9:52 PM (222.112.xxx.104)

    짤막한 내용 하나로 많은 걸 파악하시는 82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제 자신을 더 지켜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 29. 별걸다
    '18.5.18 10:41 PM (119.64.xxx.243)

    주민들끼리 궁금하면 물어보고 말해줄수도 있는거지...
    실거래가 조회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시대에...별걸 다 트집이네요

  • 30. 111
    '18.5.18 10:50 PM (121.134.xxx.207)

    꼭 글케 집값물어보는 사람이 있더군요 속물기질가득

  • 31. .....
    '18.5.18 11:11 PM (58.238.xxx.221)

    알려준게 무슨 대역죄라도 되는지... 얼추 언제 이사온지 알면 다 나오는 가격일텐데....
    그런일에 화를 낸 남편에게 더 화를 내야되는 상황이네요..
    어떤 지점에서 화가 난건지도 참 궁금하네요..

  • 32. 물어보는게 왜 천박하냐면
    '18.5.19 1:41 AM (211.178.xxx.174)

    시세를 묻는게 아니라
    원글이 비싸게 샀으면 놀려주고싶고
    싸게 샀으면 질투할것이기 때문이에요.
    다들 왜 속마음 모르는척들을 하시는지..

  • 33. 실거래가 다 나와있는데
    '18.5.19 6:12 AM (59.6.xxx.151)

    노상 손에 쥔 핸펀으론 드라마만 보는
    물론 님이 잘못하신 것도 없고
    남편분도 화 내실 일 아닙니다만
    묻는 사람도 알고 싶으면 검색하던가요

  • 34. 엥?
    '18.5.19 7:21 AM (49.170.xxx.87)

    같은 동네 사는 친하지 않은 엄마가 물어봐도
    그냥 얘기해주는데요?
    시세야 실거래가 뜨니까요

  • 35.
    '18.5.19 9:37 PM (223.62.xxx.22)

    ''시세를 묻는게 아니라
    원글이 비싸게 샀으면 놀려주고싶고
    싸게 샀으면 질투할것이기 때문이에요.
    다들 왜 속마음 모르는척들을 하시는지.''
    ㅡ놀랍네요
    이렇게 생각하는분도 계시다니!!!!!
    저는 아,요즘 실거래가가 이렇구나~ 생각하고 남들도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믿어요
    최근시세정보 정도죠
    천박이란 단어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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