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노산 중 업무강도

동작구민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18-05-18 18:08:16
임신 5개월 40대 초산 직장인입니다.
결혼 5년차 40대라 임신 기대 없던 중에 좋은 회사에 연봉도 많이 받으면서 이직 두달 후 ㅠㅠ 임신이 되었네요.

제 분야에서는 정말 좋은 회사고 (IT로 치면 구글급...), 1-2년 잘 적응하면 50대까지 연봉 1억 이상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회사라 그만두는 것은 옵션이 아니구요.
다만, 초반에 배울게 너무 많아서 일의 강도가 높네요. 외국계인데 교육상 벌써 해외 출장도 두번이나 다녀오고....

어제도 야근 회식 (회식도 저의 적응에 도움되는 부분이라 오라고 강요하는 사람 없지만 감)하고 11시에 들어와서 오늘 하루종일 일하고 퇴근하려니 배가 땡기네요.
건강한 아기라면 이정도 업무 강도는 괜찮으려나 싶다가도 한순간 무슨일 생길까봐 걱정되고 그러네요.

노산이셨던 업무강도 높은 회사 다니셨던 분들 어떠셨나요...
IP : 116.38.xxx.2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18 6:13 PM (49.142.xxx.181)

    제가 알기로는 노산여부도 물론 영향이 있지만, 개인차가 큽니다. 개인의 체력이 좋은 편이면 노산이라 해도 잘 견디고요. 옛날 밭일 하던 어머니들이 늦둥이로 쉰둥이도 낳고 했었죠..

  • 2. ...
    '18.5.18 6:16 PM (125.185.xxx.178)

    체력이 딸리시는게 원인일거 같아요.
    고기.야채.과일 잘 챙겨드시길요

  • 3. 동작구민
    '18.5.18 9:31 PM (116.38.xxx.200)

    고기 별로 안 좋아라는데 고기 먹고 체력을 키워야겠네요!!

  • 4. ..
    '18.5.18 10:26 PM (49.170.xxx.24)

    욕심이 너무 많으세요. 회식은 빠지세요.

  • 5. ...
    '18.5.18 11:06 PM (114.124.xxx.246)

    아이가 정말 복덩이네요. ^^

    맘 폄히 가지시고 집 계실 때라도 딴거 안하시고 휴식 잘 취하시면
    건강하게 순산하실꺼에요 ~~

    저도 업무 강도가 높은 회사에서 첫아이 태동이 태동인지도 모르고 일하면서 보냈어요. 해외 출장도 가고..새벽까지 근무도 하고...
    임신으로 무거운 몸이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니 저는 딱히 문제없이 그 기간 잘 보냈어요. 님도 잘 보내실꺼에요.

  • 6. 동작구민
    '18.5.18 11:32 PM (116.38.xxx.200)

    용기주시는 답변 감사드려요~!
    집안일은 90% 남편이 하고 있어서 그나마 버티는 것 같아요.
    주말에 푹 쉬고 재 충전 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412 항암할때 꼭 입원해야 하나요? 7 항암 2018/05/18 2,727
812411 1가구 2주택 양도세관련 문의드려요 4 이런경우 2018/05/18 1,577
812410 내년이면 결혼 20주년인데 10 @@@ 2018/05/18 3,370
812409 강아지 과일... 5 해태 2018/05/18 2,093
812408 풀무원 고추 만두 맛이 어때요? 8 먹을만해??.. 2018/05/18 1,668
812407 참 나 ~ 1 ,,, 2018/05/18 622
812406 다들 돈 어떻게 불리세요? 51 고고 2018/05/18 16,271
812405 이재명이 노무현재단도 팔았네요 17 바닥은 어디.. 2018/05/18 2,653
812404 제주 도지사후보 토론회를 보고 혼란스럽네요. 13 제주도민 2018/05/18 1,662
812403 여기가 임산부한테 더 공격적인 거 같아요 27 ... 2018/05/18 2,620
812402 어제 이재명 후보 술판... 다른 얘기도 있네요..jpg/펌 7 진짜돈듯 2018/05/18 2,491
812401 일베가 합성한 한반도기 무분별하게 사용 1 .... 2018/05/18 488
812400 사고나,,좀 안좋은일이 있을때 꼭 엄마가 전화해요. 6 ㅇㅇㅇ 2018/05/18 2,056
812399 밑에 인복 글 읽고...사람을 좋아한다는건 어떤건가요? 조준 2018/05/18 1,145
812398 예민한 아이 키우고 둘째 생각없으신분 계신가요? 24 .. 2018/05/18 3,481
812397 최대현 짤렸네요. 11 ... 2018/05/18 4,308
812396 이런 사투리 아시는 분 15 노랑 2018/05/18 2,232
812395 아이고 '룸싸롱에서 과일 사온 남편' 글님 보세요 19 행복해요 2018/05/18 13,171
812394 오늘 5.18기념식본후 이노래가 계속 귀에맴도네요 6 누가 2018/05/18 1,067
812393 내신이 안좋은경우 차라리 실업계로 15 ㅇㅇ 2018/05/18 3,148
812392 KBS를 방문한 정연주사장.JPG 8 감회가남다르.. 2018/05/18 1,908
812391 관악산 등산코스 추천좀 해주세요 2 ㆍㆍ 2018/05/18 1,441
812390 거지갑 박주민 의원님이 도와달랍니다 43 참여합시다... 2018/05/18 3,821
812389 몇년간 반복되는 꿈.. 누가 해몽해주실 수 있나요 7 2018/05/18 2,227
812388 베이킹소다로 빨래할때 말인데요..^^ 3 수빈 2018/05/18 4,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