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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 중 업무강도

동작구민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18-05-18 18:08:16
임신 5개월 40대 초산 직장인입니다.
결혼 5년차 40대라 임신 기대 없던 중에 좋은 회사에 연봉도 많이 받으면서 이직 두달 후 ㅠㅠ 임신이 되었네요.

제 분야에서는 정말 좋은 회사고 (IT로 치면 구글급...), 1-2년 잘 적응하면 50대까지 연봉 1억 이상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회사라 그만두는 것은 옵션이 아니구요.
다만, 초반에 배울게 너무 많아서 일의 강도가 높네요. 외국계인데 교육상 벌써 해외 출장도 두번이나 다녀오고....

어제도 야근 회식 (회식도 저의 적응에 도움되는 부분이라 오라고 강요하는 사람 없지만 감)하고 11시에 들어와서 오늘 하루종일 일하고 퇴근하려니 배가 땡기네요.
건강한 아기라면 이정도 업무 강도는 괜찮으려나 싶다가도 한순간 무슨일 생길까봐 걱정되고 그러네요.

노산이셨던 업무강도 높은 회사 다니셨던 분들 어떠셨나요...
IP : 116.38.xxx.2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18 6:13 PM (49.142.xxx.181)

    제가 알기로는 노산여부도 물론 영향이 있지만, 개인차가 큽니다. 개인의 체력이 좋은 편이면 노산이라 해도 잘 견디고요. 옛날 밭일 하던 어머니들이 늦둥이로 쉰둥이도 낳고 했었죠..

  • 2. ...
    '18.5.18 6:16 PM (125.185.xxx.178)

    체력이 딸리시는게 원인일거 같아요.
    고기.야채.과일 잘 챙겨드시길요

  • 3. 동작구민
    '18.5.18 9:31 PM (116.38.xxx.200)

    고기 별로 안 좋아라는데 고기 먹고 체력을 키워야겠네요!!

  • 4. ..
    '18.5.18 10:26 PM (49.170.xxx.24)

    욕심이 너무 많으세요. 회식은 빠지세요.

  • 5. ...
    '18.5.18 11:06 PM (114.124.xxx.246)

    아이가 정말 복덩이네요. ^^

    맘 폄히 가지시고 집 계실 때라도 딴거 안하시고 휴식 잘 취하시면
    건강하게 순산하실꺼에요 ~~

    저도 업무 강도가 높은 회사에서 첫아이 태동이 태동인지도 모르고 일하면서 보냈어요. 해외 출장도 가고..새벽까지 근무도 하고...
    임신으로 무거운 몸이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니 저는 딱히 문제없이 그 기간 잘 보냈어요. 님도 잘 보내실꺼에요.

  • 6. 동작구민
    '18.5.18 11:32 PM (116.38.xxx.200)

    용기주시는 답변 감사드려요~!
    집안일은 90% 남편이 하고 있어서 그나마 버티는 것 같아요.
    주말에 푹 쉬고 재 충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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