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운이냐 하면요

tree1 조회수 : 2,551
작성일 : 2018-05-18 17:49:52

노력을 하라 하는데요

치매 걸린 사람이 노력할수 있나요

그리고 몸 아픈 사람이 노력할수 있나요

정신이 마음이 아픈 것도 아픈거 아닙니까

어쩌면 몸보다 더할수도 있죠


이렇게 마음이 아픈 사람이 노력할수 있습니까


그 노력할수 있다는 것도

심신이 건강하고요

정서도 안정되어 있고

이래야 할수 있습니다


사람은 미래가 확실히 보장된다

이런믿음이 없으면

못 움직입니다

제가 심리학 책에서 봐서 확실한 지식입니다


이거보고 저는 제 인생이 많이 이해되던데요

제가 심신이 건강하지 못했을때는

전혀 노력 안했어요

해도 그런 상태로 무엇을 얻을수 있는가

본인이 다 압니다

정확한 이치로 파악못해도

다 알아요...


제가 그 대학시절에 다 압니다

제가 지병이 있어서 결혼 못한다는거..

그래서 대쉬하는 남자들 다 좋아하는거에요

결혼못하니까 연애나 실컷 ㅎ ㅐ야지

이런거 죠..

제가 결혼할 맘 있으면

그렇게 안하죠

나중에 어떻게 될 지 아니까요...


지금은 안 그러죠

지금은 결혼할수 있으니까

그런 식으로 안 하죠

지금 남자를 만나면 그렇게 안합니다

지금은 결혼을 목표로 하죠

결혼이 하고 싶으니까요

연애는 많이 해봤으니까

ㅋㅋㅋㅋㅋ



그럼 돈없어도 노력해서 벌었다

그런 사람은 심신이 건강해서

돈벌수 있었고

돈벌면 미래가 있었겠죠


여기서 백날 얘기하는 색기 타령요

그거 타고나는거에요

아무리 배우려고 해도 안됩니다

제가 색기에 대해서 ㄱ ㅏㅇ의를 한다 칩시다

그거 이해하는 사람도 없고

이해해도 행동으로 해서 내추럴하게 해내는 사람도 없어요

일단 이해하는 사람 자체가 없어요

자기가 그걸 모르면 남이 아무리 말해도 이해도 안 되는겁니다..


그럼 운이 좋은 사람이 노력해서 되었더라

그말은 맞죠

그 노력하는게 운이 좋다는 말인거에요...







IP : 122.254.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5.18 5:56 PM (122.254.xxx.22)

    노력이라 하는 부 ㄴ들은
    아마도 바닥을 쳐본적 없는 분들일거 같아요..

  • 2. ㅇㅇ
    '18.5.18 6:03 PM (121.134.xxx.249)

    어그러진 자기 인생을 운으로 탓하는게 마음 편하겠죠. 노력 부족을 인정하는것 보단. 50이 넘어서까지 낳아준 부모탓, 환경탓, 심지어 운탓 하는 여자들 너무너무 한심해요. 이런게 바로 정신승리죠. 심지어 너는 바닥을 쳐본적 없으니 할말 없다 일반화까지...에고 한심해...

  • 3. //
    '18.5.18 6:08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아파서 바닥 쳐 본 사람인데요
    인생이 운명인거 소위 팔자인것도 맞지만
    노력이나 자신의 성격 사고에 따라 인생이 좌우되는것도
    맞아요 똑같은 안좋은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결과물이 다를수 있다는건 그사람의 성격이나 생각
    노력여하에 따라 많이 좌우될수도 있다는걸 말하는거죠
    죽을만큼 노력해보기도 전에 포기가 빨라 모든걸
    운이라고만 생각하는거일수도 있어요

  • 4. ...
    '18.5.18 6:09 PM (223.38.xxx.34)

    그러니까 운7기3인거에요.
    노력이 3은 있어야 7도 바뀌니까~

  • 5. 틀린말 없는데
    '18.5.18 6:34 PM (112.155.xxx.101)

    인지하는순간 이젠 글만 봐도 트리원님 글이라는걸 알겠네요
    글에 지문이 있다는 말 알겠습니다
    다 맞는 말이고 공감되는데
    왜 안티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인생은 운칠기삼 맞아요

  • 6. 님 글은
    '18.5.18 8:2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굉장히 오묘해요.
    남들이 쉽게 별생각 없이 넘어가는 것들에 브레이크를 거는데
    그게 또 거의 다 맞죠.
    이밤,님은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 지네요.
    근데 인생은 대~~~에 충 만 고민하고 때론 미치도록 유치찬란 천박해 (ㅎㅎㅎ님이..)보기도 하고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건강하고 잘살아 내는 거 같기도 해요.
    대단한거 없어요.가벼워 지세요.

  • 7.
    '18.5.18 8:22 PM (110.70.xxx.101) - 삭제된댓글

    저도 맞다고 생각해요. 노력하면 다 돼, 할 때의 그 노력이나 의지도 결국 타고난 게 90프로는 되는 게 아닌가. 노력이란 걸 하려면 일단 동기부여와 각성이란 걸 해야 하는데 각성을 할 수 있는 머리와 실천력이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님. 자기가 부족하면 최소한 도와줄 수 사람이라도 있어야 하고. 또 20세에 각성하는 것과 80세에 각성하는 경우, 전자는 실천할 확률이 높지만 후자는 이 나이에 그냥 살다 죽어야지 하는 경우가 훨씬 높을 것이고. 저는 이 자체가 다 운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노력 안하고 살라는 게 아니라 하면서도 이게 다 어떤 무의식의 작용, 자기의 운을 미리 어떤 무의식 속에서 알고 있어서 나오는 행동 아닌가 싶은 거죠.


    무의식 속에서라도 남은 생애에 대한 희망이 느껴지는 사람이 노력이라는 걸 하게 된다고. 예를 들어 80살인 사람이 이제까지 자신의 문제를 깨닫고 다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게 과연 몇 프로나 되겠어요.

  • 8.
    '18.5.18 8:26 PM (110.70.xxx.101)

    저도 맞다고 생각해요. 노력하면 다 돼, 할 때의 그 노력이나 의지도 결국 타고난 게 90프로는 되는 게 아닌가. 노력이란 걸 하려면 일단 동기부여와 각성이란 걸 해야 하는데 각성을 할 수 있는 머리와 실천력이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님. 자기가 부족하면 최소한 도와줄 수 사람이라도 있어야 하고. 또 20세에 각성하는 것과 80세에 각성하는 경우, 전자는 실천할 확률이 높지만 후자는 이 나이에 그냥 살다 죽어야지 하는 경우가 훨씬 높을 것이고. 저는 이 자체가 다 운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노력 안하고 살라는 게 아니라 하면서도 이게 다 어떤 무의식의 작용, 자기의 운을 미리 어떤 무의식 속에서 알고 있어서 나오는 행동 아닌가 싶은 거죠.

  • 9. ...
    '18.5.18 10:11 PM (61.105.xxx.166) - 삭제된댓글

    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5/15266475732c59e21cffbf42bfbf65beb...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457 예상키 검사, 어느정도 맞나요??? 13 패닉 2018/09/14 4,076
854456 이명박이 예수라고? 20 sbs 2018/09/14 1,052
854455 화이트 크리스마스 다운받아 보는데 1 ... 2018/09/14 382
854454 (음악) 레드벨벳 - Bad boy, 블랙핑크 - Forever.. 7 ㅇㅇ 2018/09/14 714
854453 강용석 얼굴 안좋아보이네요 17 부선언니 2018/09/14 6,340
854452 질문) 반건조 갈치 신문지에 싸서 비닐에, 아니면 비닐에 싸서 .. 1 야옹이네 2018/09/14 629
854451 변기에 면생리대가 들어갔어요ㅠ 4 aa 2018/09/14 2,809
854450 보배드림 변호사 욕설 보셨어요? .... 2018/09/14 1,273
854449 종아리 시려워 반바지 못입는분 종아리 2018/09/14 1,110
854448 청바지 입어보면 얼마나 쪘는지 안다던 글요 ㅋㅋㅋㅋ 6 ........ 2018/09/14 3,031
854447 정의당 "주택시장 대책, 집값 폭등 잠재우기엔 부족&q.. 10 의지 미약 2018/09/14 1,727
854446 아주 튼튼한 바퀴달린 장바구니... 15 강쥐이뻐 2018/09/14 2,949
854445 혁신으로 일자리 증가, 시간 필요..연말이나 내년초 개선효과 1 ok 2018/09/14 364
854444 남양주 도농동 부영아파트가 예전 원진레이온 부지인가요? 15 고민 2018/09/14 6,688
854443 노통때는 경제는 좋았는데..지금은 왜이러나요. 20 알바아님 2018/09/14 1,597
854442 이번 부동산대책 이해찬 주연 19 .... 2018/09/14 2,023
854441 저희 집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12 소리 2018/09/14 5,121
854440 혜경궁 김씨 다뤄주는 언론이 별로 없네요 7 혜경궁김씨 .. 2018/09/14 628
854439 베트남커피 아메리카노 G7에 설탕이 없었네요. 8 카피 2018/09/14 3,353
854438 이쁘면 의사들이 잘해주는거 맞아요 27 개수작 2018/09/14 12,587
854437 하루에 두번만 식사한다면 3 ㅣㅣ 2018/09/14 2,386
854436 부득이한 양도세 보유세 피해자도 있어요 34 똘돌짜파게티.. 2018/09/14 2,690
854435 화웨이 5G 장비 선택 안 한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1 샬랄라 2018/09/14 928
854434 네일숍에서 발뒤꿈치 각질제거어때요? 6 ㅇㅇ 2018/09/14 2,330
854433 피부과에서 레이저토닝 얼마씩하나요? 14 2018/09/14 5,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