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 밀당

밀당 조회수 : 2,193
작성일 : 2018-05-18 17:26:44

냥줍 3개월차 되가는데요.
쟤가 날 좋아하나? 싫은가?
엥 ~ 엥 ~ 이건 무슨 뜻이지? 왜 남편 물건만 좋아하나.
남편을 더 좋아하나? 내가 이렇게 잘해주고 남편은 괭이 싫어하는데 너무하고 속상하다.
나를 밥주는 사람으로만 생각하나?
방귀는 왜 뀌고가지?
왜 뒤돌아 앉지?
출근해 일할때도 집에서 내생각은 하나?


저 이러구 있다요.
IP : 218.155.xxx.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집사
    '18.5.18 5:31 PM (218.51.xxx.111)

    뒤돌아 앉는거는 집사를 신뢰하기 때문이래요
    저도 첨엔 앤 왜 맨날 등뒤로 안기냐했는데 동물이
    등을 보이는건 엄청 위험한거라
    집사를 엄청 신뢰하는거라네요

  • 2. 늑대와치타
    '18.5.18 5:33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귀엽 ㅋㅋㅋ

  • 3. ...........
    '18.5.18 5:34 PM (110.9.xxx.38)

    밀당의 고수 같아요..
    똥 치워주고 먹이 주고 간식 주고 털 빗어주고 안아줘도..
    그런거 아무것도 안 해주고 애정 표현도 별로 없는 남편을 더 좋아해요.. 전 집사 집에서 아깽이때 몇 번 봤었던 기억 때문인지, 자기 귀찮게 하는 사람은 싫어하는 건지..^^;;
    관심 없는척을 좀 해야하는데 예뻐 죽겠는데 그게 되나요?ㅋㅋ

  • 4. ..
    '18.5.18 5:3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아햐~첫댓님~ 울냥이가 그래서 저 컴터하거나하면 꼭 책상위 제앞에 떡하니 올라와서 등돌리고 앉아있는거군요ㅎ

  • 5. 호수풍경
    '18.5.18 5:36 PM (118.131.xxx.115)

    침대에 냥이랑 둘이 널부러져 있는데...
    떵 냄새가 나는거예요...
    그래서 잉? 쟤가 쌌나? 했는데 애는 침대에 있고...
    근데 표정은 먼산이고...
    정말 웃겼어요...
    잘때 맨날 궁뎅이를 꼭 얼굴에 대고 자서 왜 그러나 했더니...
    그게 신뢰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 6. ㅅㅈ
    '18.5.18 6:28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아무것도 안해주는 사람한테 애정표현 하고 신경써주고 밥주는 사람은 홀대하는 울 냥이땜에 저도 혼자 애가 탄답니다

  • 7. ...
    '18.5.18 6:55 PM (175.223.xxx.242)

    고양이만 그러나요? 울집은 멍뭉이가 저러는데...
    제가 별로 이뻐 하지는 않아요 근데 먹는 건 잘 줘요
    안아줘도 으르렁거리고 발버둥쳐서 안아주지도 않아요
    그런데 맨날 궁뎅이만 쓱 저한테 대고 있구요
    자다보면 어느새 궁뎅이를 제 얼굴에 딱 대고 있어요
    가끔 저 윗분네 고양이처럼 똥내가 나기도 하는데... ㅠㅠ
    밀어내도 제 얼굴이 제 방석인 양 궁뎅이를 딱 대고 있어요
    더 어릴 때는 자고 있는 제 배 위에서 트램플린 뛰듯이 방방 뛰어서 잠을 못자게 하더니 나이드니까 궁뎅이 공격으로 내 잠을 방해하는데, 고양이 아니고 멍뭉이도 이게 친근함의 표현 인가요?

    나한테는 그렇게 친한 척 안해도 된다 이눔아... ㅠㅠ

  • 8.
    '18.5.18 7:03 PM (218.155.xxx.89)

    냥이 마음좀 움직여 보겠다구 엎드려 엉금엉금 하고 있는 저 ㅠㅠ

  • 9.
    '18.5.18 7:16 PM (219.241.xxx.120)

    냥이는 간식과 캔이 최고에요. 사람먹는 육포도 탐하는 울집 냥이들인지라.. 근데 숫놈이 좀더 앵겨붙던데요. 울집 숫놈 두마리 둘다 무릎냥이에요. 지금 한마리 무릎에서 자고 있어요. (자랑질)

  • 10. 어머 저도
    '18.5.18 7:33 PM (118.220.xxx.166)

    우리냥이도 가까이 안오고 근처에 쓰윽 뒤돌아 자리잡고 있어요
    잰 뭔가..뭐지..왜저러지..저도 고민했어요

    니가 와서 안으란 이야긴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 11. 늑대와치타
    '18.5.18 10:01 PM (42.82.xxx.216)

    멍뭉이도 이게 친근함의 표현 인가요?

    네~. 친근함의 표현이고 신뢰의 표현에요.
    안을때 으르렁하는건 어디 아파서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원래 강아지들이 안는걸 시러하긴 하는데 ,주인을 위해서 내가 참지 라고 하거든요
    근데 그거 싫다는 내색이 강한거 보니 어디 불편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병원갈때 말씀한번 드려보세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248 귀엽다는소리 3 2018/08/04 1,574
839247 아주 가벼운 메이크업베이스/파운데이션 뭐가 있을까요? 13 화알못 2018/08/04 3,192
839246 유럽 여행하다가 3 폭염 2018/08/04 1,618
839245 빌린 돈 안 갚고 해외여행 가는 사람은 어떤 마음인가요? 9 궁금 2018/08/04 4,015
839244 강남, 서초에 오전만 하는 약국 페이는 얼마정도 하나요? 9 2018/08/04 1,879
839243 문재인 대통령 여름 휴가, 기무사 해편 까지 네티즌 반응 1 ... 2018/08/04 814
839242 홍삼 추천부탁드려요 1 ㅇㅇ 2018/08/04 444
839241 김어준 총수 이재명지사가 뭐라고 발언 27 몰이 금지 2018/08/04 1,774
839240 고3 늦게 일어난다고 애아빠가 난리가 났어요 17 O 2018/08/04 5,359
839239 아픈친구를 만나는꿈 2018/08/04 1,530
839238 리암 니슨 나오는 잼 있는 영화제목 좀 알려주세요 6 ㄷㄴ 2018/08/04 732
839237 내 이눔의 고냥님 때문에... 6 집사 2018/08/04 1,305
839236 귀머준이 이재명을 '포스트 문재인'이라 했다네요 22 2018/08/04 1,464
839235 박스당 800원 싼 박카스 사려고 1시간 차몰고 종로 간 특검팀.. 7 ㅇㅇ 2018/08/04 2,664
839234 (펌)기무사 원대복귀란 8 ㅇㅇ 2018/08/04 1,497
839233 이재선 형 강제입원ㅡ경찰 마무리 단계 7 읍읍이 제명.. 2018/08/04 1,302
839232 경기도 광주근처에 놀러 갈만한 곳 있을까요 3 거기 2018/08/04 1,017
839231 오늘 이마트에 시금치 싱싱한가요 잡채 해가야하는데 9 .. 2018/08/04 1,352
839230 평생 개돼지로 살고 싶으면 이런 방송을 보라 16 쩜두개 2018/08/04 3,463
839229 강아지 데리고 갈수있는 휴가지 3 .. 2018/08/04 990
839228 코드제로 구형쓰시는분들 필터청소 힘들지 않으신가요??ㅜㅜ 네스퀵 2018/08/04 646
839227 평소보다 밥을 많이 먹게되는 메뉴 11 ~~ 2018/08/04 4,121
839226 꽃할배 세대교체..백일섭 대신 김용건... 12 2018/08/04 6,556
839225 아봐타 코스라고 들어보셨어요? 3 ㅁ ㅁ 2018/08/04 1,112
839224 시어른들과휴가다녀왔습니다 19 시어른들과휴.. 2018/08/04 5,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