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중독이 불쌍한 걸까요?

...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8-05-18 16:40:44
전 아무래도 일할 때 뿌듯함을 느껴요
스트레스받기는 한데 이후오는 성취감이 커서요.

그렇다고 뭐 주말까지 일하는 건 아닌데 아무래도 자기계발하는
비중이커요.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 만나는 것보다
일로 엮인 사람들 만나는 게 더 재밌기도 하네요.
여행은 1년에 1-2번만 가는 편...
그냥 매일매일 일하는 게 재밌어요.

친구들은 그런사람은 없다며 사회가 세뇌시킨거라든지
합리화라고 하며 저를 되게 불쌍하게 보네요..

저 스스로만 행복하면 되겠죠?
IP : 117.111.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8 4:43 P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

    내가 행복하면 되는 거에요
    제 기준에는 일 재밌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 2. ..
    '18.5.18 4:49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세뇌든 합리화든 어차피 해야 하는 일 재밌게 하는 게 일(수입) 과감히 포기도 못하면서 진정한 삶이란 이런 게 아닌데 불만족에 괴로워만 하는 것보다 백배 천배 낫죠. 남한테 너도 재밌어 해! 강요하거나 비난하디만 않는다면요.

  • 3. ㅁㅁㅁㅁ
    '18.5.18 5:26 PM (119.70.xxx.206)

    평소에도 밤늦도록 일하고
    주말에도 일하고
    가족에게 소홀하고 이런게 문제죠

    그저 적정선에서 즐겁게 일한다면 딱히 일중독이라 할까요.

  • 4. 안돼요
    '18.5.18 6:32 PM (221.162.xxx.22)

    그일이 내사업이라면 좀 다른 문제지만(이경우도 일중독은 안됨), 절대로 안돼요. 일만 하면서 딴세상을 모르는 거죠. 강제로라도 일은 근무시간에만 하고요. 나머지는 가족과 친구. 아님 순수하게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야 해요. 우리회사 직원들은 휴가 강제적으로 사용합니다. 일중독의 노후는 비참해요

  • 5. 스스로는
    '18.5.18 7:08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행복하면 되는데
    부하직원이나 동료는 미치고 팔딱뛰겠죠.
    퇴근 시간 6신데 4시 5시 되어서 다음작업 주고
    어디까지 넘겨야되는지 일 물어보고
    옆 팀 일하는 양 차이나고
    일 열심히 하는거 좋은건데 그것도 분위기 봐서 하세요.

    하얗고 뽀동하니 이쁜건 인상 좋은건데
    한끝 넘어가면 히멀건 병자같고 거기서 살 더찌면 미쉐린마크같고

    검소하고 소박한건 좋은거지만
    거기서 옆사람 불편하고 눈쌀찌푸려지는건 궁상맞은거죠.

    본인이 일중독이라고 느끼고 이렇게 기운차게 글 쓸 정도면 옆사람들은 이미 질려있을 확률이 높아보임.

  • 6. 결혼 안하면 OK죠~
    '18.5.18 7:38 PM (175.213.xxx.182)

    부럽네요. 전 젊은날 일에 치여서 나이 먹어 그 에너지를 탕진했는지 완전 다운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881 가사도우미에게 보건증 요구하기도 하나요 8 비오네요 2018/07/01 2,744
827880 제 계산이 틀린건지요 11 나 원 참... 2018/07/01 4,564
827879 쓰레기더미와 날아온 낙지한마리 8 또릿또릿 2018/07/01 2,857
827878 살인진드기 병원에서도 잘발견못하나요? 14 ㅅㄷ 2018/07/01 2,325
827877 요새 비호감광고요 10 . . ... 2018/07/01 3,117
827876 아래 젠틀맨 글보고 생각나서요. 2 ... 2018/07/01 961
827875 엉치부터 발이 시렵고 손이 저린 증상에 병원 추천해 주세요. 3 .... 2018/07/01 1,127
827874 엄마와의 관계.. 바꾸고싶어요. 8 ㅇㅇ 2018/07/01 2,496
827873 저렴하고 단단한 스프링 매트리스 추천 해주세요~ 5 침대고민 2018/07/01 1,999
827872 핏플랍샌들 사이즈요 4 장마 2018/07/01 1,915
827871 전세집에서 애완동물 허락 안 되나요? 27 제아 2018/07/01 15,572
827870 전 부쳐먹는 분이요 13 오늘 2018/07/01 3,322
827869 올레 TV 영드 자막 제거하는법 알려주세요 4 자막제거 2018/07/01 3,981
827868 들통 오이지? 담궜어요 6 난생처음 2018/07/01 1,487
827867 수박이 싫은 분들~ 39 귀찮아요 2018/07/01 5,592
827866 기말 내신 말고 수능 준비하는 학생 있나요? 2 고3 2018/07/01 942
827865 예멘인들은 예멘으로 돌아가서 싸우라 52 양심적 병역.. 2018/07/01 3,020
827864 중1아들 아직 자요 4 ... 2018/07/01 1,343
827863 예전에 신대방삼거리 송덕* 치과같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8/07/01 876
827862 살빠질때 좀 피곤하죠? 4 .. 2018/07/01 3,817
827861 이별을 통보받고 한달. 남은 감정2 2 글로리 2018/07/01 2,140
827860 헤어지고나서 후폭풍...제가 너무 구질구질하네요 18 ... 2018/07/01 8,562
827859 이가 자꾸 길어져요 4 치과상담 2018/07/01 1,533
827858 남편이 다니는 헤어숍때문에 짜증이 나서요. 6 그냥 2018/07/01 4,388
827857 남편에게, 가장에게 보호받지 못한다는 느낌 41 장마 2018/07/01 9,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