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남아 등 다른 아시아권 나라에서 생활하는 건 어떨까요?

동남아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18-05-18 14:01:32

전에 유럽에서 사시는 분

외롭다고 쓰신 글 보고

댓들들도 잘 읽었구요,


다른 나라에서 생활하기로 결정했다면

아시아 국가는 어떤가요?

싱가포르나 뭐 그런데서 직장을 구하면 어떨까 해서요.

물론 내나라가 좋은 점이 많겠지만...

해외 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이 주변에 있어서요.


상대적으로 인종 차별은 좀 적고

영어 잘 통해서 크게 불편하지 않으면서

일자리 있는 그런 나라 어디가 좋을까요?


아시아권 국가에서 살고 계시는 분이나 경험있으시면 좀 나눠주세요.


IP : 222.107.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레이시아, 싱가폴 거주 경험자
    '18.5.18 2:41 PM (108.210.xxx.168)

    저는 비추.
    전 미국대학 비싸서 말레이시아에서 대학 하고 트랜스퍼 했는데
    전 공짜로도 두 나라다 별로 안가고 싶어요. 현재 미국거주했고 캐나다에서도 살았는데 두 곳은 괜찮아요.
    싱가폴은 작고 물가 비싸고 말레이시아는 치안이 별로. 거기다 둘 다 숨막히게 덥고 말레이시아 싼 대부분 가게가 지저분함.
    말레이시아에선 방글라데시, 인도에서 온 일하러 오신 분들 중 위험한 사람도 많아요...

  • 2. ..
    '18.5.18 2:53 PM (222.107.xxx.31)

    그렇군요.
    저희가 미국에서 살다가 귀국했고
    지금은 아이만 유럽에 나가 공부하고 있는데
    나중에 해외에서 취업하고 싶어해요.
    아이 말이 유럽이 좋기는 한데 아예 산다고 생각하기에는
    시스템이 마음에 안 든다네요.
    그래서 가까운 아시아쪽 생각했는데 역시 그닥인 점이 많은가보네요.

  • 3. ...
    '18.5.18 2:56 PM (128.106.xxx.56) - 삭제된댓글

    이건 개인차가 커서요. 저는 싱가폴에서 일하면서 살고 있는 40대 워킹맘인데요.
    해외에 나온지 굉장히 오래 됐구요, 싱가폴에 온지도 오래 되었어요.
    여기 싱가폴에서도. 여기 날씨 지긋지긋 하다고.. 여기 사람들 엑센트가 너무나도 듣기 싫다고
    욕에 욕에.. 욕만 하다가 돌아간 한국 사람들 꽤 알구요.
    사실 내가 나고 자란 환경과 문화가 아니면.. 정도의 차가 있을뿐 힘들고 불편하고 낯설고 짜증나고.. 뭐 이런 것들은 항상 겪는것 같은데.. 좀 변화에 대해서 덤덤해 할줄도 알고. 좋은 점을 보고 감사해 할줄 알고.. 또 물론 생활력있고 사교적인 성격이 다른 나라에서 사는데에는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아시아권 국가에 산다고 아주 쉬운건 아니에요.
    생각보다 같은 아시아권에서도 문화차로 인한 문화충격 많이 겪어요.
    문제는.. 저쪽도 나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자기들의 민낯을 여과없이 보여준달까.. 별 생각 없이.. 피부색 다른 서양인들한테는 차마 못하는 그 어떤게.; 생각 없이 필터 없이 저한테는 그대로 보여줄때가 있어요. 그럼 생각보다 문화충격을 더 겪어요.

  • 4. 원글
    '18.5.18 3:17 PM (222.107.xxx.31)

    윗님~ 댓글도 감사해요.
    생각도 못한 일들이 역시 있군요.
    아이 성격이 님 말씀하신 그런 과에요.
    미국을 다시 보내기에 저하고 너무 멀리 떨어지는 것같아서
    아시아권 국가 생각했어요.
    아이 돌아오면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5716 무인성 사주는 엄마와 정말 인연이 없는 걸까요? 24 .. 2018/06/25 15,540
825715 adhd 약 복용하고 나타나는 증상들 궁금합니다 10 2018/06/25 3,483
825714 카톡 차단하면 그쪽엔 저 안보이나요? 8 00 2018/06/25 5,568
825713 남대문시장가면 꼭 사야하는 것 13 간만의 시장.. 2018/06/25 8,043
825712 우리가 멈추면 세상도 멈춘다…매달 첫 일요일 #여성소비총파업 oo 2018/06/25 755
825711 유신 반대 ‘문인 간첩단 조작’ 44년 만에 모두 누명 벗었다 .. 2 though.. 2018/06/25 734
825710 경기지사는 수석대변인까지 계시네 10 이병철트윗 2018/06/25 2,316
825709 난민 관련 청원 모음입니다. 3 ! 2018/06/25 515
825708 장현수 정도면 잘생긴편 아닌가요? 24 민재맘 2018/06/25 3,587
825707 숙대입구 역 맛집 소개 부탁드릴께요 6 새벽 2018/06/25 1,908
825706 삼백집 콩나물 국밥 국물은 어떻게 만든걸까요? 2 육수가 2018/06/25 2,071
825705 하이백더블매트리스 밀리지않는방법있을까요 2 침대 2018/06/25 552
825704 엄마다운 행동은 아니죠 6 ㅇㅇ 2018/06/25 2,205
825703 추자현산후조리원홍보기사도 있네요 2 .. 2018/06/25 6,050
825702 저 같이 소주에서 단맛 강하게 느끼는 분들 있나요 49 ㅇㅇ 2018/06/25 6,492
825701 난민 반대시위 참석하실분계시나여? 8 .. 2018/06/25 931
825700 한국은 처음이지 어느 편이 제일 재미있으셨나요~ 35 .. 2018/06/25 4,077
825699 이 재료만으로는 탕국 못끓일까요? 7 ㅇㅇ 2018/06/25 1,406
825698 제2외국어를 처음부터 배워서 중급정도로 향상시킨... 15 감사 2018/06/25 2,755
825697 최욱 사과문 올라왔네요 39 ... 2018/06/25 9,158
825696 세네갈 또 골!!! 11 와우 2018/06/25 2,790
825695 방탄 멤버 구분법 14 방탄 2018/06/25 3,787
825694 예맨 난민 90%이상이 건장한 남자.그들의 성욕..어찌 생각하세.. 46 SKSA 2018/06/25 8,435
825693 남아 다리털 겨털 성장끝인가요 7 ... 2018/06/25 7,763
825692 넘 영리하고 집요하고 웃기는 고양이영상 발견 1 .. 2018/06/25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