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메의 인기작
도련님의 엔딩에 저 문장이 나옵니다
이 도련님이
별 내용도 없고 한데
엄청 인기가 많아요
그냥 단순하고 쉽고 재미있어요
극적인 스토리는 없고요..
그런데 어떤 전체 느낌으로
메세지가 있다 할까
저 문장이 메세지에요
전체 다요..ㅎㅎㅎ
그런데 그 어떤 설명을 제가 하지 않더라도
저 문장만 봐도
가슴에 뭔가
찌르르 하고
다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저는 그런거 같은데요
어떤 내용 필요도 없어요
저 더러운 동네는
그냥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말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
이기심
물질
배신
이런것들이 판치는 세상요
거센 바람은
자기랑 뜻이 가 ㅌ은 동료의 별명이구요
둘이 그런 속물들과 싸우다
한판 속시원히 뜨고
그냥 그 동네를 떠나는거에요...
그 동네에서 정의를 세우고
이런게 아니고요
정의를 세웠으면
이게 작품성이 없을거 같은데요
그냥 떠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이 작품을 좋아하거든요
우리가 이 세상에 정의를 세울수 있습니까
불가능에 가깝잖아요
그렇지만 또 그런거에 고통받는거고요
그런거에 대한 그냥 관찰이라고 보 ㅏㅆ거든요
그래도 보고 나면
나만 그런 세상에 사는게 아니군
하면서 마음이 좋아지죠
그런게 나쓰메의 능력이고요...
저는 이책을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고
심심하면 볼만은 하죠
아니 그런데 나쓰메를 ㅅ ㅣㅁ심하면 볼만하다
ㅎㅎㅎ
나쓰메가 그런책 쓰는 분은 아닌데..ㅎㅎㅎ
그냥 다른 책들에 비하면 그렇다는 거죠
다른 책들에 너무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