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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출신 엄마, 아들 공부안해서 내려놓겠다는 글..

그냥 조회수 : 16,902
작성일 : 2018-05-18 12:10:05

왜 지웠을까요.


로그인해서 그렇게 답글 길게 달아본 적이 진짜 처음이었어요..


IP : 112.166.xxx.1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8.5.18 12:11 PM (110.70.xxx.188)

    뭐라 답글 다셨어요? 좋은 글 많아 이따 읽어야지 하고 일 마치고 검색하니 없어서 ㅜㅠ 저도 슬퍼요.
    절말 좋은 답글 많던데.

  • 2. 제 답글
    '18.5.18 12:13 PM (223.38.xxx.105) - 삭제된댓글

    보고 지웠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는 둘째치고 남편 시선 싸늘한 것이 신호라구요
    집안 분위기 그렇게 굴러가게 두면 남편은 맘 금방 떠요
    명심하시길
    10년전의 나인가 싶어 깜놀했다니까요

  • 3. 제 답글
    '18.5.18 12:14 PM (223.38.xxx.105) - 삭제된댓글

    세상 잘난 헛똑똑이 인생 최초의 좌절이죠

  • 4. 저는,,
    '18.5.18 12:15 PM (112.166.xxx.17)

    아이가 엄마 성격 알고 안 덤비는 것 같다고요...

    저는 그 아이 입장이었어요 어린시절이,, 그런데 갑자기 우리 부모님이 일이 생겨서 나를 내려놓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더 감정이입이 되었어요..

  • 5. 00
    '18.5.18 12:18 PM (39.7.xxx.202)

    그렇죠 최초의 좌절이죠. 근데 그 원글님 답글에 돌아보게 하는 쓴소리 있다고 불편해서 지우신건아닌지 ..
    겪어내서야 성장하는데요 ..

  • 6. 그 아줌마
    '18.5.18 12:18 PM (121.130.xxx.60)

    글 진짜 읽을수록 답이 없던데..남편이 경멸스런 시선 보낼만했구요
    아이 이제 초6이라고 했어요
    근데 그 엄마의 강박증은 진짜 병수준이더군요
    구구절절 자기 시각으로만 보는 합리화 쩔었구요
    애를 그런식으로 키우다간 그게 바로 언젠간 큰 화로 돌아오는겁니다

    글 지우신모양인데 이거라도 보심 정신과상담 좀 받아보시길

  • 7. ...
    '18.5.18 12:19 PM (210.105.xxx.216) - 삭제된댓글

    왠지 지우실 것 같았어요.

  • 8. ...
    '18.5.18 12:28 P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 많았는데
    본문 내용만 지워도될텐데 아쉬워요
    본인 생각 강하고 다른사람의 말 들을 준비가 안됐나봐요

  • 9.
    '18.5.18 12:33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시간이 필요하죠
    자기는 정답 인생만 살아왔는데
    이제와 보니 사람들이 다 자기에게 노답이라는데
    그게 귀에 들어옵니까
    초6아이 그것도 현재는 상위권이라며
    앞으로 떨어질까 불안해서 집안 가득 공포 분위기 만드는 자신이
    객관화가 안되어 있는 거예요
    자기가 얼마나 미쳐있는지...
    똑똑한 머리 미쳐 돌게 하지 말고 자기 일 찾으세요
    그게 애도 살고 부부도 사는 길입니다
    경험자의 조언이니 새겨 들어요

  • 10. 어머
    '18.5.18 12:37 PM (112.184.xxx.31)

    저도 답글 너무 좋아서.. 보고 공부하려고 했는데ㅠㅠ

  • 11. 답글
    '18.5.18 12:41 PM (223.62.xxx.96)

    제컴퓨터를 켜놓고 나갔는데 그글이 똭!!
    답글 필요들 하심 올릴까요?

  • 12. 장문댓글
    '18.5.18 12:43 PM (182.212.xxx.253)

    써본게 얼마만인가 했건만..
    본문만 지워도 될걸.. 글 싹 지우고 가시니
    뒷일은 좀 걱정되기도 하네요.
    애를 더 잡을까봐 ㅜㅜ
    남들의 싸늘한 시선을 그렇게 못견디시면서
    왜 아이들에겐 그 싸늘한 시선 거두지 못하시나요

  • 13. 어머
    '18.5.18 12:44 PM (182.212.xxx.253)

    답글 좀 올려주세요 ^^

  • 14. ...
    '18.5.18 12:45 PM (175.112.xxx.182)

    답글 읽고싶네요^^

  • 15. 네.
    '18.5.18 12:49 PM (119.69.xxx.101)

    답글 올려주세요. 왠지 저도 읽어봐야할 글들일 것 같아서요. ㅎ

  • 16. ...
    '18.5.18 12:51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아까 그 글에 저도 댓글 달았었는데요.
    그 원글님 댓글 보니... 뭐... 살짝 일방소통의 기운이 뜨아~~~

    내가 이만큼 물심양면으로 케어 해 줬는데 넌 왜 못하니?
    난 그 옛날에 혼자서도 다 잘해서 이따시 만큼 이뤘는데, 넌 왜 그게 안되는거니, 당최 이해가 안 가는 구나....

    자식이 어디 내 맘대로 됩디까???
    내가 서울대 나왔다고 내 자식들이 뭐 다 하나같이 죄다 서울대 쫙쫙- 들어갑디까???

  • 17. ㅁㅁㅁㅁ
    '18.5.18 12:51 PM (119.70.xxx.206)

    넘 아쉽네요 댓글들 올려주심 좋겠어요

  • 18. 애휴
    '18.5.18 12:53 PM (182.225.xxx.13)

    그러게요.
    저도 주옥댓글 기다리며 찬찬히 읽어볼려고 기다렸는데 글이 사라졋어요.ㅠㅠ

  • 19. ..
    '18.5.18 12:56 PM (223.62.xxx.96)

    아이 내려놓겠다는 글의 댓글 모음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
    http://me2.do/xewtm8vA

  • 20.
    '18.5.18 1:05 PM (211.36.xxx.44)

    저러다 사춘기되면 가출하겠네요 집이 불편해서 있겠나요

  • 21. 당황~
    '18.5.18 1:05 PM (59.15.xxx.109)

    그 분은 다른 사람의 조언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나봅니다. 자식 포함 타인과의 갈등에서 갈등의 원인을 타인에서만 찾으려고 하면 답이 없더라구요. 나 자신부터 잘못하고 있는 건 없는지 되돌아보아야 하는데요. 오늘도 겸손하게~ 살아야지 다짐하게 됩니다^^

  • 22. 한wisdom
    '18.5.18 1:17 PM (211.36.xxx.1)

    답글 지혜가 보고 싶어요.~

  • 23.
    '18.5.18 1:24 PM (119.194.xxx.222)

    답글 내용이 너무 좋네요 못보고 지나쳤다면 슬펐을것 같아요. 여기 답글 정성스레 다신분들과 복원시켜주신 글쓴님 너무 감사드려요

  • 24. ..
    '18.5.18 1:39 PM (1.227.xxx.227)

    답글 올려주신분 감사해요 글 올리는 분들은 남의 조언이 필요해서 올렸으면서 남의 성의있는 댓글 싹 없어지게 하지말고 본문만 삭제하시는 매너가 좀 있음 좋겠습니다

  • 25. 비슷한 조건의 엄마
    '18.5.18 1:46 PM (175.209.xxx.25) - 삭제된댓글

    아이들마다 속도와 피치올리는 때가 다릅니다. 아이들 서로 달라서 다르게 대했어요. 기질적으로 엄마와 속도감이 다르면 맞춰야할 사람은 엄마죠. 그 원글님 잘 하실거 같네요.

  • 26. 제가 댓글
    '18.5.18 1:47 PM (116.126.xxx.237)

    3개나 달았는데..
    원글만 지우지
    남의 성의는 안 보이나봐요 ㅠㅠ

    답글 올리신분 넘 감사해요.
    저도 읽어보고 다시 반성 해 봐야겠어요.

  • 27. 종달새의비상
    '18.5.18 2:11 PM (119.204.xxx.221)

    답글 저장해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답글 단 분들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펑하시려거든 본인 글 내용만 펑했으면 좋겠어요.
    내 시간 쓰고 고심해가면서 쓴 댓글들인데 그것까지 날리는건 너무합니다

  • 28. 감사..
    '18.5.18 2:32 PM (124.49.xxx.160)

    저두요....

  • 29. hap
    '18.5.18 2:45 PM (122.45.xxx.28)

    엄마가 정신과상담 받아야겠던데
    애가 불쌍 아빠는 어른이기라도 하지

  • 30. 원글님
    '18.5.18 3:24 PM (125.186.xxx.15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63970&page=1

    제가 그 글 링크하면 이렇게.길어지는데
    원글님은 어떻게 짧게 링크한 거에요??

  • 31. 무지
    '18.5.18 4:35 PM (14.52.xxx.48)

    무지한 저로서는 그냥 핸드폰에서 복사해서 하니 저렇게 나오는데
    왜 저러냐고 물으심 모르옵니다 !

  • 32. ..
    '18.5.19 1:05 AM (175.119.xxx.68)

    아이피 지워서 답글 모아 새로 올려주는 센스 좋네요

  • 33. 댓글모음
    '18.5.19 1:44 AM (110.8.xxx.185)

    댓글모음 분께 감사해요
    잘 읽었어요

  • 34. 댓글모음
    '18.5.19 1:46 AM (110.8.xxx.185)

    답글 내용이 너무 좋네요 못보고 지나쳤다면 슬펐을것 같아요. 여기 답글 정성스레 다신분들과 복원시켜주신 글쓴님 너무 감사드려요222222

  • 35. 댓글 모음.
    '18.5.19 2:24 AM (95.149.xxx.108)

    좋은 글들인 것 같으니, 일단 담아 둘께요. 감시합니다.

  • 36. dd
    '18.5.19 4:52 AM (68.49.xxx.3)

    왜 펑한 글을 찾지?
    하고 들어왔다가
    정말 잘 읽고 갑니다.

    복원해 주신글 감사합니다.

  • 37. ㄱㅅㄴ
    '18.5.19 5:21 AM (122.34.xxx.200)

    답글 읽어볼께요
    복원하시분이나 이글 써주신 원글님 모두 감사합니다

  • 38. 공부
    '18.5.19 5:33 AM (59.18.xxx.151)

    공부글 감사합니다

  • 39. 어른으로살기
    '18.5.19 8:18 AM (112.154.xxx.44)

    공부댓글 저도 감사합니다

  • 40. 좋은
    '18.5.19 8:55 AM (211.36.xxx.116)

    좋은 댓글 찬찬히 다시 읽어볼래요 감사합니다

  • 41. ..
    '18.5.19 9:34 AM (218.201.xxx.77)

    감사합니다

  • 42. 가끔
    '18.5.19 10:45 AM (112.198.xxx.222)

    그런 글들 보면 우문에 현답을 주었건만 받아들이지도 못할.. 아니 안 할거면서 왜 글은 올리나 싶은데.
    그에 반해 82님들 너무도 정성껏 댓글 달아주는게 아까워요.
    근데 원글은 홀랑 지워버리니 진짜 너무 하단 생각 들어요.
    저도 읽어봐었지만 원글은 그런 댓글 달아주기가 넘 아까운 사람같았어요. 답장너면서 뭐하러 물어봐요.

  • 43. 답답..
    '18.5.19 11:02 AM (39.117.xxx.206)

    공부 못하는걸 왜 이해못하시는지 ㅜㅜ 저 부끄럽지만 초등 고학년때부터 수학 어려웠구요 아무리 해도해도 이해가 안가고 어려운게 수학 과학이었어요 지금도 수학 못하고요.. 걍 타고난거에요 그쪽으론 머리가 당최 안돌아가요..
    그래도 음악은 웬지 노력안해도 쉬워서 노래만 들으면 계이름 다 들리고 박자감각 음악적 센스는 원래부터 쉬워서 지금 음악선생하며 먹고살아요. 이과 갔으면 (갈수도 없엇겟지만) 머리 안좋다고 자괴감만 쩔었을거같아요

  • 44.
    '18.5.19 11:09 AM (122.34.xxx.201) - 삭제된댓글

    최소한의 인성과 예의를 아는 사람이었으면
    숱한 이들의 정성 가득한 답변이 있는 글을
    그렇게 냅다~ 지워버리지 못할 거 같은데
    (원글과 원글 답변만 삭제하면 될 것이지)

    그 엄마의 태도만 보아도 그 집 애가 얼마나 고생할지 보이는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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