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투심이 많은 저..어떻게 마인드 컨트롤 할까요?

00 조회수 : 4,163
작성일 : 2018-05-18 10:45:12

평소에는 유순하고 착해서 호구되기 쉽다는 얘기 많이 듣는데, 회사에서 팀동료나 후배에 대해 질투심이 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직장에서도 성취욕이 있고 일욕심도 있어서 잘하고 싶고 이런 마음이 많은 성격인데요, 예를 들면, 타부서 사람과는 경쟁의식 당연히 없고, 협업도 잘하고,오히려 너무 도와주려고 해서 호구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탈인데, 같은 부서에서 저와 비슷한 일을 하는 동료나 나이차이 적게 나는 후배가 있으면, 그 친구가 저보다 뭔가를 더 잘한다던지,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상사의 주목을 받는다던지, 그럼 그 친구에게 질투가 많이 나고 심지어 많이 뛰어나 보아면 밉기까지 합니다.


원래 저 혼자 하던일을 팀의 업무량이 많이 늘어나서 팀원이 새겼는데, 그 친구가 영리하고 아이디어도 많고 상사에게도 잘 보이려고 잘하는 스타일이라 주변의 이쁨을 좀 받습니다. 좀 나대는 성격이구요. 상대적으로 저는 조용하고 잘보이려고 막 나대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근데, 이런 제 생각이 뭔가 비뚤어진 것은 맞지요? 그 친구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잘하고, 저보다 잘하는 점이 있다면 인정해 줘야 하는게 맞는데, 뭔가 제가 소인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친구가 커리어에 있어서 더 좋은 기회를 얻는다면 배아플 것 같아요.


마인드 컨트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93.18.xxx.1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18 11:07 AM (121.141.xxx.61)

    질투라는게 결국 남이 볼땐 배아픔ㆍ부러움에 사심을 담으니 생기는거라 생각해요 웃긴게 ᆢ감춰지는게 아닙니다
    못되쳐먹은 맘보가 상대가 바보가 아닌이상 느껴요 멀리해야할 인간입니다
    님보다 못한것들보다 잘난것들이 더 많은세상이예요 그것을 인정하세요

  • 2.
    '18.5.18 11:10 AM (49.167.xxx.131)

    남의 잘함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시면 되요. 질투라는게 본인만 힘든거 . 내가못하는걸 상대가 잘하는데 배아픔 뭐해요 노력을하세요 그시간에

  • 3. 사수 지침서
    '18.5.18 11:11 AM (124.51.xxx.53)

    질투는 당연한 거~ 맞습니다만, ^^; 스티븐 비스쿠시의 [직장인 생존철칙 50]이라는

    책의 일독을 권유하여 드립니다.

    키 포인트는 "눈에 띄어라, 다루기 쉽게 행동하라, 꼭 필요한 직원이 되어라, 그리고 준비하라"

    등이지만 실천전략의 ABC 가 기술되어 있으며 원글님의 성향에 맞게 업데이트를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4. 질투
    '18.5.18 11:19 AM (182.227.xxx.37)

    법륜스님이 욕심이라고 하시잖아요
    그 사람의 좋은 점 인정해 주고
    내가 부족한거 인정하면 되는거

  • 5. 근데
    '18.5.18 11:59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질투라는 감정은 누구에게나 있죠.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그러나 그게 겉으로 드러나면 정말 대인관계에도 좋지않고
    모두에게 상처를 주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같아요.
    그러내기보다 안으로 자기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으면 좋을 것같아요.
    최소한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해요.

  • 6. 근데
    '18.5.18 11:59 AM (125.177.xxx.106)

    질투라는 감정은 누구에게나 있죠.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그러나 그게 겉으로 드러나면 정말 대인관계에도 좋지않고
    모두에게 상처를 주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같아요.
    드러내기보다 안으로 자기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으면 좋을 것같아요.
    최소한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해요.

  • 7. 질투하세요
    '18.5.18 12:00 PM (175.208.xxx.55)

    뭐 어때요
    해코지만 하지 마시고...

  • 8. 멀리하세요
    '18.5.18 12:04 PM (210.190.xxx.12)

    질투하는 나를 만드는 사람과 개인적으로 엮이지 마세요 본인 단속이 먼저고요

  • 9. 원글
    '18.5.18 1:26 PM (193.18.xxx.162)

    음...해코지하는 성격은 아니구요..그냥 혼자 괴로워 하는 거죠..내가 더 돋보이고 잘한다는 얘기 듣고 싶은데..나도 열심히 잘하는데...기타 등등... ㅜㅜ

  • 10. 그건
    '18.5.18 2:24 PM (220.116.xxx.12)

    너무 자연스러운 감정 같아요.
    자책하지 마시고 자기를 들여다 보면서 뭔가 겉으로 표현하려고 하면 자제하도록 하세요.
    미워도 상대방 칭찬해주면 차츰 좋아져요.

  • 11. 그것은
    '18.5.18 2:50 PM (125.177.xxx.106)

    질투라기보다 인정욕구인거같네요.
    내가 돋보이고 내가 열심히 하는 것을 인정받고 싶은...
    근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더라구요.
    이상한 게 인정받고싶어 하면 할수록 인정받지 못하더라구요.
    남의 인정까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어요.
    다른 사람을 인정해주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않구요.
    그래서 다른 사람의 인정보다는 내가 나를 먼저 인정해주고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인정받을 기회가 올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526 자소서 작성.. 중요한 몇 가지 (3탄) 55 ^^ 2018/06/27 4,534
826525 벽걸이 에어컨을 사서 방마다 달면 어떨까요? 15 .. 2018/06/27 4,637
826524 오늘이 은행 예금 만기날인데 오늘 찾을수있나요. 3 만기 2018/06/27 1,452
826523 볶은통귀리로 밥해먹을 수 있나요? 4 헤이 2018/06/27 1,385
826522 급질. 오이 75개로 오이지 하려면 천일염 몇킬로짜리 사야할까요.. 5 오이지 2018/06/27 925
826521 가지가지하는 낙지사 9 낙지사너무싫.. 2018/06/27 1,511
826520 치킨말고 저녁에 축구보며 뭐먹을까요 7 2018/06/27 1,778
826519 윈도우10 1 컴초보 2018/06/27 490
826518 바네사브루노 린넨 가방은 스테디셀러인가요? 9 3호 2018/06/27 3,414
826517 (꿈해몽)꿈에 시누가 돌아가신 시어머님 제사를 1 궁금한게 많.. 2018/06/27 1,528
826516 식당에서 계산이 잘못됐는데, 합리적 처리는 뭘까요? 13 2018/06/27 4,670
826515 욕실천정 청소 노하우 5 깔끄미 2018/06/27 3,322
826514 기장 힐튼호텔 vs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19 교포 손님 2018/06/27 5,511
826513 이 모든 것을 세금으로 하는건가요? 4 세금으로? 2018/06/27 721
826512 강진 여고생 살인마 평소에 아이한테 용돈도 가끔 주고 친밀하게 .. 8 믿을 사람 .. 2018/06/27 5,409
826511 초등교사 임용절벽? 교사부족? 조언 부탁드려요. 17 2018/06/27 3,208
826510 펑합니다. 15 ㅇㅇ 2018/06/27 2,386
826509 경기지사 취임식, 포탈에 배너광고하네요 ㄷㄷ 17 2018/06/27 1,613
826508 아침부터 피아노소리 너무 시끄러워요ㅠ 2 소음민폐 2018/06/27 937
826507 바리깡 어떤걸 사야할지 한번 봐주고 가세요^^ 5 ... 2018/06/27 762
826506 걍 누구편도 아닌 입장에선 문빠들 하는 짓이 웃겨요 ㅋㅋ 30 ㅇㅇ 2018/06/27 1,176
826505 자궁근종 수술해야 하는데 동의서 때문에요 ㅠㅠ 6 우울한싱글 2018/06/27 2,112
826504 메이크업 베이스는 뭐가 좋나요 3 ... 2018/06/27 1,457
826503 검정고시 합격년도가 대학 입학에 상관이 있을까요? 3 ... 2018/06/27 626
826502 서초동에 괜찮은 음식점 좀 알려주세요~ 4 맛집 2018/06/27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