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투심이 많은 저..어떻게 마인드 컨트롤 할까요?

00 조회수 : 4,184
작성일 : 2018-05-18 10:45:12

평소에는 유순하고 착해서 호구되기 쉽다는 얘기 많이 듣는데, 회사에서 팀동료나 후배에 대해 질투심이 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직장에서도 성취욕이 있고 일욕심도 있어서 잘하고 싶고 이런 마음이 많은 성격인데요, 예를 들면, 타부서 사람과는 경쟁의식 당연히 없고, 협업도 잘하고,오히려 너무 도와주려고 해서 호구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탈인데, 같은 부서에서 저와 비슷한 일을 하는 동료나 나이차이 적게 나는 후배가 있으면, 그 친구가 저보다 뭔가를 더 잘한다던지,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상사의 주목을 받는다던지, 그럼 그 친구에게 질투가 많이 나고 심지어 많이 뛰어나 보아면 밉기까지 합니다.


원래 저 혼자 하던일을 팀의 업무량이 많이 늘어나서 팀원이 새겼는데, 그 친구가 영리하고 아이디어도 많고 상사에게도 잘 보이려고 잘하는 스타일이라 주변의 이쁨을 좀 받습니다. 좀 나대는 성격이구요. 상대적으로 저는 조용하고 잘보이려고 막 나대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근데, 이런 제 생각이 뭔가 비뚤어진 것은 맞지요? 그 친구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잘하고, 저보다 잘하는 점이 있다면 인정해 줘야 하는게 맞는데, 뭔가 제가 소인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친구가 커리어에 있어서 더 좋은 기회를 얻는다면 배아플 것 같아요.


마인드 컨트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93.18.xxx.1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18 11:07 AM (121.141.xxx.61)

    질투라는게 결국 남이 볼땐 배아픔ㆍ부러움에 사심을 담으니 생기는거라 생각해요 웃긴게 ᆢ감춰지는게 아닙니다
    못되쳐먹은 맘보가 상대가 바보가 아닌이상 느껴요 멀리해야할 인간입니다
    님보다 못한것들보다 잘난것들이 더 많은세상이예요 그것을 인정하세요

  • 2.
    '18.5.18 11:10 AM (49.167.xxx.131)

    남의 잘함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시면 되요. 질투라는게 본인만 힘든거 . 내가못하는걸 상대가 잘하는데 배아픔 뭐해요 노력을하세요 그시간에

  • 3. 사수 지침서
    '18.5.18 11:11 AM (124.51.xxx.53)

    질투는 당연한 거~ 맞습니다만, ^^; 스티븐 비스쿠시의 [직장인 생존철칙 50]이라는

    책의 일독을 권유하여 드립니다.

    키 포인트는 "눈에 띄어라, 다루기 쉽게 행동하라, 꼭 필요한 직원이 되어라, 그리고 준비하라"

    등이지만 실천전략의 ABC 가 기술되어 있으며 원글님의 성향에 맞게 업데이트를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4. 질투
    '18.5.18 11:19 AM (182.227.xxx.37)

    법륜스님이 욕심이라고 하시잖아요
    그 사람의 좋은 점 인정해 주고
    내가 부족한거 인정하면 되는거

  • 5. 근데
    '18.5.18 11:59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질투라는 감정은 누구에게나 있죠.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그러나 그게 겉으로 드러나면 정말 대인관계에도 좋지않고
    모두에게 상처를 주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같아요.
    그러내기보다 안으로 자기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으면 좋을 것같아요.
    최소한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해요.

  • 6. 근데
    '18.5.18 11:59 AM (125.177.xxx.106)

    질투라는 감정은 누구에게나 있죠.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그러나 그게 겉으로 드러나면 정말 대인관계에도 좋지않고
    모두에게 상처를 주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같아요.
    드러내기보다 안으로 자기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으면 좋을 것같아요.
    최소한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해요.

  • 7. 질투하세요
    '18.5.18 12:00 PM (175.208.xxx.55)

    뭐 어때요
    해코지만 하지 마시고...

  • 8. 멀리하세요
    '18.5.18 12:04 PM (210.190.xxx.12)

    질투하는 나를 만드는 사람과 개인적으로 엮이지 마세요 본인 단속이 먼저고요

  • 9. 원글
    '18.5.18 1:26 PM (193.18.xxx.162)

    음...해코지하는 성격은 아니구요..그냥 혼자 괴로워 하는 거죠..내가 더 돋보이고 잘한다는 얘기 듣고 싶은데..나도 열심히 잘하는데...기타 등등... ㅜㅜ

  • 10. 그건
    '18.5.18 2:24 PM (220.116.xxx.12)

    너무 자연스러운 감정 같아요.
    자책하지 마시고 자기를 들여다 보면서 뭔가 겉으로 표현하려고 하면 자제하도록 하세요.
    미워도 상대방 칭찬해주면 차츰 좋아져요.

  • 11. 그것은
    '18.5.18 2:50 PM (125.177.xxx.106)

    질투라기보다 인정욕구인거같네요.
    내가 돋보이고 내가 열심히 하는 것을 인정받고 싶은...
    근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더라구요.
    이상한 게 인정받고싶어 하면 할수록 인정받지 못하더라구요.
    남의 인정까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어요.
    다른 사람을 인정해주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않구요.
    그래서 다른 사람의 인정보다는 내가 나를 먼저 인정해주고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인정받을 기회가 올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4684 김어준과 딴지에 대한 생각 32 용기내서 적.. 2018/08/18 1,350
844683 아시안게임 개막식) 개막식 엄청 멋지기는 한데 2 ........ 2018/08/18 1,761
844682 면허없는 분들은 왜 안따셨나요 17 블링 2018/08/18 3,637
844681 부동산 올라서 배아파하는 사람 몇명있네요. 17 어휴 2018/08/18 3,392
844680 에이스 과자 좋아하세요? 10 선희 2018/08/18 3,291
844679 분노조절장애 남편 26 .. 2018/08/18 7,353
844678 라이어 재명 구하기 54 적절!!! 2018/08/18 1,673
844677 잠실에 있는 이상한종교 아시나요? 9 오로라 2018/08/18 4,249
844676 직장 잃고 자영업 문닫고… 경제 허리 40代 일자리 15만개 소.. 12 ........ 2018/08/18 2,827
844675 미스터 션샤인 파리바게트 2 참. 2018/08/18 4,249
844674 82csi부탁해요ㅡ오늘인지 안희정 무죄판결다큐방송 3 방송 2018/08/18 660
844673 전세재계약시 오른 만큼 수수료 내나요? 2 땅지맘 2018/08/18 919
844672 이산가족 기사 보고 눈물 줄줄이에요 5 ,,, 2018/08/18 925
844671 편애가 나쁘다구요..부모입장에서는... 41 양쪽말 들어.. 2018/08/18 10,949
844670 자녀는 너무 사랑스러운 존재인 것 같아요 29 블루밍v 2018/08/18 6,309
844669 꽃가게의 꽃은 그날 안팔리면 어떻게 처리하나요? 5 궁금 2018/08/18 3,412
844668 전 불꽃놀이하는 돈이 세상 아까워요..이거 왜 하는거예요? 27 ..... 2018/08/18 4,475
844667 경기도와 호남 대의원들 분위기 37 ㅇㅇ 2018/08/18 1,628
844666 결혼20년차 이상인 분들은 지금쯤 시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어떠신.. 41 ... 2018/08/18 9,701
844665 김수현, 김현미 계속 유지시키면 문재인 정부는 집값 잡을 생각.. 9 000000.. 2018/08/18 1,792
844664 오늘만 속상해하려구요 23 속상해 2018/08/18 4,370
844663 최재성의원과 김진표의원 44 결연하네요 2018/08/18 1,721
844662 문재인정부 자영업자 세무조사 면제 정말 대박이네요 6 목소리 2018/08/18 1,685
844661 부시시한 머릿결에 바를 헤어로션~~ 4 부탁 2018/08/18 2,470
844660 인레이나크라운 보존과서도 하나요? 2 .. 2018/08/18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