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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와대는 문정인특보에게 하듯이 국방부장관에게 경고하라.

...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8-05-18 10:27:50
정세현 장관이 오늘 아침 뉴스공장에서 이렇게 말했네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을 했으면, 각 부처에서는 이 선언과 충돌되는 사업은 없는지 세밀하게 살펴야 되는데, 국방부에서 미리 챙기지 못했다고. 따라서 문통은 문정인특보에게 하듯이 국방부장관에게도 엄중 경고 함 주라고.

근데 이왕 경고줄 바에 통일부 장관에게도 경고를 줄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누가봐도 바근네가 선거에 이용하려고 북한주민을 납치해온 것이 뻔한데, 그리고 JTBC의 폭로에 따라 곧 검찰이 재조사할것이 예정되어 있는데, 굳이 자유의사로 왔다고 거짓말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검찰에서 조사중이라고 해도 될 것을. 게다가 통일부는 스스로 직접 조사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고백해놓고.. 자유의사로 온지는 어떻게 아나요?   

통일부 장관의 이 말 한디로, 8.15 이산가족 상봉은 물건너갈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냉냉한 남북관계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IP : 106.240.xxx.4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8 10:30 AM (115.140.xxx.191)

    통일부장관 발언은 큰 영향 못미칠 거 같은데요.

  • 2. ...
    '18.5.18 10:33 AM (115.140.xxx.191)

    아울러 왜들 그리 정세현 전 장관 말을 신봉하는지도 모르겠고요,
    대화파 원로님들. 정부 들어서고 북한부터 가라고 청와대에 고나리 하신 것 같던데,
    문대통령이 그런 의견 다 쳐내고 미국부터 먼저 가고,
    미국과의 동맹을 견고하게 한 경로를 통해, 그나마 판문점 선언까지 오고 북미정상회담까지 왔어요.
    청와대가 가장 많은 정보를 갖고 있어요.

  • 3. ..
    '18.5.18 10:34 AM (106.240.xxx.43)

    북한은 납치자 문제에 민감해요. 유엔에 제소도 했고.. 이산가족상봉도 납치자를 돌려주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판문점선언에서 양보한 거예요. 근데 JTBC에서 방송한 걸 북한에서도 봤을텐데, 보고도 모른척 해준다? 그러면 좋겠지만, 만일 그러면 북한은 국가도 아니죠. 역으로 우리 주민이 북한에 납치되어 있는데, 이 사람을 모른척하고 이산가족 상봉하자고 하면 우리가 하겠습니까?

  • 4. ...
    '18.5.18 10:35 AM (115.140.xxx.191)

    일단 지켜보죠. 님 말씀대로 그것 때문에 파토가 날지 어쩔지요.

  • 5. ..
    '18.5.18 10:35 AM (106.240.xxx.43)

    정세현 장관말이라 들어라는 것이 아니라, 정세현 장관의 말이 맞으니, 들어라는 거겠죠.

  • 6. ...
    '18.5.18 10:36 AM (115.140.xxx.191) - 삭제된댓글

    정세현 장관 말이 맞다는건 님 판단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저는 그런 판단에 대해 이의 제기 하는 거고요,
    분명한건 정권 초반에 정세현 장관 같은 소위 대화파 원로님들 말 들었으면
    이 상황까지 진전도 못했다는 거..그게 제 판단입니다.

  • 7. ...
    '18.5.18 10:40 AM (115.140.xxx.191)

    정세현 장관 말이 맞다는건 님 판단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저는 그런 판단에 대해 이의 제기 하는 거고요,
    분명한건 정권 초반에 정세현 장관 같은 소위 대화파 원로님들 말 들었으면
    이 상황까지 진전도 못했다는 거..그게 제 판단입니다
    아울러 경고가 필요한지 아닌지는 청와대에서 판단해서 하겠죠. 필요하다면 할 것이고
    필요 없다면 안할 것이고.

  • 8. ...
    '18.5.18 10:40 AM (106.240.xxx.43)

    판문점선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예전보다 훨씬 센 한미연합훈련을 하는 것은 선언에 위배된다는 북측의 주장이 일리가 있다는 겁니다. 그냥 예전대로 하거나, 아니면 비공개로 해도 될 것을 국방부가 세심하게 관리 못했다는 정장관 주장의 요지인데, 나는 이 말에 동의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동의하든 하지 않든, 이것으로 위기가 온것은 사실이죠.

  • 9. 답답한 넘
    '18.5.18 10:57 AM (106.240.xxx.43)

    조명균은 납치 당사자와 한번도 면담 하지 했핶다고 자인해놓고, 자유의사인지 납치인지 어떻게 아나?

  • 10. ...
    '18.5.18 11:07 AM (115.140.xxx.191)

    조명균 계속 말씀하셔서 발언 찾아봤는데요 그냥 원론적인 답변이네요.
    그럼 지금 상황에서 뭐라고 하겠어요?
    -관련기관에서 좀더 파악을 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기존에 갖고 있던 입장과 달라진건 없다.
    지금은 저런 원론적인 입장밖에 말할 수 없다고 보는데요.

  • 11. ...
    '18.5.18 11:16 AM (106.240.xxx.43)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 식당 여종업원의 집단 탈북 기획설과 관련해 "여종원들은 자유의사로 한국에 와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게 원론적인 답변이 아니죠. 게다가


    “제가 작년에 취임한 후 통일부가 몇 차례 면담을 시도했으나, 여종업원들이 정부와 직접 면담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못했다” 고 자백하면서

  • 12. ...
    '18.5.18 11:26 AM (115.140.xxx.191)

    기본적으로 현재 여종업원들은 자신들이 자유의사로 한국에 와서 한국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 기관에서는 현재 상황에서는 좀더 저희가 파악은 하고 있으나 기존의 저희가 갖고 있던 입장과 달리진 것은 없다고 하는게....

    제가 영상을 직접 찾아보고 필사한건데요,
    기사로 전달되는 것과 달리, 영상에서 전달되는 것은
    원론적인 입장이라고 판단됩니다.
    지금 저 입장 외에 달리 뭐라고 할까요.

  • 13. ..
    '18.5.18 11:27 AM (223.62.xxx.175)

    자유의사로 왔는데, 종업원들에게 왜 여권은 안주나? 외국으로 나가 다시 북한으로 가는게 두려워서?? 납치도 나쁘지만, 이를 알고 은폐하는 건 더 나쁜 범죄입니다.

  • 14. ...
    '18.5.18 11:34 AM (115.140.xxx.191)

    네. 님이나 저나 시민이니 하고 싶은 말 다 할 수 있겠으나
    정부 관계자는 신중할 수밖에 없겠죠. 님처럼 납치를 확신하고 지금 당장, 외교 문제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저처럼 진실이 뭔지 모르겠으나, 상황을 조절해서 대응하기 바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요.

  • 15. ...
    '18.5.18 11:44 AM (106.240.xxx.43)

    나는 납치를 확신합니다. 당시의 정황애서도 그렇고, 최근의 당사자 증언도 그렇고. 당사자가 거짓말 할 이유가 없죠

    그리고 이 문제는 큰 외교문제 맞습니다. 게다가 국제범죄죠. 근데 어치피 이 문제 덮을 수도 없고, 덮어져지도 않아요. 또 전 정권이 한 짓이니까 이 정부는 이 범죄에 자유로워요. '

    근데 이를 덮고 넘어가려하면, 폐에 가담한게 되니까, 사정은 달라집니다. 나중이라도 문재인 정권에 큰 흠이 될 수 있어요.

    제발 이리 저리 눈치보지 말고, 인권의 관점에서, 정도로 가기를 바래봅니다.

  • 16. 글쎄요
    '18.5.18 11:59 AM (115.140.xxx.191) - 삭제된댓글

    정도를 갈 거라고 확신하고요, 다만 시기는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큰 흠이라고 하셨는데, 큰 흠이 된다면 그것 역시 감당해야 겠죠.
    정권의 흠이 된다라..혹여 그렇게 된다해도 저는 정권이 감당해야할 몫이라고 생각하고요,
    그 흠 때문에 한반도 전체 운명을 가르는 시간 앞에서
    이 문제에만 매몰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이리저리 눈치라...우리같은 시민이야 그렇게 쉽게 말하겠지만,
    살얼음판 같은 이 시기에 저는 어떤 결정을 하든 신뢰하며 지켜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는 님처럼 납치를 확신하지도 않기도 하고요.

  • 17. 글쎄요
    '18.5.18 12:05 PM (115.140.xxx.191)

    정도를 갈 거라고 확신하고요, 다만 시기는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큰 흠이라고 하셨는데, 큰 흠이 된다면 그것 역시 감당해야 겠죠.
    정권의 흠이 된다라..혹여 그렇게 된다해도 저는 정권이 감당해야할 몫이라고 생각하고요,
    그 흠 때문에 한반도 전체 운명을 가르는 시간 앞에서
    이 문제에만 매몰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이리저리 눈치라...우리같은 시민이야 그렇게 쉽게 말하겠지만,
    살얼음판 같은 이 시기에 저는 어떤 결정을 하든 신뢰하며 지켜볼 생각입니다.

  • 18. ...
    '18.5.18 12:07 PM (106.240.xxx.43) - 삭제된댓글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죠. 근데 당사자가 자유 의사로 오지 않았으며, 또 납치 당사지도 협박해서 데리고 왔다고 증언하는데, 확신하지 않는 이유가 따로 있습니까? 게다가 제3자가.

  • 19. ..
    '18.5.18 12:07 PM (106.240.xxx.43)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죠. 근데 당사자가 자유 의사로 오지 않았으며, 또 납치 당사지도 협박해서 데리고 왔다고 증언하는데, 이 말을 신뢰하지 않으면 누구 말을 신뢰합니까?

  • 20. .ㅡㅡ
    '18.5.18 12:11 PM (1.1.xxx.109)

    언젠간 들통날건대 그나마 옳바르다고 기대햇던 이정권마저도 이모양이니 그놈이나.이놈이나 개새기들.천지..

  • 21. .ㅡㅡ
    '18.5.18 12:13 PM (1.1.xxx.109)

    북한에서 3자대면 하자는것도 지발지리니 거부하던 나쁜새기들
    초딩들도 척보면 알수있는 납치극을 모르쇠로 나가니 .쯧..

  • 22. ..
    '18.5.18 1:0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너무 시원했어요~ 장관님 짱짱맨이라 했네요ㅋ

  • 23. 북측 주장이 옳음이
    '18.5.18 2:08 PM (119.193.xxx.164) - 삭제된댓글

    뭐가 중요한가요. 선택권자가 선택하는게 중요하지. 북한이 결정권이 있나요. 우리가 주시해야할 대상은 미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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