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프리랜서 일상

ㅇㅇ 조회수 : 2,296
작성일 : 2018-05-18 03:41:35
머리 쓰는 직종이고
머리 아픕니다

일은 규칙적이에요. 매일매일 하루에 6시간은 기본으로 해야하고 잔업 있으면 10시간도 매달려야 합니다

프로젝트 있을 때는 6개월 정도 매달리고요.
짧은건 3달.
중간에 휴식기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어요. 이번에는 일이 밀려서
일년 내내 이렇게 일해야합니다. 

그래서
생활이 넘 피폐해요

아침 7시 30분부터 아이들 챙겨서 학교보내고

9시부터는 다시 일하고요
1시부터 3시까지 잠깐 쉬고 3시부터 아이들 케어하고 밥하고 장보고 집안일 합니다
애들 공부 봐주고, 가족이랑 시간 보내다가 

밤 11시부터는 다시 일하고요.. 새벽 4시쯤 자요.
오늘 같은 날은 낮에 잠깐 자서 밤 새서 일하고요

이 생활 패턴으로는 친구는 커녕 애들 학교 모임 참석도 힘들고 
낮밤이 바뀌어서 

지금 이사온지 꽤 되었는데 주변에 아는 사람 없어요. 
집밖에 자주 안나가니(운동, 수퍼 갈 때 말고는 나갈일이 거의 없어요) 사람 만나기도 힘들고요.

소득은 대기업보다는 많이 버는데

시간이 없네요
매일 매일 신경 쓰며 일해야하니
심적으로도 여유가 없고요. 기빠지는 일은 되도록 피합니다

업무 메일 확인해야해서 휴대폰 항시 소지하고 다니고요.
낮에는 메일로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수시로 피드백 해야해요. 

그런데 주변에서는 집에서 일하니까 백수로 보이나봐요.
오늘도 학부모 모임 있었는데 제가 시간 없다고 하면 깜놀합니다. 
솔직히 안 믿는 눈치더라고요.
꾸미지도 않고 부스스하게 다녀서 그런가봐요

하튼 그렇습니다 ㅠㅠ 

넋두리 해봤써여








IP : 218.158.xxx.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18 3:47 AM (211.172.xxx.154)

    개인 사업자로 집에서 혼자 일해요.시간이 없어 집밖을 못나가는 날이...자는시간 빼고 거의 일 일...

  • 2. cd
    '18.5.18 4:43 AM (122.36.xxx.193)

    너무 피곤하시겠네요.. 그렇지만 시간 자유로이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점에서 너무 부럽네요 실례지만 어떤 분야 프리랜서이신가요? 이직하려고 사람인 눈빠져라 보는데 참 답이 안나오네요. 원글님 그래도 부럽네요.

  • 3. ...
    '18.5.18 4:43 AM (109.149.xxx.193)

    저도 원글님처럼 프리랜서고 미치도록 바빴던 적이 있었지요. 저도 동네사람들이나 아이학교엄마들은 제가 집에서 노는 여자인줄 알아요. 저도 꾸밀시간없이 바쁘게 일헀거든요. 전 주말에도 일했었어요. 그래서 수입은 괜찮았지만 삻이 피폐해지고, 아이들과의 삶은 없었고, 집안은 난장판이었어요. 지금은 일을 많이 줄여서 주말엔 아에 일안하고 평일에만 아이학교가는 시간 동안 몇시간 하고 있어요. 수입은 줄었지만 확실히 삶이 편하네요.

  • 4. 동감
    '18.5.18 5:21 AM (203.63.xxx.53)

    저도 그러네요. 일 마쳐도 계속 마무리 해야 하는 일이 생겨 전화, 이메일 바로 해야하고 주중에는 어디 멀리도 못 나가서 거의 집에 있습니다.
    집에만 있으니 인간관계도 좁고 이웃들도 가끔은 이상한 눈초리, 아이 엄마들도 일한다 하면 놀라며 꼭 재확인 해요. 울 딸은 고객미팅때만 정장입고 나가니 그때만 이쁘게 하고 나간다고 불만이에요.
    그래도 아이돌봄도 편하고 해서 당분간은 이리 살려고요. 근데 소속감이 없어 좀 외롭긴 하네요.

  • 5. ..
    '18.5.18 6:14 AM (210.123.xxx.105)

    프리랜서도 능력이 있어야 하는 거니..
    부럽고 부럽네요.^^;;

  • 6. ...
    '18.5.18 6:35 AM (218.147.xxx.79)

    저도 재택 프리랜서인데 아이 어릴땐 님처럼 그랬어요.
    학부모모임도 못나가는데 뒷담화도 꽤나 당했죠 ㅋ
    지금은 아이가 고딩이라 일하긴 한결 편해요.
    우리같은 사람들은 아이 초등때까지가 제일 힘들 거예요.
    몇년만 잘 버텨보세요^^

  • 7.
    '18.5.18 8:12 AM (223.62.xxx.13)

    ㅎㅎ 저도 집에서만 일하니까 다들 백순줄.
    저는 그래도 화장 다 하고 일하다가 잠깐씩 외출하고 볼일도 봐요.
    그래야 기분 전환도 되고 산뜻한 기분.
    일 줄이니까 넘 편하고 좋네요.
    근데 프리랜서 일이란게 물들어올때 노젓는거라.

  • 8. 맞아요
    '18.5.18 9:15 AM (210.97.xxx.10)

    저도 재택업무 했는데 집안일 하면서 애까지 보려니 너무 몸이 축났어요. 한번 일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밤샘은 기본이라 집밖에도 못 나가고 일 끝나면 너무 지쳐서 집에 누워있었네요. ㅜㅜ

  • 9. ^^;;
    '18.5.18 10:19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예비 프리랜서 지나가다 들렀습니다.
    그래도 일할 거리, 프로젝트 꾸준히 있음 좋겠어요.
    염장질 같지만 저희는 딩크라 주변 이웃 눈치는 좀 보겠지만 그래도 직장생활보다는 낫겠다 싶어 선택했어요.
    힘내세요~

  • 10. ㅠㅠ
    '19.1.24 8:30 PM (62.143.xxx.234)

    같은 입장이에요. 너무 스트레스 쌓여서 저같은 사람 있나 싶어 글을 찾아봤네요... 마음도 지치지만 몸이 넘 지쳐요.... 근데 뭐 행복한 고민이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717 확실히 사람은 오래 두고 봐야해요. 10 ㅇㅇㅇ 2018/05/30 4,987
814716 딸과 비슷한 연배의 여자와 재혼하고 싶어하시는 아버지 57 재혼 2018/05/30 19,865
814715 차악이 자한당이 될줄이야.. 9 ,. 2018/05/30 1,012
814714 문재인대통령 위해서 이재명 찍으라는 소리 하려면 1 한번만더 2018/05/30 666
814713 이재명 공약 대박이네요. 헐 16 ... 2018/05/30 5,176
814712 이거 크네요.. 이재명이 자백한거나 마찬가지... 혜경궁김씨.... 9 ,. 2018/05/30 4,511
814711 "이재명 선거개소식 뒤풀이서 금품 살포”…李 “모르는 .. 5 기사 2018/05/30 1,510
814710 Hpv 바이러스 새로생겼으면..남편때문입니다 5 ... 2018/05/30 5,131
814709 집에서 유투브로 운동하니 너무 좋네요 34 홈짐 2018/05/30 6,152
814708 검색1위 이재명여배우 7 ... 2018/05/30 2,590
814707 민주당!!!!!!!! 4 . . . .. 2018/05/30 1,121
814706 사주본곳 다섯군데에서 똑같은 말을 들었으면... 6 ..... 2018/05/30 3,475
814705 민주당은 뭐하고 직접 청와대가 나서요? 15 .... 2018/05/30 2,613
814704 성인용품판매자와 톡아이디,폰번호 같은 남자 10 ㅡㅡ^ 2018/05/30 2,440
814703 언론관련 영어 원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엄마 2018/05/30 1,195
814702 지금 100분토론에 나오는 여자분요 6 .. 2018/05/30 1,788
814701 변희재도 새벽에 결과 나오는 걸까요 6 .. 2018/05/30 833
814700 나이드는것.. 받아드리기 힘들어요.. 6 기티 2018/05/30 3,246
814699 네이버 실검...재밌어요. 9 재미라기엔 2018/05/30 2,376
814698 저는 5번 찍기로 17 경기도민 2018/05/30 1,416
814697 마직 연핑크 조끼 롱 재킷을 샀는데 5 더워 2018/05/29 1,049
814696 아리까리 알자스 2018/05/29 393
814695 송파구나 강동구에 만두맛집 추천해주실 분~ 7 만두부인 2018/05/29 1,637
814694 저 김영환 도지사로 맘 굳혔습니다ㆍ 35 레드 2018/05/29 5,071
814693 귀여운얘기 해드릴게요..(그냥 그럴수도) 5 000 2018/05/29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