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힘드네요...

....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18-05-17 22:47:08
남편과 싸우고
시댁일로 소리지르고 가만히 있는 애한테도 소리질러서
애둘 데리고 제가 재우고..남편이 밖에서 뒷정리 하는데
막 씨 씨 거리면서 해서 사실 너무 무서워요.
가만히 있는 애한테 소리지른거 실망이고
우리 네가족이 제일 중요한데
뭐가 그리 중하다고 애들 앞에서 소리지르고 내가 처음부터 시작을,
아예 말을 하지 말았어야 하지만.
시댁에서 그런일들.. 힌트 있을때 알았더라면.
좀더 나이들어서 화내지 않는 남자 만났다면.
그때는 바보같이 남자다워 보이는 남편이 멋있어서..
뭐가 그리 대단한지 시댁에 안가고싶다는 나에게 소리를 지르고.
뭐가 그리 중요한지..
내가 이렇게괴로운걸 그사람은 이기적이다 생각하고
나또한 그를 생각했다면 막말듣고 지금 겨우 거리 벌어져서 서로 좀 예의 지키려고 할랑 말랑 하는 이때
그를생각했다면 군말없이 시댁에 가야하는걸까.

내가 약을먹으며 상담을 받으며 가슴을 치던때를 잊었나..
둘째 낳고 이제 잘살아보자고
씩씩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내모습이 가소로웠나.
남편도 노력안하는건 아니지만.. 열심히 사는거 알지만..
이상하게 눈에 안차는 모습.. 집에와서 부쩍 핸드폰 많이 보는 모습,나는 쉬는게 누워서 핸드폰 보는거라며
남편오면 애안겨주고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본적 많은데 남편이 그러면 속상할까..

결혼 후 명절에 막내시이모에게 가서 인사를 하라던,그리고 과일먹고 얘기하다 가려니깐 너무 늦게안온다고 언제오냐고 전화해서 화를 내시던..

26살에 결혼한 나는
회사를 더 다닌뒤 사회경험이 더 많은 뒤에
결혼을 했어야 했을까.

방문뒤로 있는 남편과 말하면 싸울게 뻔하거나
아니면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뭐가미안해?)하다가 또 싸울것 같은데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 적어요 ㅜㅜ


이런일 있을때마다 레파토리는 난 처가에 잘한다.
우리부모님은 너희부모님처럼 막말안하고 사위라고 예의지키시잖아..나도 시댁가서 맘놓고 핸드폰이나 보면서
쇼파에 다리올리고 자거나
마루 쇼파에 잘수있는 그런 상태면 ...내가 왜안가겠냐만은
그마저도 장모님이랑 내가 수다떠느라 나심심해서 할거없다고 이해를 하려다가도 왠지 열받아요. 결혼은여자한테 손해가 맞는거 같아요.
아이낳은건 손해가 아니지요. 아이들은 얼마나 예쁜데요.
아이들 때문에 산다라는말이 이런뜻이었을까요.. 어릴때 부모님이 싸울때면 그럴거면 헤어져서 행복하게 살아 라고 했던 딸이었는데.
부모님은 그 싸움마져도 우리때문에 잘살아보려고 발악한것이겠죠.
IP : 223.38.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7 10:49 PM (216.40.xxx.50)

    본인잘못 아닌데 왜 사과를 해요?
    그러면 무시당하는 지름길이에요. .아니다싶음 맞서 싸워요.

  • 2. xlfkaltb
    '18.5.17 10:51 PM (219.251.xxx.141)

    ㅜㅜ 그러게요
    살아가는게 어른되는게 참 녹녹치 않죠
    님 말투만 봐도 참 여리신분이 잘 해내셨어요
    이런 풍파 겪어내며 더 어른되면 그땐 덜 힘들겠죠
    토닥토닥 이쁜꿈꾸고 내일이면 덜 힘드실거에요

  • 3. 에고
    '18.5.17 10:53 PM (1.237.xxx.137)

    부부싸움 하면 다 마음이 힘들죠. 저희 남편도 버럭하는 과라서 ㅠㅠ 저도 많이 힘들어했는데요 이해 안 가실 수 있지만 기도 하고나니 제 잘못도 생각하게되고 남편 미워 한것도 반성하게 되었어요.
    위에 나열한 사건을 보면 분명히 남편과 시댁이 섭섭하게 힌 거 맞고 속상하실 꺼 예요.
    신앙을 가져보시라고 권합니다..

  • 4. ...
    '18.5.17 10:56 PM (106.102.xxx.104)

    욕이라도 해줄께요.
    으이구 이 씨발롬!
    지랄하고 자빠졌네!

  • 5.
    '18.5.17 11:16 PM (117.111.xxx.79)

    님 부모님에게 처가살이가 뭔지 보여주라하세요
    자기도 들들볶여야 뭔가 느끼지‥

  • 6. 처가랑 시가 비교가 안되죠
    '18.5.17 11:24 PM (211.178.xxx.174)

    남자들은 처가가서 구석방에 가서 돼지같이 쿨쿨자다가
    밥때되면 일어나서 돼지같이 먹고 맛있다는 립서비스도 없이
    텔레비젼 쪼금보다 오는게 대부분인데
    여자 시가가서 있는거랑 일대일로 생각하더라구요.
    양심에 털난것들.

  • 7.
    '18.5.17 11:40 PM (211.220.xxx.121)

    다 차려놓은 밥에 손님대접이고.
    여자는 . . .
    이런 문화는 우리나라만의 관습인건지.
    다른나라는 어떤지 정말 궁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280 현대 카드 이득 11 그랜져 2018/05/28 3,556
814279 다이어트 얼굴??? 5 00 2018/05/28 2,620
814278 미국이 퉁수안친다는걸 어떻게 10 ㅇㅇ 2018/05/28 1,938
814277 [스크랩] 한민족이 흘린 피로 성장한 나라.jpg 6 ... 2018/05/28 1,455
814276 중 1수학 대학생 과외 괜찮을까요? 10 .... 2018/05/28 1,596
814275 치아교정비용 얼마정도 하나요?? 20 ... 2018/05/28 5,055
814274 세보다. 세어보다 3 맞춤법 문의.. 2018/05/28 13,204
814273 사주에 자식복이 있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5 . 2018/05/28 7,479
814272 배철수의음악캠프에서 bts노래나오네요 8 베캠 2018/05/28 2,023
814271 중딩데리고 제주도 어디어디가면 좋을까요 10 ㅎㅎ 2018/05/28 1,507
814270 과외는 첨인데 과외쌤 구하면... 4 고등 과외 2018/05/28 1,233
814269 왜 부페나 샤브에는 리치, 람부탄을 내나요 7 특이 2018/05/28 2,708
814268 여자나이55 면 어떤생각드시나요 56 ᆞㄷ 2018/05/28 16,053
814267 형제우애는 집안 환경 영향도 있는편인가요..??? 13 ,,, 2018/05/28 2,879
814266 김어준 뉴스공장요 12 나마야 2018/05/28 4,253
814265 젊은 엄마들에게 돌 선물 여쭙니다 13 카페오레 2018/05/28 1,942
814264 서울 지금 환기시키시나요? 1 .. 2018/05/28 1,357
814263 폼페이오 “대북 안전보장도 영구적,불가역적,검증가능하게 하겠다”.. 4 ... 2018/05/28 1,787
814262 특검은 취소해야할듯 4 ㅇㅇ 2018/05/28 2,122
814261 시원하고 효과좋은 파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효녀 2018/05/28 2,160
814260 주변 지인 중에 기레기들 있나요? 16 ... 2018/05/28 2,294
814259 문프청원.187900입니다.20만 갑시다! 6 달이차오른다.. 2018/05/28 1,417
814258 홍준표 아가리 청원입니다....ㅋㅋㅋ 35 ..... 2018/05/28 3,977
814257 혹시 사골육수 분말로 된거 괜찮은거 추천 좀.. 3 .. 2018/05/28 1,027
814256 선풍기 추천 부탁드려요 3 선풍기 2018/05/28 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