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힘드네요...

....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18-05-17 22:47:08
남편과 싸우고
시댁일로 소리지르고 가만히 있는 애한테도 소리질러서
애둘 데리고 제가 재우고..남편이 밖에서 뒷정리 하는데
막 씨 씨 거리면서 해서 사실 너무 무서워요.
가만히 있는 애한테 소리지른거 실망이고
우리 네가족이 제일 중요한데
뭐가 그리 중하다고 애들 앞에서 소리지르고 내가 처음부터 시작을,
아예 말을 하지 말았어야 하지만.
시댁에서 그런일들.. 힌트 있을때 알았더라면.
좀더 나이들어서 화내지 않는 남자 만났다면.
그때는 바보같이 남자다워 보이는 남편이 멋있어서..
뭐가 그리 대단한지 시댁에 안가고싶다는 나에게 소리를 지르고.
뭐가 그리 중요한지..
내가 이렇게괴로운걸 그사람은 이기적이다 생각하고
나또한 그를 생각했다면 막말듣고 지금 겨우 거리 벌어져서 서로 좀 예의 지키려고 할랑 말랑 하는 이때
그를생각했다면 군말없이 시댁에 가야하는걸까.

내가 약을먹으며 상담을 받으며 가슴을 치던때를 잊었나..
둘째 낳고 이제 잘살아보자고
씩씩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내모습이 가소로웠나.
남편도 노력안하는건 아니지만.. 열심히 사는거 알지만..
이상하게 눈에 안차는 모습.. 집에와서 부쩍 핸드폰 많이 보는 모습,나는 쉬는게 누워서 핸드폰 보는거라며
남편오면 애안겨주고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본적 많은데 남편이 그러면 속상할까..

결혼 후 명절에 막내시이모에게 가서 인사를 하라던,그리고 과일먹고 얘기하다 가려니깐 너무 늦게안온다고 언제오냐고 전화해서 화를 내시던..

26살에 결혼한 나는
회사를 더 다닌뒤 사회경험이 더 많은 뒤에
결혼을 했어야 했을까.

방문뒤로 있는 남편과 말하면 싸울게 뻔하거나
아니면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뭐가미안해?)하다가 또 싸울것 같은데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 적어요 ㅜㅜ


이런일 있을때마다 레파토리는 난 처가에 잘한다.
우리부모님은 너희부모님처럼 막말안하고 사위라고 예의지키시잖아..나도 시댁가서 맘놓고 핸드폰이나 보면서
쇼파에 다리올리고 자거나
마루 쇼파에 잘수있는 그런 상태면 ...내가 왜안가겠냐만은
그마저도 장모님이랑 내가 수다떠느라 나심심해서 할거없다고 이해를 하려다가도 왠지 열받아요. 결혼은여자한테 손해가 맞는거 같아요.
아이낳은건 손해가 아니지요. 아이들은 얼마나 예쁜데요.
아이들 때문에 산다라는말이 이런뜻이었을까요.. 어릴때 부모님이 싸울때면 그럴거면 헤어져서 행복하게 살아 라고 했던 딸이었는데.
부모님은 그 싸움마져도 우리때문에 잘살아보려고 발악한것이겠죠.
IP : 223.38.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7 10:49 PM (216.40.xxx.50)

    본인잘못 아닌데 왜 사과를 해요?
    그러면 무시당하는 지름길이에요. .아니다싶음 맞서 싸워요.

  • 2. xlfkaltb
    '18.5.17 10:51 PM (219.251.xxx.141)

    ㅜㅜ 그러게요
    살아가는게 어른되는게 참 녹녹치 않죠
    님 말투만 봐도 참 여리신분이 잘 해내셨어요
    이런 풍파 겪어내며 더 어른되면 그땐 덜 힘들겠죠
    토닥토닥 이쁜꿈꾸고 내일이면 덜 힘드실거에요

  • 3. 에고
    '18.5.17 10:53 PM (1.237.xxx.137)

    부부싸움 하면 다 마음이 힘들죠. 저희 남편도 버럭하는 과라서 ㅠㅠ 저도 많이 힘들어했는데요 이해 안 가실 수 있지만 기도 하고나니 제 잘못도 생각하게되고 남편 미워 한것도 반성하게 되었어요.
    위에 나열한 사건을 보면 분명히 남편과 시댁이 섭섭하게 힌 거 맞고 속상하실 꺼 예요.
    신앙을 가져보시라고 권합니다..

  • 4. ...
    '18.5.17 10:56 PM (106.102.xxx.104)

    욕이라도 해줄께요.
    으이구 이 씨발롬!
    지랄하고 자빠졌네!

  • 5.
    '18.5.17 11:16 PM (117.111.xxx.79)

    님 부모님에게 처가살이가 뭔지 보여주라하세요
    자기도 들들볶여야 뭔가 느끼지‥

  • 6. 처가랑 시가 비교가 안되죠
    '18.5.17 11:24 PM (211.178.xxx.174)

    남자들은 처가가서 구석방에 가서 돼지같이 쿨쿨자다가
    밥때되면 일어나서 돼지같이 먹고 맛있다는 립서비스도 없이
    텔레비젼 쪼금보다 오는게 대부분인데
    여자 시가가서 있는거랑 일대일로 생각하더라구요.
    양심에 털난것들.

  • 7.
    '18.5.17 11:40 PM (211.220.xxx.121)

    다 차려놓은 밥에 손님대접이고.
    여자는 . . .
    이런 문화는 우리나라만의 관습인건지.
    다른나라는 어떤지 정말 궁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444 촘촘한 세탁망은 어디쓰면 좋나요? 4 세탁망 2018/07/02 1,449
828443 미국여행시 유심 9 궁금 2018/07/02 1,350
828442 40대 남편 체취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51 냄새 2018/07/02 28,305
828441 고등딸이 너무 안스러워요 44 고2 2018/07/02 8,697
828440 [펌] 예멘 난민들과 문재인의 서민 죽이는 노동 정책| 19 .... 2018/07/02 1,739
828439 경기도 전역에 아동수당을 상품권화 하려나봐요 14 ㅇㅇ 2018/07/02 2,426
828438 여름방학이 두려우시죠? 요리 잘하면 인생이 편합니다 12 냠냠슨생 2018/07/02 3,236
828437 (기사모음)이슬람난민들은 잠재적 성 범죄자 맞아요 알라인지변태.. 2018/07/02 610
828436 믿음가는 과외선생님 어떻게 구하나요? 6 ... 2018/07/02 1,875
828435 우울할 때 가끔보는 아베 디스,문재인 찬양하는 일네티즌글 1 ㅇㅇ 2018/07/02 753
828434 중요한일 앞두고 있는데 꿈 해몽 부탁드려요 1 중요한일 2018/07/02 631
828433 기름진멜로에서 정려원보면 5 혹시 2018/07/02 3,314
828432 12년전하고 달라지지 않은 외모. 5 .. 2018/07/02 4,156
828431 잘 안풀리고 빠글빠글 오래가는 펌 1 ... 2018/07/02 1,723
828430 야마하디지털 ydp-143과 163 터치감 차이 날까요? 2 .. 2018/07/02 1,044
828429 체험학습갔다가 생긴일.. . 19 아줌이야기 2018/07/02 5,587
828428 샘 많고 잘 따지는 동네맘과 친하지 마세요.ㅠㅠ 7 죽어도 손해.. 2018/07/02 4,832
828427 pop 서체 좀 알려주세요 예쁜글씨 2018/07/02 570
828426 아들이 제게 욕을 하고 나가네요 162 . 2018/07/02 26,391
828425 소고기 맛있는 쇼핑몰 있나요? 토토 2018/07/02 381
828424 이혼한 남편을 너무나 닮아가는 자식 11 자식 2018/07/02 5,276
828423 아! 기름진멜로 보니... 3 ㅜㅜ 2018/07/02 1,844
828422 헐~ 보라빛향기가 가요무대에... 5 향기 2018/07/02 2,770
828421 경제안좋은거 문재인정부 탓하는 인간들...정말 욕나와요. 5 욕나온다 2018/07/02 875
828420 민주당에서 난민신청 남용방지법 발의 2 .... 2018/07/02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