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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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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짜증낼때 어떻게 하세요?

ㄴㅇㄹ 조회수 : 5,760
작성일 : 2018-05-17 21:37:52
ㅈㅔ 남편이요
별것도 아닌 것에 짜증내는데 저도 같이 싸우기도 하고 울기도 했는데
계속 그러네요
어떻게 해야 짜증을 안 받아주는 아내가 될 수 있을까요?

남자들 나이들면 들수록 저렇게 승질이 더러워지나요?
제 남편 곧 마흔인데 짜증나네요 ㅠㅠ

남편은 대기업 회사원인데 잠깐 기업 회장의 비서였거든요
그때 이후로 성격이 더러워졌다는 변명을 해요 
IP : 218.146.xxx.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이
    '18.5.17 9:42 PM (175.198.xxx.197)

    들이 받고 강해져야 짜증받이가 안돼요.
    그리고 눈치껏 짜증낼 원인을 없애는거죠.
    예를 들어 무슨 옷을 찾는데 못 찾다 짜증냈다면
    그걸 하루종일 찾더라도 찾아놓고 다시는 그런일
    없게하며 기선으로 남편을 눌러야 짜증 못내요
    심리학하시는 분이 짜증이나 화는 만만한 사람에게
    내는거래요.

  • 2. ㅇㅇ
    '18.5.17 9:44 PM (211.36.xxx.2)

    제가 짜증 많았는데 남편이 거기에 별 반응을 안 했어요
    좀 조용해졌다 싶을 때 짜증 좀 내지 마라 하면 제가 미안하다 하고 거기서 끝
    남편이 그렇게 대하는 게 저한테는 좋더라구요
    남편이 천성적으로 좀 단순하고 무뎌요
    화도 잘 안 내지만 뭘 챙긴다거나 하는 세심함도 거의 없지용......

  • 3. ...
    '18.5.17 9:44 PM (182.228.xxx.143)

    제 얘기인줄요...ㅜㅜ
    일주일전에 싸우고 3일 말안했는데
    어제 또 싸웠네요...
    즤 남편도 40인데
    날이 갈수록 밴댕이 소갈딱지 짓하고
    별거 아닌일에 화내고 미친놈 같아요...

  • 4. 님은 짜증날때 어떻게 하세요?
    '18.5.17 9:44 PM (59.15.xxx.36)

    짜증나서 짜증내는걸 뭐라하겠어요.
    전 그냥 냅둬요.
    아무말도 안하고 냅두면 혼자 실컷 짜증내다가
    돌아와서 슬쩍 미안하다 하더라구요.

  • 5.
    '18.5.17 9:46 PM (211.36.xxx.139) - 삭제된댓글

    짜증을 내어서 무얼하냐~하고 노래부르면서 웃어 넘기라
    하세요 근데 전 누가 짜증내는건 못보는게 함정이네요ㅡㅡ

  • 6. 우쭈쭈쭈
    '18.5.17 9:4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하면서 달래요.
    물론 내 기분이 좋고
    나와 관련된 짜증이 아닐때요

  • 7. ..
    '18.5.17 9:56 PM (49.170.xxx.24)

    좋게 얘기해도 조절 못하면, 그러던 말던 못본척 안들리는척 하고 자리 피하렵니다.

  • 8. 남의일에 참견하는것이
    '18.5.17 9:59 PM (125.134.xxx.240)

    본인에 대한 반성은 없고 무조건 남편이 밴댕이 소갈딱지 같다고 하면
    화해가 될까요.
    상대방이 아닌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면 여자쪽에도 문제가 없다고 할수가 있을꺄요

  • 9.
    '18.5.17 10:01 PM (59.6.xxx.158)

    옆에서 짜증내면
    몇번은 그냥 좀 냅두고 봐주다가
    계속 그러면 본보기로 대차게 제가 더 ㅈㄹ을 합니다 ㅡㅡ
    그럼 바로 깨갱 하더라고요

  • 10. dlfjs
    '18.5.17 10:29 PM (125.177.xxx.43)

    그냥 두거나 피해요

  • 11. 제가
    '18.5.17 11:00 PM (211.109.xxx.76)

    제가 짜증이 많은 성격이거든요. 전 제일 무서운게 남편이 아무 반응 없니 싸하게 구는거요.. 그럼 쫄아서 나중에 남편이 와서 미안하다할거에요 ㅋ

  • 12.
    '18.5.17 11:01 PM (211.202.xxx.8)

    왜그래~ 생리할때 됐니? 그럼 빵터지고 괜찮아짐ㅋ

  • 13. ㅎㅎ
    '18.5.17 11:31 PM (220.73.xxx.20)

    남편이 짜증내면 나도 짜증이 확 올라오는데
    애가 짜증내면~
    애가 마음이 누그러질 칭찬이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애정 듬뿍 담김 말로
    마음을 풀어줍니다

  • 14. 짜증쟁이
    '18.5.18 12:36 AM (39.112.xxx.194)

    제 남편도 그랬었는데
    아연과 마그네슘으로 좋아졌어요
    먹여보세요

  • 15. 습관성이 아니라면
    '18.5.18 1:02 AM (116.37.xxx.188) - 삭제된댓글

    무슨 힘든 일이 있나봐요.
    짜증나는 일 있어요?
    이렇게 물어요.

    그럼 이래저래 그랬다 말하면
    맞장구 치거나 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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