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도 출퇴근시 전화하는 친구!

오라잇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18-05-17 19:57:41
동네 친구입니다. 
아이들이 나이가 같아 친구가 되었어요. 
저는 알바만 간단히 하기 때문에 시간은 좀 있는 편입니다. 

친해지던 시기 어느날 전화가 왔어요. (평소 통화는 잘 안하던 사이)
어? 무슨 일이지?
별일이 아닙니다. 
아~~ 그냥 생각나 전화했나보다. 전화로 수다떨기 좋아하는 성격인가보다
저는 안좋아합니다. 어머니 우리엄마와만 좀 길게 전화합니다. 아 남편포함. 
나머지는 모두 용건만 간단히 하고 끊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이야기 하고  싶어하니 들어줬습니다. 

그 이후 이삼일에 한번꼴로 전화가 옵니다. 
어느날 깨닫습니다. 
운전하며, 버스타서, 장보러 걸어가며 전화를 하는 구나...
심심하니 저한테 전화해서 수다하는 거지요. 
제가 안받으면 다른 친구들에게 돌아가며 전화하나봅니다. 
이제는 전화오면 잘 안받아요. 
핸드폰 쓰다 전화오면 끊길때까지 기다렸다 쓰는 것도 참 그렇습니다. 
귀찮은 생각 절반, 죄책감 절반이지요. 

착한 친구인데, 이걸 참 잘 이야기할 자신은 없네요. 
웃으며 얘기할까요? 우리 용건 있을때만 통화하자...너무 매몰차지 않나요?
전화가 서너번쯤 오면 한번은 받는데, 참...건성으로 말하면서도 미안한 제가 싫습니다. ㅠ_ㅠ
IP : 59.5.xxx.2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거절은
    '18.5.17 8:00 PM (211.36.xxx.30)

    없대요

    어차피 거절은 욕먹게 되어있다고
    하네요

  • 2. 일단
    '18.5.17 8:14 PM (175.209.xxx.57)

    받고 바쁘니 다음에 통화하자 하세요

  • 3. ..
    '18.5.17 8:17 PM (220.120.xxx.177)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으시면 나는 전화로 긴 통화 하는거 가족과도 안한다고 딱 끊으시고(대신 친구관계도 끝날 수도), 완곡하게 정리하고 싶으시면 몇 번 받지 말고 어쩌다 받아도 바빠서 지금 오래 통화 못해! 이렇게 말씀하시는 일을 반복해서 하세요. 그러면 친구도 서서히 전화 안할 겁니다.

  • 4. ...
    '18.5.17 8:39 PM (211.36.xxx.139)

    부재중보면 카톡으로 연락하세요
    글고 지나가는 말로 통화 간단히 하는거 좋아한다
    말하면 왠만해선 알아 들어요

  • 5.
    '18.5.17 9:05 PM (210.86.xxx.100) - 삭제된댓글

    혹시 그분 아들만 둘 아닌가요?
    제가 아는분과 똑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983 홍준표와 다른 남경필 '文과 남북번영 이끌겠다' 25 ㅇㅇ 2018/05/17 1,174
810982 등기이사가 무슨뜻이에요? 2 ㅇㅇㅇ 2018/05/17 2,127
810981 부추전 얇게 하는 비법좀 전수해 주세요 6 비오는 날 2018/05/17 3,852
810980 고등 논술 준비 언제부터 하면 될까요.. 14 .. 2018/05/17 2,106
810979 청소를 반쪽만 했는데..! 1 청소하다 2018/05/17 1,348
810978 9595쇼 백반토론 12 부도덕의 퇴.. 2018/05/17 1,441
810977 어제글에 자극받아 재테크 조언 구합니다. 3 ㅇㅇ 2018/05/17 1,921
810976 [펌] 문재인이 싫은 33가지 이유 19 .... 2018/05/17 3,288
810975 별의별 의료사고가 다 있네요 4 ... 2018/05/17 2,398
810974 수정펜(화이트)액이 터져서 검은색 원피스에 다 묻었어요 8 ㅠㅠㅠㅠㅠㅠ.. 2018/05/17 1,094
810973 경북도의원 후보인 임미애님 참 참하시네요 4 ... 2018/05/17 684
810972 생선 구울때 종이호일 깔면 좋은점이 12 요리조리 2018/05/17 4,933
810971 머리카락진정하는법?ㅋ 1 ..... 2018/05/17 1,157
810970 낮술 13 햇살 2018/05/17 2,219
810969 에어컨 구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스탠드형 벽걸이형.. 8 주룩주룩 2018/05/17 1,253
810968 지금 티비에서 빨강머리 앤을 해서 보는데 8 빨강머리앤 2018/05/17 2,489
810967 슈가맨 김형중 팀 나온편요.. 3 ... 2018/05/17 1,816
810966 성북구로 이사를 부모님께서 반대하시네요. 17 ..... 2018/05/17 4,885
810965 "잠수 못하는 잠수함, 뚫리는 방탄복..방산비리 TOP.. 샬랄라 2018/05/17 513
810964 가전제품 부품은 10년 지나면 안만드나봐요 14 가전제품 2018/05/17 1,385
810963 저녁 뭐 하실거에요??? 5 .... 2018/05/17 1,945
810962 생표고 상태로 오래 보관하며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7 생표고 2018/05/17 985
810961 우리는 원팀이 맞습니까?? 8 누리심쿵 2018/05/17 723
810960 드디어 사직서 제출합니다. 6 ㅇㅇ 2018/05/17 2,730
810959 트럭이 뒤에서 받았는데요. ㅠ 8 ㅡㅡ 2018/05/17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