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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는거 답답함이 느껴져요

정원 조회수 : 5,560
작성일 : 2018-05-17 19:17:37
그렇다고. .
멋진주택 가서 살수있는 형편도 아니고
33평아파트. 10년 넘게 살다보니
지겹고 왜이리 답답 하나요.
애들 다 크고 나니,
주택생각도 간절해 지고
갈피를 못잡겠네요.
이렇게 생각이 되어지니, 이제 어떤방식 으로든
터전을 바꾸고 싶어요.
저같이 생각 하시는분 계실까요~?
IP : 115.139.xxx.5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평대로
    '18.5.17 7:19 PM (118.223.xxx.155)

    가세요

    널찍해서 시원해요

  • 2. ........
    '18.5.17 7:28 PM (180.66.xxx.19)

    층간소음 없어 주택이 좋아요.

  • 3.
    '18.5.17 7:29 PM (211.36.xxx.233)

    무미건조하고 답답하죠 생동감이없어요 입체적이지않고 자연과도 간접경험이죠 편리함만이 장점

  • 4. ...
    '18.5.17 7:31 PM (121.138.xxx.61)

    저도 똑같은 생각인데
    시댁이 제형편에 갈수있는
    주택이거든요.
    가격대가요.
    그런데 그렇게 제 처지에 맞는 주택은
    소음공해에
    손바닥만한 마당도 시멘트 마감이고
    동네를 많이 안좋은곳으로 가야해서 그런지
    집앞 놀이터에 밤새도록 술마시는 부랑자들이 있어요.
    시댁을 갈때마다
    주택 살고싶단 생각이 없어져요.
    제가 지금 살고있는 동네에 있는 주택은
    제가 가진 자산의 2.5~3배는 있어야해서
    언감생심이구요.
    지하철 가깝고
    잔디깔린 마당도 좀있고
    동네도 한적하고 그런집-
    돈이 왠수네요.

  • 5. ...
    '18.5.17 7:31 PM (221.151.xxx.109)

    그래서 1층이나 2층 사는 사람 있어요
    나무가 가깝게 있으니

  • 6.
    '18.5.17 7:35 PM (110.12.xxx.137)

    저는 주택에 오래살아서
    아파트살아보고 싶어요
    마당은 주차2대하고
    화분에 화초도키우는데
    아파트에서 살아보고 싶네요

  • 7. 아파트 살다
    '18.5.17 7:35 PM (211.193.xxx.76)

    상가주택 지어 탑층 살다
    드디어 단독으로..
    절대 거꾸로 다시 갈 생각은 나지 않더라구요
    넓은 집 이젠 다 싫고 넓은 마당이 너무 좋아요

  • 8. ....
    '18.5.17 7:38 PM (125.186.xxx.152)

    일단 전세로 살아보세요.

  • 9.
    '18.5.17 7:38 PM (121.167.xxx.212)

    전세 놓고 전세 가세요
    아이들 대학 갔으면 서울 인근 경기도나 서울 변두리로 알아 보세요

  • 10.
    '18.5.17 7:40 PM (121.128.xxx.122)

    운좋게 단독 전세로 이사왔어요.
    조용하고 마당있고 완전 좋아요.
    다만 겨울 집앞 눈 쓸고
    마당에 큰 살구 나무가 있는데 얘를 뫼시고 삽니다.
    가을에 이사 와서 수시로 낙엽 쓸고
    봄 되니 꽃잎 쓸고, 스러진 꽃망울 떨어진 거 쓸고
    이젠 무녀리 살구가 수시로 떨어져 쓸고
    내 이 살구를 꼭 먹고야 말리라.ㅎㅎ

    대문이 번호키가 안되니 열쇠 들고 다녀야 해요.
    그거 빼고 다 좋아요.
    여름에 살짝 벌레 걱정은 되는데..

  • 11. 저두
    '18.5.17 7:44 PM (222.97.xxx.110)

    나이가 드니 주택이 그리 싫더니
    요즘은 시골 친정 가면 너무 맘이 편하고 좋네요
    200평 낡은 집인데
    그냥 맘이 스르르 무장해제가 되네요

  • 12. 작은단독
    '18.5.17 7:54 PM (49.1.xxx.86)

    손바닥만한 마당 있어도 좋아요. 다세대 고쳐서 단독으로 사는데 너무 좋네요. 일단 전세로 살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13. 우선
    '18.5.17 7:56 PM (221.160.xxx.98)

    아파트는 내 집에서 발 한발자국 나가면 옆집이랑 인사해야 하고 엘베에서 사람들 만나고...
    인간관계에서 지치더군요

  • 14. ...
    '18.5.17 7:59 PM (115.22.xxx.156)

    저도 요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 주상복합아파트 10층넘어 사는데 평수도 좁아요,,가끔씩 너무 답답하고 감옥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설이 현대식이라 좋은데 택배받기도 좋고, 쓰레기버리기도 좋고,,,,,,,,,,,,,,,,,그치만 자꾸 주택생각이 나요..선선한 바람,,풀, 낮은층,,예전 주택살때가 생각나고 이사가고 싶기도 하네요.
    요즘 주택도 가격이 같이 오르는 바람에 비싸네요...전세도 비싸고 (꼭 월세도 포함)
    그냥 시골같은데로 가고 싶기도 하네요..저도 아이들도 다 컸어요...
    시골에 가서 단순한 텃밭가꾸고 촌스럽게 살고 싶네요..,빠른 세상 너무 삭막해서 사는게 재미없네요.

  • 15. 저두요
    '18.5.17 8:03 PM (125.129.xxx.213)

    어릴때부터 정원딸린 이쁜2층집 사는게 소원이었는데 관리 어렵단 이야기듣고 막상 실행할 용기가 안나요..아님 타운하우스라도..꿈만 꾸네요

  • 16. 단독 전세
    '18.5.17 8:04 PM (121.129.xxx.115)

    2년 전에 단독주택 전세로 이사 왔는데 너무 좋아요.
    계절이 다 느껴지고 주말에 집 부엌에 기다란 식탁에 앉아
    마당 보면서 커피 한잔하며 책 읽으면 천국이 따로 없어요.
    너무 행복해요.

  • 17. 소울리스
    '18.5.17 8:07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전 주택만 살아서 아파트에 살면 어떨까 하다가
    층간소음 얘기들으면 또 가기 싫고 그러네요

  • 18. ㅎㅎ
    '18.5.17 8:09 PM (223.33.xxx.232) - 삭제된댓글

    아파트 살다가 주택에 오니 사람 답게 사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절기따라 꽃 피고 지고
    야채들 심어서 먹고
    암튼 아파트에서 살며 받는 스트레스 없고 만족 입니다.

  • 19. winterrain
    '18.5.17 8:09 PM (125.132.xxx.105)

    지금 사시는 아파트 전세 주고 외곽 단독주택 전세 들어가서 살아 보시기 권해요.

    저희 부부는 서울서 같이 직장생활 하다가 은퇴하고
    여주에서도 아주 한적한 시골에 왔는데 주변에 전세 나온 집 꽤 있어요.
    여긴 서울서 많이 멀지만,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좋은 곳에 적당한 집 있을 거에요.
    제 친구는 잘 찾아서 좌석 버스 종점 옆에 사는데, 참 편하다네요.

    저는 단독 주택오면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작년 겨울, 봄, 여름 맞으면서
    건강이 좋아지는 느낌도 들고 텃밭 가꾸거나 화초 잘 가꾸시면 하루 종일 즐거워요.

  • 20. 보안
    '18.5.17 8:10 PM (211.36.xxx.233)

    은괜찮은가요 주택에살며텃밭가꾸고살고픈데 보안이 제일걱정되서요

  • 21. 아!
    '18.5.17 8:26 PM (115.139.xxx.56)

    주택전세도 있나봐요?
    전 아파트만 전세 생각 했거든요.
    글 올리길 잘 했네요^^

  • 22. 오늘
    '18.5.17 8:28 PM (115.139.xxx.56)

    아파트 들어오는데 무슨 네모 창고? 감옥?에
    들어가는 느낌이 확~ㅠ

  • 23. 저도
    '18.5.17 8:34 PM (1.225.xxx.199)

    주택에 살고 싶어요.
    중2부터 아파트 살기 시작해서 50중반 현재까지 계속 아파트에서만 살았어요.
    지금도 아파트 베란다는 발 디딜 틈 없이 화초가 꽉 차 있어요. 화초 키우는 거 정말 좋은데...햇살과 바람이 있으면
    지금보다 훨씬 아름다운 정원이 될텐데...맨날 이런 생각만 하고 있어요.
    아파트 전세 주고 주택 전세 들어가는 것도 좋은데...제대로 고치지 못하고 살아야 할 거 생각하면 망설여지네요.
    또 벌레도 무섭고요 ㅠㅠㅠㅠ

  • 24. 저도
    '18.5.17 8:49 PM (14.36.xxx.12)

    저도 그래요
    현관나가자마자 다른집사람들하고 부딪히고 엘리베이터에서도 부딪히고
    원래 안그랬는데 내가 막 여기에 갇혀있는거같고
    공동생활하는 기분이 들어요
    그렇다고 주택관리할줄도 모르고 부지런하지도 않고 난감하네요

  • 25. 샬롯
    '18.5.17 8:50 PM (221.162.xxx.53)

    제주도 단독주택사는데 너무 행복하네요.
    100평정도의 정원인데 온갖나무 야생화 키우고 야채도 다 길러먹어요.
    아파트에서 20년 넘게 살다 정원있는 2층집에 사니 집에 있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네요. 저랑 남편은 주택이 체질에 맞네요.

  • 26. 손바닥만한 마당있는 예쁜 주택
    '18.5.17 9:32 PM (175.213.xxx.182)

    2층에 전세 사는데 여긴 전철 가까운 경기 도심인데
    편백나무에 감나무,살구나무 그리고 꽃나무가 3~4미터 높게 자라있고 마당은 주인것이지만 2층인지라 아주 넓은 테라스가 있고 바로 무성한 가로수와 공원 전망이 푸르른게 좋긴한데요...전 이즘 모종 잔뜩 사서 텃밭 하고 있는데 화분인지라 마당이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파란 잔디 심고 걸어들어오는 길 양옆엔 라벤더 심고 좋아하는 꽃과 화초를 심고 그네도 매달아두고 정원에서 커피나 점심도 먹고..집뒤엔 좀 더 여러 종류의 텃밭 만드는게 꿈이에요. 그러려면 시골로 가야겠지요.
    아파트는 닭장 같고 답답하고 삭막하고 이상한 이웃 만나 층간소음같은 문제 생길까 두렵고요.

  • 27. ...
    '18.5.18 1:02 AM (222.239.xxx.231)

    주택에서 나무 꽃 가꾸며 사는 모습 행복해보이네요

  • 28. ㅡㅡ
    '18.5.18 9:52 AM (175.118.xxx.47) - 삭제된댓글

    주택은 동네가 중요해요
    집앞에 편의점이나 테이블펴놓은 수퍼라도있음
    거기서 술마시고 엄청시끄럽고
    집앞에 놀이터나 노래방 상가등등
    있음 말할것도없고
    길가는사람들 소리도 다들리더군요
    진짜 깜놀
    단독주택타운으로 가야지
    길가집은가지마세요

  • 29. ..
    '18.5.19 8:06 PM (1.233.xxx.73)

    행복한 주택살이 하시는 분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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