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닝 보고왔어요 (약스포?)

헛간을 태우다 조회수 : 4,722
작성일 : 2018-05-17 15:54:25
이창동 감독의 시 이후로 무려 8년간 기다린 버닝을 보고 왔어요.
감독님의 메타포와 디테일에 대한 집요함은 여전하시네요.

밀양에서 속죄의 의미를 처절하게 물었다면,
시에서는 대리 속죄의 구현,
그리고 버닝은 속죄불구자에 대한 차가운 응징이랄까요...

감독님 의외의 디지탈 4k의 쨍한 화질이
흥미롭고 볼만합니다. 음악도 중독성있구요.

기레기들의 악의적 흠집내기 기사와 스티브 연의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깐느에서 좋은 소식 들릴듯요~
IP : 223.38.xxx.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즈향
    '18.5.17 3:56 PM (121.177.xxx.168)

    전 보고왔는데 보는중 너무 지루했어요....이해가 잘 안가서리..ㅠ

  • 2. ..
    '18.5.17 3:56 PM (218.148.xxx.195)

    엄청 기대중이고 모처럼 보고싶은 영화에요
    시도 좋았는데

  • 3. .....
    '18.5.17 3:58 PM (1.229.xxx.40) - 삭제된댓글

    빨리 보고 싶어서 현기증 나기 일보 직전이예요.
    그동안 공백을 다르덴 형제의 작품들로 겨우겨우 채웠단 말입니다...

  • 4. ......
    '18.5.17 3:59 PM (1.229.xxx.40) - 삭제된댓글

    빨리 보고 싶어서 현기증 나기 일보 직전이예요.
    그동안 공백을 다르덴 형제의 작품들로 겨우겨우 버텼단 말입니다...

  • 5. 저도 현기증나게 보고싶어서
    '18.5.17 4:04 PM (223.38.xxx.31)

    새벽잠 설치고
    폭우를 뚫고 가서 조조로 봤네요 ^^

  • 6. ....
    '18.5.17 4:08 PM (211.54.xxx.86)

    보러가려다 m본부 최승호 나온다는 소리 듣고 패스하기로.

  • 7. ...
    '18.5.17 4:10 PM (223.62.xxx.221)

    낼 보러가요~

  • 8. ...
    '18.5.17 4:13 PM (121.177.xxx.168)

    최승호 아주 잠깐 나와요...

  • 9. ..
    '18.5.17 4:27 PM (116.127.xxx.250)

    상징을 많이 써서 이해가 잘 안가나요? 해설을 듣고 가야할 정도 인가요?

  • 10. 흠흠흠
    '18.5.17 4:33 PM (218.238.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조조1회차로 보고왔네요
    너무 기다리던 감독의 작품이었어요.
    음악 참 좋더라구요 앤딩크레딧 다 올라갈때까지 끝까지 다 듣고 왓어요.
    수수께끼 같기도 몽환적이기도 허무하기도한 묘한 음악..
    원글님 말대로 차가운 응징?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
    이전 전작에서는 악에 대한 응징이 있더라도 보고나면 환해지고 희망적인 마음이 들었는데, 왠지 이번 작품은 희망적이거나 밝은 마음이 들지 않아 전 점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각본, 영상 신인 연기자들 전 다 좋더라구요..
    유아인이 저리 컸구나 싶기도 하고^^

  • 11. 잔인한 장면 있나요?
    '18.5.17 4:49 PM (14.40.xxx.33)

    제가 강간. 신체훼손. 학대. 피. 이런걸 극도로 못봐서요. 이런거 나오는지 보신분들 꼭좀 알려주세요.
    오늘도 극장가다 돌아섰어요. 밀양. 시는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었어요.

  • 12. ...
    '18.5.17 5:01 PM (1.248.xxx.74)

    저는 워낭소리 이후 한국영화를 극장에서 본 적이 없는데, 최근에 그날 바다 시사회는 제외하구요.
    지금 이거랑 또 하나 보러가고 싶네요. 내일은 방탄이들 봐야되고 홍홍홍 언제 가려나. 이 나이에 스트레이트로 두 개 다 볼 수는 없겠죠?

  • 13. 최승호사장님은
    '18.5.17 5:02 PM (121.160.xxx.59)

    사진으로 연기 ㅎㅎ 대사가 거의 없어요!

    강간, 신체훼손, 피 한방울도 안나옵니다.

    해설없이도 서서히 눈치 챌수있는 메타포입니다~

  • 14. 원글님
    '18.5.17 5:12 PM (14.40.xxx.33)

    답변 감사합니다~ 내일 기쁘게 달려가요

  • 15. 저도
    '18.5.17 6:19 PM (116.34.xxx.185)

    예매해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남편이 굳이 같이 보자고 해서 ㅠㅠ... 맘같아선 오늘 조조에 보고 시 었는데.

  • 16. 곰곰히 생각해보니
    '18.5.17 7:02 PM (121.160.xxx.59)

    피가 좀 나오긴하네요.
    그런데 별로 강렬하진 않아요. 주인공 연기보느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711 음식 재료 많이 버리는 주부인데요.. 13 Dd 2018/07/22 5,673
834710 신천먹자골목 인근 원룸 VS 한강변 아파트 원룸 (리센츠) 6 드림카카오 2018/07/22 1,580
834709 공부 좀 하라니까 책상 정리만 한 시간째.. 8 답답아 2018/07/22 2,077
834708 영어공부 싸이트) 드라마 장면 보고 듣고 해설해주는 싸이트가 있.. 8 영어 2018/07/22 1,461
834707 웹사이트에서 페이지를 표시할수 없습니다 라고 나와요 1 질문 2018/07/22 463
834706 이혼전문변호사 소개해주실수있으신가요? 6 .... 2018/07/22 1,669
834705 부잣집 아들이라는 드라마에서 1 드라마 2018/07/22 1,086
834704 은수저 변색이요 5 색변화 2018/07/22 1,849
834703 그럴필요없다 ~~~이서진 9 tree1 2018/07/22 4,868
834702 25살 꿈많은 청년이 태국까지 끌려가서 맞아죽었어요. 40 성남경찰서 2018/07/22 8,203
834701 에어컨 멀티탭이 자꾸 꺼져요 17 2018/07/22 11,065
834700 그알 제보자, 어제 깐건 제보의 10% 정도.jpg 6 어흑 2018/07/22 3,550
834699 오늘 낮에 스타벅스에 간 일 13 2018/07/22 11,180
834698 냉동실 성에제거하다가 퍽소리나고 램프꺼졌는데 3 나옹 2018/07/22 2,721
834697 옆집 강아지가 너무 울어요. ㅠㅠ 1 더운데..... 2018/07/22 1,409
834696 남편이 갑자기 살이 빠지는데 걱정되요.. 19 2018/07/22 7,362
834695 제평 내일부터 세일 맞나요? 5 세일 2018/07/22 2,473
834694 엘리베이터 아주머니..... 7 30대 2018/07/22 3,190
834693 그알 팀에게 방송 감사표시 합시다. 14 경기도민 2018/07/22 1,981
834692 목동인데 지금 저희 아파트 정전... 14 정전.. 2018/07/22 6,287
834691 경기남부 경찰서에서 혜경궁김씨 수사하죠? 10 그알 2018/07/22 1,424
834690 권당이 후보들에게 질의서 보냈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표서.. 2018/07/22 280
834689 경기남부) 지금 에어컨 끄고 문 열고 있을만한가요? 10 ........ 2018/07/22 2,328
834688 개좋아하면 개짖는소리도 안거슬리겠죠 5 얼음 2018/07/22 813
834687 데미안에서 데미안 죽나요? 8 어머나 2018/07/22 3,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