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닝 보고왔어요 (약스포?)

헛간을 태우다 조회수 : 4,727
작성일 : 2018-05-17 15:54:25
이창동 감독의 시 이후로 무려 8년간 기다린 버닝을 보고 왔어요.
감독님의 메타포와 디테일에 대한 집요함은 여전하시네요.

밀양에서 속죄의 의미를 처절하게 물었다면,
시에서는 대리 속죄의 구현,
그리고 버닝은 속죄불구자에 대한 차가운 응징이랄까요...

감독님 의외의 디지탈 4k의 쨍한 화질이
흥미롭고 볼만합니다. 음악도 중독성있구요.

기레기들의 악의적 흠집내기 기사와 스티브 연의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깐느에서 좋은 소식 들릴듯요~
IP : 223.38.xxx.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즈향
    '18.5.17 3:56 PM (121.177.xxx.168)

    전 보고왔는데 보는중 너무 지루했어요....이해가 잘 안가서리..ㅠ

  • 2. ..
    '18.5.17 3:56 PM (218.148.xxx.195)

    엄청 기대중이고 모처럼 보고싶은 영화에요
    시도 좋았는데

  • 3. .....
    '18.5.17 3:58 PM (1.229.xxx.40) - 삭제된댓글

    빨리 보고 싶어서 현기증 나기 일보 직전이예요.
    그동안 공백을 다르덴 형제의 작품들로 겨우겨우 채웠단 말입니다...

  • 4. ......
    '18.5.17 3:59 PM (1.229.xxx.40) - 삭제된댓글

    빨리 보고 싶어서 현기증 나기 일보 직전이예요.
    그동안 공백을 다르덴 형제의 작품들로 겨우겨우 버텼단 말입니다...

  • 5. 저도 현기증나게 보고싶어서
    '18.5.17 4:04 PM (223.38.xxx.31)

    새벽잠 설치고
    폭우를 뚫고 가서 조조로 봤네요 ^^

  • 6. ....
    '18.5.17 4:08 PM (211.54.xxx.86)

    보러가려다 m본부 최승호 나온다는 소리 듣고 패스하기로.

  • 7. ...
    '18.5.17 4:10 PM (223.62.xxx.221)

    낼 보러가요~

  • 8. ...
    '18.5.17 4:13 PM (121.177.xxx.168)

    최승호 아주 잠깐 나와요...

  • 9. ..
    '18.5.17 4:27 PM (116.127.xxx.250)

    상징을 많이 써서 이해가 잘 안가나요? 해설을 듣고 가야할 정도 인가요?

  • 10. 흠흠흠
    '18.5.17 4:33 PM (218.238.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조조1회차로 보고왔네요
    너무 기다리던 감독의 작품이었어요.
    음악 참 좋더라구요 앤딩크레딧 다 올라갈때까지 끝까지 다 듣고 왓어요.
    수수께끼 같기도 몽환적이기도 허무하기도한 묘한 음악..
    원글님 말대로 차가운 응징?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
    이전 전작에서는 악에 대한 응징이 있더라도 보고나면 환해지고 희망적인 마음이 들었는데, 왠지 이번 작품은 희망적이거나 밝은 마음이 들지 않아 전 점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각본, 영상 신인 연기자들 전 다 좋더라구요..
    유아인이 저리 컸구나 싶기도 하고^^

  • 11. 잔인한 장면 있나요?
    '18.5.17 4:49 PM (14.40.xxx.33)

    제가 강간. 신체훼손. 학대. 피. 이런걸 극도로 못봐서요. 이런거 나오는지 보신분들 꼭좀 알려주세요.
    오늘도 극장가다 돌아섰어요. 밀양. 시는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었어요.

  • 12. ...
    '18.5.17 5:01 PM (1.248.xxx.74)

    저는 워낭소리 이후 한국영화를 극장에서 본 적이 없는데, 최근에 그날 바다 시사회는 제외하구요.
    지금 이거랑 또 하나 보러가고 싶네요. 내일은 방탄이들 봐야되고 홍홍홍 언제 가려나. 이 나이에 스트레이트로 두 개 다 볼 수는 없겠죠?

  • 13. 최승호사장님은
    '18.5.17 5:02 PM (121.160.xxx.59)

    사진으로 연기 ㅎㅎ 대사가 거의 없어요!

    강간, 신체훼손, 피 한방울도 안나옵니다.

    해설없이도 서서히 눈치 챌수있는 메타포입니다~

  • 14. 원글님
    '18.5.17 5:12 PM (14.40.xxx.33)

    답변 감사합니다~ 내일 기쁘게 달려가요

  • 15. 저도
    '18.5.17 6:19 PM (116.34.xxx.185)

    예매해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남편이 굳이 같이 보자고 해서 ㅠㅠ... 맘같아선 오늘 조조에 보고 시 었는데.

  • 16. 곰곰히 생각해보니
    '18.5.17 7:02 PM (121.160.xxx.59)

    피가 좀 나오긴하네요.
    그런데 별로 강렬하진 않아요. 주인공 연기보느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948 거래처 여직원에게 전화통화로 한 말인데 제가 너무했나요? 9 .... 2018/09/04 2,760
850947 머리가 비어서 슬픈 빈댓글 53 .... 2018/09/04 2,085
850946 한 트위터리안의 이야기 - 김어준 류 그들이 싫다. 31 ... 2018/09/04 840
850945 티브이 보면서 편하게 할 팔운동 있을까요? 2 .. 2018/09/04 570
850944 학원에 수시상담하러 갈때 뭐사가지고 갈까요 2 고3맘 2018/09/04 1,695
850943 민주당 당비 추락에 빈댓글 다는 애들은 뭔가요 ㅎㅎ 37 ㅋㅋ 2018/09/04 842
850942 명절이 다가오면 항상 어느 이슈하나를 몰고오죠 ㅇㅇㅇ 2018/09/04 452
850941 아들은 안쓰럽고 딸은 이기적? SKT 광고 철회 10 ㅋㅋㅋ 2018/09/04 2,479
850940 텀블러 차망둘레에 녹 제거방법있을까요? 4 청명 2018/09/04 1,098
850939 시민단체 "삼성 이건희, 이병철 차명재산 9조원 횡령&.. 19 삼성알바나와.. 2018/09/04 897
850938 근데..집있는 사람들은 자기집값 내리게할거라해도 문재인 지지했었.. 20 지지자 2018/09/04 1,639
850937 연애 거의 못했는데 결혼 11 .... 2018/09/04 4,655
850936 고등 상담 가는데 다들 빈손으로 가시나요? 9 베베 2018/09/04 1,891
850935 털보가 전략가이긴 해요 42 .... 2018/09/04 939
850934 삼성승계요약본 11 학교가자재용.. 2018/09/04 517
850933 초등 고학년 여학생 옷.. 어떤 브랜드나 사이트에서 구입해야하죠.. 7 ^^ 2018/09/04 7,624
850932 초등아이들 한달 얼마나 들어요 8 ㅇㅇ 2018/09/04 1,143
850931 학원가방으로 백팩?이 편한가요? 초등 1 아래 옷 질.. 2018/09/04 568
850930 이 패딩 괜찮을까요 13 낮에 2018/09/04 1,941
850929 시판 커피 믹스중에 라떼 맛있는거 어떤 메이커인가요? 12 시판라떼 2018/09/04 2,689
850928 이러다 다죽겠다... 79 쩜두개 2018/09/04 16,496
850927 배송 빠른 옷쇼핑몰 있을까요?(린넨원피스) 2 ... 2018/09/04 925
850926 애들옷 어디서 사세요?? 초등 저학년이요 5 가을옷 2018/09/04 1,387
850925 50대 이후, 칼슘과 비타민D 함께 먹는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3 비타민 2018/09/04 2,284
850924 초등학생들 몇시에 기상하나요? 5 ㅅㄷᆞ 2018/09/04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