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볼턴 내세워 미국이 하는 짓 보면

...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8-05-17 13:35:10

진정성이 느껴지나요?

아버지 부시가 이라크 전쟁 일으킬 때 구실이 대규모살상무기 찾는다는 거였고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일으켜 바그다드 도심을 공습하는 장면을 CNN 뉴스로 전세계에 생중계했죠. 결국 찾던 무기는 안 나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세인은 사형시켰죠.

그런 와중에 리비아식 해법(핵포기를 하게 한 뒤 쿠데타를 일으켜 카다피가 성난 군중의 손에 맞아죽도록 했어요)을 처음부터 밀어온 볼턴을 내세워 자꾸 자극하고 오늘 뉴스 보니 빅터 차라는 미국 한 전략연구소 교수는 ‘정신없이 날뛰는 북한과의 협상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네요.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에서 우리가 본 김정은은 북한 경제 회복을 위해 핵 장난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자기 입으로 표시했고 그후 선의의 표시로 인질 3명도 석방했죠. 그러자마자 저런 거친 언사와 스텔스 렙터에 전략 폭격기를 동원한 군사훈련을 한다?

지금 미국은 전쟁으로 가는 그간의 수순과 전혀 다들 바 없는 행동을 하고 있어요.
결국 군산복합체와 에너지기업이 미국 대통령을 정권에 상관없이 좌지우지한다는 말이 트럼프 때도 달라진 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트럼프가 이렇게 뒤통수 칠 줄 몰랐어요.
IP : 1.248.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파
    '18.5.17 1:37 PM (175.121.xxx.207)

    전쟁을 원하는 매파가 강력하게 자리하고 있다는 증거네요.
    무기로 일어선 자 무기로 망하게 될 날이 있을 거예요.

  • 2. 수박마시쪄
    '18.5.17 1:39 PM (219.254.xxx.109)

    트럼프는 노벨상만 생각해야 할듯...볼튼 시키 일본한테 어떤 로비를 당했는지 알수가 없으니

  • 3. 달라진게 없긴;;
    '18.5.17 1:40 PM (203.170.xxx.68) - 삭제된댓글

    단기간에 엄청 먼 길 왔어요
    기달리는 자세도 지니시길~~~~

  • 4. ...
    '18.5.17 1:43 PM (106.240.xxx.43)

    트럼프가 더 답답한가, 김정은이 더 답답한가?

  • 5. 군사훈련은 매년하는거고
    '18.5.17 1:46 PM (42.147.xxx.246)

    올해는 5월 8일 부터 시작했다고 하는데
    정은이가 군사훈련에 대해 아무 말없었다가 별안간
    저리 말을 하는 건 원래 공산당들은
    약속을 깨는 건 한두번이 아니지요.
    평창 올림픽 때도 응원단인지 악단인지 본낸다고 했다가 안 보낸다고 했다가
    스키선수들은 비행기로 모시러 가게 만들고
    무기로 일어난 게 김일성이니 김정은은 무기로 망하게 생겠네요.

  • 6. 42
    '18.5.17 1:47 PM (106.240.xxx.43)

    공부좀하쇼. 신문도 좀 보고, 댁은 팩트부터 틀려.

  • 7. ㅇㅇ
    '18.5.17 1:53 PM (203.170.xxx.68) - 삭제된댓글

    님 말대로 그런 미국이 여기까지 왔어요
    놀랍지 않으세요?
    지금까지 너무 순항하다보니 극적인 효과도 필요하죠

  • 8. ....
    '18.5.17 2:07 PM (218.147.xxx.31)

    트럼프가 뒷통수를 친다라니... 글을 좀 신중하게 쓰셨으면 좋겠네요.
    적어도 이런상황에서는요.

  • 9. 원글이
    '18.5.17 2:14 PM (1.248.xxx.74)

    제 말은 뒷통수 치지 말라는 의미예요. 화해 무드로 변죽 울려놓고 전쟁 일으키면 트럼프 평생 미워할 거임.

  • 10. ...
    '18.5.17 2:57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설레발일지 모르지만 볼튼 내치려고 북미 짜고 치는가 싶던데요.
    비행기 정찰 전이면 안하면 되지만 이미 정찰을 해서
    미국이 룰을 어겼으니 북한의 요구 중 하나는 들어줘야하고
    화해무드에 찬물 끼얹는 볼턴을 희생양?으로 내치면
    북한 자존심도 살고 트럼프도 이득이고.

  • 11. 원글이
    '18.5.17 2:58 PM (1.248.xxx.74) - 삭제된댓글

    ...님/ 그런 얘긴 좀 속닥속닥해주세요. 다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026 제 남편기사가 네이버 메인에 떴습니다. 54 어둠은 빛을.. 2018/05/17 34,098
812025 이런 여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8 물어보는중 2018/05/17 3,179
812024 드라마 추천 좀 해주세요 20 싸이트늦다 2018/05/17 2,343
812023 진료의뢰서 가져오라는데요 4 병원 2018/05/17 1,915
812022 집안 온도 참 안 내려가네요. 7 .. 2018/05/17 1,720
812021 멸치육수가 잘 변하는건지요 13 맛내기 2018/05/17 3,263
812020 아파트 사는거 답답함이 느껴져요 26 정원 2018/05/17 5,606
812019 사주보러갔는데2 11 오월이 2018/05/17 5,535
812018 정말 궁금해요 외벌이로 그런 저축이 가능해요? 21 익명1 2018/05/17 6,296
812017 이렇게 비가 계속 내릴땐 길냥이들 밥은 언제 주나요? 16 캣맘 2018/05/17 2,219
812016 해물채소 부침개 해먹었어요 4 저녁 2018/05/17 1,248
812015 카드.손톱깍기로 안열리는 방문손잡이 추천부탁요 2 123 2018/05/17 922
812014 가짜글 꽤 있는 거 같아요 12 의도가 뭘까.. 2018/05/17 2,056
812013 제가 넘 엄살인가요? 42 아침 2018/05/17 5,439
812012 장마같네요 봄부터 춥고 요란하고 이젠 비까지ᆢᆢ 7 장단 2018/05/17 1,521
812011 잘먹어도 너무 잘먹는 아기 겪어보신 분 계세요?? 29 .... 2018/05/17 5,536
812010 지인이 빚더미인거 결혼할 상대방에게 말해야 할까요 124 .... 2018/05/17 21,299
812009 본인젖 물리는 베이비시터 41 모모 2018/05/17 18,756
812008 김경수를 말한다-결혼스토리 4 ㅇㅇ 2018/05/17 2,604
812007 경복궁 근처 초딩2, 성인1 잘만한 호텔 있을까요? 20 ㅇㅇ 2018/05/17 2,520
812006 갈치구이 질문드려요 5 생선구이 2018/05/17 1,197
812005 샤워부스물때 18 ,. 2018/05/17 3,929
812004 버스안에서의 통화 28 2018/05/17 8,490
812003 쌍욕파일 다 듣고 검증됐다면서 왜 벌벌 떨까요? 20 무말렝이 2018/05/17 1,892
812002 요새 앞가르마가 유행인가요? 8 비비 2018/05/17 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