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못사귀고 , 사회성 떨어지는분들에게 도움이 될까요?

오지랍 조회수 : 7,445
작성일 : 2018-05-17 13:15:59

초등학교땐 왕따도 당하고 ,조용한 성격이었어요.

성인이 된 지금은  제 스스로 사람들을  셀프  왕따  한다면

이해가 될까요?

여튼 저는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

혼자 잘놀고 ,집순이에 .사람에게 특별한 일 아니면 전화도 잘 안하죠.

그럼에도 사람들이 좀 귀잖을 정도로  챙겨요.

저를 그냥 좀 안불렀음 좋겠어요.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사회성과 친화력이

떨어지는 분들에게  팁이라고 할까,

제나름의  행동에 기인해서 얘길하자면,


먼저,

1.혼자 잘놀아요..제 자신에게 집중하고 ,잘난거 없지만

제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입니다.

저또한 단점 많고 ,하지만

머 이정도면 괜잖아 하는 마인드...


2, 어떤 모임이든 ,인간관계든 , 책임감있게 행동해요.

 저에게 주어진 일 야무지게 해내려고 하고.,

지갑여는데 인색하지 않고 ,어지간하면 사람 장점찾아서

칭찬해요.

일단  싦은 모임 , 사람이래도 그 자리에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두가지만 해도  사람사귀는데  별 어렵지 않을거 같은데 ,

너무 잘난척인가요?

무엇보다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참 중요한거 같아요.

그러면 알게 모르게 밝은 기운이 있는거 같고 ,자신감도 있고요.

그런 사람은 사람을 좀 끌어당기죠.

IP : 114.201.xxx.2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5.17 1:22 PM (211.36.xxx.61)

    맞아요.
    만나서 즐겁고 재미있는 사람이 좋고, 뒷말않고 책임감있는 모습이면 호감이죠.~

  • 2. ..
    '18.5.17 1:22 PM (218.147.xxx.188) - 삭제된댓글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저랑 넘 비슷해서요
    학창시절엔 왕따였던 시간들이 많았고
    성인이 되서는 어딜가나 인기많아요
    일단 저는 남얘기하는거 정말 안좋아하고
    분위기 잘 맞추고 지갑잘 열어요
    쓸땐 기분좋게 잘쓰구요!!
    그래서인지 친해지려고하는 주위사람들은 많은듯 싶은데
    막 가까이 지내는건 제가 별로 안좋아해서
    적당한 거리를두면서 자발적왕따??를 유지해요 ㅎㅎ
    세상편해요
    속내 다 터놓는 아주 가까운친구만나 다 털고
    그 외에 관계는 조심하고 거리두려해요

  • 3. .....
    '18.5.17 1:27 PM (110.70.xxx.11)

    1번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봐요. 혼자 잘놀고 스스로에 긍정적이어야 다른 사람도 그렇게 봐준다고 생각해요. 지나치게 혼자 못지내고 의존적이면 그 의존 받는 사람은 얼마 못가 지치거든요. 그리고 이리저리 나한테 이득되는 행동 재고 따지고 머리굴리면 상대방도 다 알게됩니다. 막 퍼주지 않지만 잘 챙기고 싶은 사람은 댓가 생각안하고 챙기고 사니 인간관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아요.

  • 4.
    '18.5.17 1:28 PM (223.33.xxx.194)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는 다 달라요.
    1 2번 다 잘하는데도 친구없어요.
    여자들은 특히나 한번 만들어진 집단에 새롭게 끼기 힘들거든요.

  • 5.
    '18.5.17 1:29 PM (221.151.xxx.188)

    사람관계가 수월하시다는 분들은
    콤플렉스가 별로 없거나 약하셔서 그럴꺼예요

    어릴때의 환경으로 인해 형성된 정서적 예민함이나 콤플렉스.. 이런것들이
    내면의 억눌린 감정을 만들어 커뮤니케이션의 오해를 발생시켜서
    자꾸만 사소한 일에서 감정을 크게 소비하게 되면서 힘들고 피곤한 것이죠
    인간관계가 수월하려면 일단 이런 감정적 상처로 인한 성격적 예민함이 없어야 할것 같아요

    인간관계가 크게 어렵지 않다는 분들..
    제가 정말 부러워하는 분들은 예쁘고 잘생기고 돈많고..가 아니라
    정말 이런분들이 부럽더라구요

  • 6. 어렵죠뭐
    '18.5.17 1:33 PM (223.38.xxx.31) - 삭제된댓글

    저는 말하자면 원글님 타입인데
    (학창시절 왕따는 아니고 은따정도 당해봄)
    1,2 둘다 못하는 친구는
    아직도 그렇게 혼자놀기 싫고 사람이 그립고 기대도 많고 잘하려다보니 헛발질하고 뭐 그렇더라구요
    어릴 땐 친구랑 내가 같은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저나 원글님은 친구를 안사귀는 거고 제 친구 경우는 못사귀는 거...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제 은따 경험은
    제가 아무나 마구 친구 안만들고픈 티를 팍팍 낸 거에서 비롯된 것이지 싶어요(당할만;;) 어리니 감추지도 못했고요
    하여간 안외로운 우리(?)들은 외로운 사람들 이해 못함...

  • 7. 어머머머머
    '18.5.17 1:36 PM (118.221.xxx.86)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너무 반갑습니다.
    나이드니 저도 이렇게 바뀌네요
    40대 초초반입니다.

  • 8. ...
    '18.5.17 1:37 PM (110.70.xxx.215)

    저도 1.2 다 해요.
    근데 사람만나는거 무서워요.
    저거랑 상관없어요.

  • 9. ㅁㅁ
    '18.5.17 1:38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모순적인 말이예요
    혼자 잘 노는이는 난 친구없어요,란 말 자체를
    할필요를 못느껴요 아예

  • 10. 오지랍,
    '18.5.17 1:39 PM (114.201.xxx.251)

    내면에 상처없고 , 컴플렉스 없는 사람 누가 있겠어요.
    살아오면서 조금씩 상처를 스스로 다독이면서 사는거죠.
    저또한 고집세고 ,강하고,,성질날때 참지않고 제대로 할말 다해요.
    결코 유약한 성격아니에요.

  • 11. ㅇㅇ
    '18.5.17 1:48 PM (117.111.xxx.170)

    221.151.xxx.188 이분 말 너무 공감해요
    저는 과도하게 예민해요.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스트레스에 남들보다 약하다고 그러더라고요
    형제도 많고 가정환경이 안 좋았고 친정아빠가 제 성격이랑 비슷한데 아빠 본인만 부정
    어딜 가든 수다 떠는 제 남편은 진짜 성격이 무디고 단순하거든요. 쌓아 두지 않고 빨리 잊어요
    물론 남편도 상처가 왜 없겠어요?
    어떤 자극에 대해 사람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가 다르다는 거죠

  • 12. ..
    '18.5.17 2:54 PM (223.33.xxx.254) - 삭제된댓글

    일리는 있는데 인간관계는 내가 잘한다고 잘되는 게 아니에요
    글쎄요 지갑 잘 여니까 손해볼 일이 많던데요

  • 13. ㅇㅇ
    '18.5.17 3:07 PM (175.113.xxx.179)

    인간관계에 대한 기준이 다 달라서 그런거겠죠.
    그저 어울려 노는 친구들디 많아 인간관계 잘한다 라고 자부하는 분도 계실꺼고..
    그 정도는 진짜가 아냐, 나도 진짜 친구를 갖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 하실 분들도 있고.

    제일 중요한건 나 자신이 나를 사랑하고
    일반적인 다른 사람들을 역지사지로 볼 줄 알고
    그 정도만 하고 살아도 돼요.
    올 사람 오고 갈 사람 가라 마인드로...

  • 14. ...
    '18.5.17 3:11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논리대로라면 친구 없는 사람은
    사람들 만날 때 책임감 없는 사람이라 그렇다는 소리가 되는 거거든요.
    자기 할일도 야무지게 못해내고 사람들 칭찬도 할 줄 모른다는 소리가 되는데..
    자기 일 똑부러지게 잘해내고 다른 사람들 칭찬하고 돈 문제 확실해도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면 친구 없을 수도 있어요.
    만나도 재미없는 사람일 수 있어서요.
    그리고 그런 성격(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싫은 소리도 잘 못하는)의 사람들이 지갑 잘 못 열면
    호구되기 십상입니다요~

  • 15. 2번 반대
    '18.5.17 3:56 PM (58.140.xxx.232)

    제가 참 유머있는 사람이라 그런지 인기가 많았는데 성격상 어릴때부터 주로 2번을해야 맘이 편했어요. 근데 애들 유학보내며 긴축재정하느라 2번대신 더치했더니 그많던 지인들이 다 떨어져나감 ㅠㅠ. 더치하면서 친구많은 사람들 부러워요.

  • 16. ...
    '18.5.17 9:10 PM (218.147.xxx.79)

    맞아요.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는거...그게 정말 중요해요. 사람들은 밝고 긍정적인 사람들을 좋아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820 중견기업 임원 계약시 요구할 복지조건이 2 재계약 조건.. 2018/09/21 770
856819 호텔 조식포함 패키지 이용할때요 5 호텔 2018/09/21 1,600
856818 김정숙여사를 까면 그간 속내가 드러나는데.. 24 ... 2018/09/21 1,971
856817 경제권 남편한테 넘긴다 해버렸어요 9 바보같이 2018/09/21 2,366
856816 애들이 없으면 다정할까 했는데 4 엔젤 2018/09/21 1,558
856815 고기산적 알려주세요 2 ㅡㅡ 2018/09/21 684
856814 일본에서 사온 오뎅 먹어도 괜찮을까요? 11 .. 2018/09/21 1,290
856813 조선일보근황 --; 4 ㄴㄷ 2018/09/21 1,071
856812 여기 김정숙여사 닥치고 지지하지 않으면 알바인가요? 46 ..... 2018/09/21 1,236
856811 [여론] 평양 정상회담 "잘했다 71.6% 11 리얼미터 2018/09/21 1,042
856810 돼지 등심으로 뭘 해볼까요? 3 다이어터 2018/09/21 576
856809 7세.고관절 활액막염. 겪어보신분~ㅜㅜ 21 ㅡㅡ 2018/09/21 3,205
856808 서른살 이후 인간관계. 원래 이런가요? 6 힘드네 2018/09/21 2,938
856807 저도 영부인 때문에 조마조마하네요 20 ........ 2018/09/21 4,473
856806 여사님은 옷 문제가 아니라 145 ㅇㅇ 2018/09/21 12,831
856805 절실합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 고치신분 있으신가요? 5 ㅠㅠ 2018/09/21 2,531
856804 방송까지 나와서 헛소리를... .... 2018/09/21 714
856803 김여정 이번 사진 나올 때 마다 어쩜 그리 활짝 웃는지, 바지런.. 9 너무 웃김 2018/09/21 4,013
856802 한미FTA 개정안에 중복 제소 등 ISDS 남용 방지 1 ㅇㅇㅇ 2018/09/21 343
856801 옷 갖고 뭐라는건 좀..숙명여고 문제는? 20 ㅜ.ㅜ 2018/09/21 2,280
856800 매매상 차량 매매후 이전됐는지 확인해야하나요? 2 궁금이 2018/09/21 601
856799 광명시에 잘하는 피부과 3 ㄹㄹ 2018/09/21 1,505
856798 식약처가 판매중단한 물티슈 14 제품 리스트 3 새벽2 2018/09/21 2,082
856797 정권은 바뀌고 김정은은 그대로 일텐데 14 정권 2018/09/21 1,972
856796 홍조에 몸이차서 열이 얼굴로 홍조 2018/09/21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