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평준화 지역내의 고교전학에 대하여.

황조롱이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18-05-17 10:29:14
경기도내 비평준화지역 고등학교 2년 남학생입니다.
입학하던 해 내신따기 용이하고 사립이라 공립보다는
입시쪽으로 좀 더 신경을 써줄것같아 이 학교를 선택하였습니다.
그 당시엔 아이는 아무생각없이 엄마의 결정에 따랐습니다.
그런데 저와같은 생각을 갖고있는 엄마들이 많았는지 우수한 아이들이 많이 몰려오면서 내신따기도 쉽지않은 학교가 되었네요.
아이가 오늘은 학원에 다녀와서 기분이 완전 다운되었더라구요.
이유는 수학학원에 같은반 친구가 옆에 일반고를 다니는데 평소에는 자기보다 실력이 부족하고 이번 중간고사도 점수가 낮았는데
자기 등급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는 사실에 너무 화가나고 이제와서 생각하니 괜히 이학교와서 중학교친구들하고 멀어지고 내신도 못따고 너무너무 속상하다는거예요.
제의견이 많이 반영되었던 고교라 엄마로써 옆에서 지켜보기가
너무너무 안타깝고 미안하고 도와줄수없어서 밤새 맘 아파했습니다.지역이 다르게 바뀌지않는한 전학은 쉽지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만
혹시나 방법이 없을까요.교육청 찾아가서 읍소라도 해야할까요?ㅠㅠ
IP : 14.53.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7 10:32 AM (175.223.xxx.172)

    방법없습니다 내신은 어디건 쉽지 않아요 모의고사나 평소보다 내신 강한애들 있어서 그런거지 다른학교간다고 잘딴다는보장도 없습니다

  • 2. Happy2018
    '18.5.17 10:35 AM (117.111.xxx.242)

    저희도 경기도 비평준화지역
    전 내신 따기 쉬운 학교 가자했는데 애가 우겨서
    어려운 학교 왔어요 당연히 내신 안나오고요
    그러니 자기는 정시로 간다고 열심히 하네요
    내신 안나오는 친구는 수능 준비해서 정시밖에 답없죠뭐

  • 3. 그냥
    '18.5.17 10:38 AM (211.245.xxx.178)

    내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최선입니다.
    지금에와서는 이러니 저러니하지만,당시는 최선의 선택이었을겁니다.
    묵묵히 할뿐이지요.
    저 아는 아이는 자퇴하고 가족이 타지로 이사하고 그 지역학교로 재입학 경우도 있어요.

  • 4. ...
    '18.5.17 1:38 PM (211.36.xxx.101)

    사립이 공립보다 입시 신경 써주는건 사실이에요.
    우수한 애들 많으면 어떻게든 또 길을 찾아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209 잠을 못자니 죽을거같아요 ㅠㅜ 7 초죽음 2018/07/24 3,392
835208 유행하는 말이 최순실보다 정치를 못하네 45 요즘 2018/07/24 3,852
835207 다음주에 애기낳는 임산부인데 비슷한 꿈을 자꾸 꿔요 10 나나 2018/07/24 1,873
835206 사이버대 편입 해보신분 조언부탁 드려요 4 ㅇㅇ 2018/07/24 1,017
835205 에어컨 2in1과 벽걸이 추가 구입 1 에어컨 2018/07/24 2,414
835204 유가 상승에 폭염, 공공요금까지 들썩…물가 흐름 심상찮다 1 .... 2018/07/24 598
835203 닭볶음탕했는데 너무 달아요. 2 참나 2018/07/24 1,793
835202 드루킹 특검 찬성표준 정의당 왜그런거에요 25 .. 2018/07/24 3,633
835201 제가 이상한가요? 친정엄마얘기에요 30 .. 2018/07/24 7,605
835200 삼성 네이버와 자한당이 노회찬을 죽였고 민주당은 거들었고 정의당.. 39 ..... 2018/07/24 2,947
835199 자녀가 중고등때 교내 오케스트라 하신분 계세요? 9 오케스트라 2018/07/24 1,719
835198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들이 많나요? 18 .. 2018/07/24 3,763
835197 182 아이피는 어느 통신사 아이피인가요? 21 음... 2018/07/24 3,816
835196 제1야수교 근처 펜션문의 4 ... 2018/07/24 1,831
835195 일베, 워마드 노회찬 조롱 - 고인모욕 5 2018/07/24 1,047
835194 어제는 눈물이 안나고 덤덤하더니 8 ㅌㅌ 2018/07/24 1,150
835193 노회찬님이 작곡하신 서정주 시 소연가 찾아보니까요 5 ㅠㅠ 2018/07/24 2,388
835192 박원순 죽기 일보직전 이네요 91 ㅠㅠ 2018/07/24 27,424
835191 에어컨 송풍기능이 따로 없는데 이방법이 13 ㄱㄴ 2018/07/24 15,351
835190 고등학생 자퇴 3 미아 2018/07/24 2,315
835189 cbs 김용신의 오늘 8시 끝에서 2번째 곡 알려주시어요. 2 노래 2018/07/24 779
835188 오뚜기에서 나온 비빔국수 시판 고추장 맛있나요? 4 .. 2018/07/24 1,902
835187 노회찬의원 타살이라는분들보세요. 30 ... 2018/07/24 6,706
835186 형님때문에 더 더워요... 56 열폭 2018/07/24 8,643
835185 고3 여학생들 이 더위에도 긴머리 고수하나요? 9 머리 2018/07/24 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