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평준화 지역내의 고교전학에 대하여.

황조롱이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8-05-17 10:29:14
경기도내 비평준화지역 고등학교 2년 남학생입니다.
입학하던 해 내신따기 용이하고 사립이라 공립보다는
입시쪽으로 좀 더 신경을 써줄것같아 이 학교를 선택하였습니다.
그 당시엔 아이는 아무생각없이 엄마의 결정에 따랐습니다.
그런데 저와같은 생각을 갖고있는 엄마들이 많았는지 우수한 아이들이 많이 몰려오면서 내신따기도 쉽지않은 학교가 되었네요.
아이가 오늘은 학원에 다녀와서 기분이 완전 다운되었더라구요.
이유는 수학학원에 같은반 친구가 옆에 일반고를 다니는데 평소에는 자기보다 실력이 부족하고 이번 중간고사도 점수가 낮았는데
자기 등급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는 사실에 너무 화가나고 이제와서 생각하니 괜히 이학교와서 중학교친구들하고 멀어지고 내신도 못따고 너무너무 속상하다는거예요.
제의견이 많이 반영되었던 고교라 엄마로써 옆에서 지켜보기가
너무너무 안타깝고 미안하고 도와줄수없어서 밤새 맘 아파했습니다.지역이 다르게 바뀌지않는한 전학은 쉽지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만
혹시나 방법이 없을까요.교육청 찾아가서 읍소라도 해야할까요?ㅠㅠ
IP : 14.53.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7 10:32 AM (175.223.xxx.172)

    방법없습니다 내신은 어디건 쉽지 않아요 모의고사나 평소보다 내신 강한애들 있어서 그런거지 다른학교간다고 잘딴다는보장도 없습니다

  • 2. Happy2018
    '18.5.17 10:35 AM (117.111.xxx.242)

    저희도 경기도 비평준화지역
    전 내신 따기 쉬운 학교 가자했는데 애가 우겨서
    어려운 학교 왔어요 당연히 내신 안나오고요
    그러니 자기는 정시로 간다고 열심히 하네요
    내신 안나오는 친구는 수능 준비해서 정시밖에 답없죠뭐

  • 3. 그냥
    '18.5.17 10:38 AM (211.245.xxx.178)

    내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최선입니다.
    지금에와서는 이러니 저러니하지만,당시는 최선의 선택이었을겁니다.
    묵묵히 할뿐이지요.
    저 아는 아이는 자퇴하고 가족이 타지로 이사하고 그 지역학교로 재입학 경우도 있어요.

  • 4. ...
    '18.5.17 1:38 PM (211.36.xxx.101)

    사립이 공립보다 입시 신경 써주는건 사실이에요.
    우수한 애들 많으면 어떻게든 또 길을 찾아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363 [단독]양승태 사법부 "말 안듣는 대한변협 회장 왕따 .. 10 악취가난다... 2018/08/20 895
845362 에어컨 전원 플러그 오래도록 빼두어도 괜찮은가요? 8 .. 2018/08/20 2,217
845361 이해찬 찍었슴다. 50 .. 2018/08/20 1,173
845360 전문직 예단이 보통 어느 정도인가요 ? 20 또더위 2018/08/20 8,157
845359 kbs 수신료 내지 맙시다 흠흠흠 2018/08/20 564
845358 다음 달콤씁쓸카페 회원 수준 53 Skyhig.. 2018/08/20 4,317
845357 중년에 돈을 어느 정도 모았다는 분들. 5 기준 2018/08/20 3,753
845356 찌는듯한 더위는 사실상 갔다고 봐도되나요? 6 .... 2018/08/20 2,002
845355 이 사진관 어딘가요 3 ... 2018/08/20 830
845354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비법 있으세요? 31 김치찌개 2018/08/20 4,276
845353 나는 됐고 형님들한테 전화해라 17 전화 스트레.. 2018/08/20 4,750
845352 오징어볶음 순서좀 가르쳐주세요 13 모모 2018/08/20 1,595
845351 아이 잃어버리는 꿈 아아 2018/08/20 3,016
845350 박영선의원 트윗 11 눈치백단 2018/08/20 2,053
845349 윗집 욕실 바닥에 물을 채웠더니 아랫집 안방에 물이 떨어지는대 17 누수 2018/08/20 3,937
845348 원주맛집 알려주세요. 10 추천바랍니다.. 2018/08/20 1,741
845347 교촌치킨 광고 미치겠네요 13 반사 2018/08/20 6,867
845346 와 악질들 갈데까지 가네요. 40 2018/08/20 3,645
845345 추석 때 시어머니가 15 2018/08/20 5,905
845344 아이한테 우리할머니라고 강조하는 시어머니 8 허.. 2018/08/20 1,580
845343 라면에 김가루 넣어보셨어요? 6 ... 2018/08/20 3,414
845342 아무리 소심하고 조심스러운 남자라도... 7 75j 2018/08/20 2,442
845341 추는 최악!!! 22 정말 2018/08/20 1,778
845340 성체조배실 1 하나 2018/08/20 809
845339 시누의 전화를 차단했는데 마음은 편치 않아요. 7 . 2018/08/20 3,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