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비평준화지역 고등학교 2년 남학생입니다.
입학하던 해 내신따기 용이하고 사립이라 공립보다는
입시쪽으로 좀 더 신경을 써줄것같아 이 학교를 선택하였습니다.
그 당시엔 아이는 아무생각없이 엄마의 결정에 따랐습니다.
그런데 저와같은 생각을 갖고있는 엄마들이 많았는지 우수한 아이들이 많이 몰려오면서 내신따기도 쉽지않은 학교가 되었네요.
아이가 오늘은 학원에 다녀와서 기분이 완전 다운되었더라구요.
이유는 수학학원에 같은반 친구가 옆에 일반고를 다니는데 평소에는 자기보다 실력이 부족하고 이번 중간고사도 점수가 낮았는데
자기 등급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는 사실에 너무 화가나고 이제와서 생각하니 괜히 이학교와서 중학교친구들하고 멀어지고 내신도 못따고 너무너무 속상하다는거예요.
제의견이 많이 반영되었던 고교라 엄마로써 옆에서 지켜보기가
너무너무 안타깝고 미안하고 도와줄수없어서 밤새 맘 아파했습니다.지역이 다르게 바뀌지않는한 전학은 쉽지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만
혹시나 방법이 없을까요.교육청 찾아가서 읍소라도 해야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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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준화 지역내의 고교전학에 대하여.
황조롱이 조회수 : 972
작성일 : 2018-05-17 10:29:14
IP : 14.53.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5.17 10:32 AM (175.223.xxx.172)방법없습니다 내신은 어디건 쉽지 않아요 모의고사나 평소보다 내신 강한애들 있어서 그런거지 다른학교간다고 잘딴다는보장도 없습니다
2. Happy2018
'18.5.17 10:35 AM (117.111.xxx.242)저희도 경기도 비평준화지역
전 내신 따기 쉬운 학교 가자했는데 애가 우겨서
어려운 학교 왔어요 당연히 내신 안나오고요
그러니 자기는 정시로 간다고 열심히 하네요
내신 안나오는 친구는 수능 준비해서 정시밖에 답없죠뭐3. 그냥
'18.5.17 10:38 AM (211.245.xxx.178)내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최선입니다.
지금에와서는 이러니 저러니하지만,당시는 최선의 선택이었을겁니다.
묵묵히 할뿐이지요.
저 아는 아이는 자퇴하고 가족이 타지로 이사하고 그 지역학교로 재입학 경우도 있어요.4. ...
'18.5.17 1:38 PM (211.36.xxx.101)사립이 공립보다 입시 신경 써주는건 사실이에요.
우수한 애들 많으면 어떻게든 또 길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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