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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의 폐해도 있지만..돈도 빽도 없는 사람은

ㅇㅇㅇ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18-05-17 07:40:45

차라리 교회나 성당, 절 같은데 기대는 것도 낫지 않나요.
모 종교처럼 자기네 종교만 최고로 알면서 무작정 맹신하거나,
눈쌀 찌푸려지는 과도한 전도를 하는 것도 문제지만요.

실제로 종교가 구원받고픈 심리와 안도감을 주기도 하고
종교에 몸 담는게 최선의 선택은 아니겠지만, 경제적으로나
심정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인 사람이 할수있는 최선의 선택이 종교같아요.
저도 비슷한 입장이라 글을 써보는데...밑에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
분의 글을 보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 험한 세상에 여자 혼자 살아가면서 심적으로 기댈데도 없고..
한국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돈도 빽도 없다는 악조건이라 하면..
하다못해 종교에 소속돼, 연결감도 느끼고 의지하는게
위안이라도 받고, 삶의 고통이라도 더는.. 삶인거 같아요.
밑에 친구없다는 글보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어요..

경제력있어 여유있고, 틈틈이 여행도 다니며 아쉬울것 없는
골드미스보다는, 적은 돈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앞으로의 삶이 불안하고 걱정되는 싱글들이라면 더더욱이요.

IP : 117.111.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교에
    '18.5.17 7:57 AM (175.198.xxx.197)

    의지하는 마음은 좋은데 종교단체 사람에게 의지하면
    상처받을 수 있으니까 중심 잘 잡고 신에게만 의지하며
    굳굳이 잘 사시기 바랍니다.

  • 2. ....
    '18.5.17 8:00 AM (61.78.xxx.15)

    어제 추적60분 내용을 보니,
    그런 나약한 인간의 심리를 이용하는 사이비 기독교에 한순간에 헤까닥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사람들 보니 무섭던데요.

  • 3. ㅇㅇㅇ
    '18.5.17 8:07 AM (117.111.xxx.66)

    네..보통 종교를 구하면 사람에게 의지말고
    신과 의지하라는 답변이 돌아오긴 하더군요.
    그리고 교회를 가더라도 이단성격은 피하고 공인된 정통
    종교쪽으로 가는게 나을거 같아요.
    담임목사가 돈을 밝힌다거나, 그릇된 욕망을 품어 불미
    스러운 일이 없는 건전한 교회쪽을 알아보는게 낫겠죠.

  • 4. ..
    '18.5.17 8:22 AM (183.98.xxx.95)

    순기능을 잘 살려야하는데
    인간이 참 간사하고 나약한지라 문제가 많죠..
    늘 좀 더 나아지기 바랍니다

  • 5. ...
    '18.5.17 8:33 AM (115.136.xxx.91) - 삭제된댓글

    문제는 종교인(이라 말하고 장사치로 읽는다)들은 그렇게 힘없고 빽없는 사람들을 세뇌시켜서 종교단체의 무임금 노동자로 부려먹는단 것인데 정작 그들은 모릅니다. 구원받았으니 당연히 노동..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죠...그래서 돈없고 빽없음을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어요. 자식대까지도요.

  • 6. ...
    '18.5.17 8:35 AM (115.136.xxx.91)

    문제는 종교인(이라 말하고 장사치로 읽는다)들은 그렇게 힘없고 빽없는 사람들을 세뇌시켜서 종교단체의 무임금 노동자로 부려먹는단 것인데 정작 그들은 모릅니다. 구원받았으니 당연히 노동..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죠. 종교인들만 재산 축적하는데 좋은 것이죠. 본인뿐 아니라 대대로 가난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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