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제 목소리가 좋데요.
그렇다고 로맨틱 영화의 여주인공을 맡은 성우 목소리는 절대 아니에요.
중학교때 첫 음악 수업 시간에 음악선생님이 모두 노래를 시켜보고 절 합창단에 뽑았어요. 그 선생님 그쪽에서는 유명했나봐요. 그런데 전 노래를 못해요. 고음불가...지금도 제 목소리 듣고 노래ㅠ잘할거라 착각하는 몇몇 봤는데 노래 못해요 ㅠㅠ 제 꿈이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를 감정 절절히 섞어 부르는겁니다.
고등학교때 보이스칼라 좋다고 연극부에 뽑혔어여. 남들앞에 나서기 싫어 스텝으로 빠졌어요.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 제가 말하는게 아나운서 같다고..그 이유가 발음이 정확하다고...몇번 들었어요. 아..전달력이 좋데요.
일할 때 사람들이 제가 말하면 진정성이 느껴지고 설득력이 있데요. 사기치면 잘 할거라고... 하..제가 거짓말 잘 못해요.ㅠㅠ
일할 때 같이 일한 몇몇 목소리 좋다고 저한테 들이?댔어요.
지금껏 살면서 사실 전 제 목소리가 좋다고 생각해본적 없아요. 내 목소리 녹음해서 들으면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낮게 말할땐 조곤조곤하게 말하지만 좀 흥분하거나 목소리가 커지면 기분 나쁘게 들릴 수도 있고, 일할 땐 건조하게 통화하거든요.
그런데 왜 이런 글을 썼냐..
제가 요새 자존감이 넘 떨어져서 난 뭘 잘하지...생각하다 아 목소리가 좋다고 남들이 그러는게 생각나서 여기에라도 자신감을 가지려고여...
전 목소리가 좋답니다~
1. ..
'18.5.17 3:24 AM (223.33.xxx.254) - 삭제된댓글다른 것도 좋은 부분이 많으실 거에요
2. ...
'18.5.17 3:35 A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목소리 좋은 건 정말 큰 장점이에요
전 좋은 목소리 들으면 힐링되는 기분이에요3. Ff
'18.5.17 3:59 AM (218.232.xxx.65)톤은 솔톤 정도이신가요?
낮은음이신가요?4. 저도
'18.5.17 4:04 AM (121.191.xxx.194)사람들이 목소리 좋대요. 노래도 꽤 괜찮게 불러요.
근데 목소리 재능은 전혀 살리지 못하고 살았어요.
우리 첫째가 제 목소리를 물려받았는지
첫째 음성이 무지 좋아요.5. 저도
'18.5.17 4:22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목소리 좋아요.
목소리라기 보다 발음이 좋아요.
목소리에서 전문가의 느낌이 난다는 말을 무지 많이 듣고 살았어요. 말하는 직업을 가졌었는데 강점이 더욱 강화되었어요. 발음이 좋고 단어 선택을 잘 하나봐요.
전문가 집단에 있을 때는 좋았는데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 있을때는 이질감이 느껴지는지 일을 쉰지 오래인데 자꾸만 언제 퇴근했는지 묻고 조금 거리를 두는 느낌이 있어요. 좀 다가가기 어렵다네요. 허술한 사람인데...
둘째가 저랑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재능을 살려주고 싶어 고심중이에요.6. ㅇㅇ
'18.5.17 6:18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목소리 좋은거는 진짜 타고 나는거고 노력해야 될 수 있는 영역도 아니에요.. 복 받으셨네요
7. midnight99
'18.5.17 6:55 AM (90.219.xxx.53)목소리는 성대의 노화가 늦어서 가장 오래 유지된다죠?
특장점이자 타고난 복이시네요. 아마도 살면서 알게모르게 그 목소리 덕을 많이 보셨을 듯 합니다.8. 전
'18.5.17 6:56 AM (183.100.xxx.81) - 삭제된댓글목소리 "만" 좋아요.
말 잘 못하고 무미건조 하달까...
재미있는 말 해도 제가 하면 안웃기고
대사 전달도 잘 안되고...
옛날 초원의 집에 나오던 로라 목소리 닮았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그것뿐이라 많이 아쉬워요.9. lil
'18.5.17 7:53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부러워요.
목소리..
전 목소리"만"나빠요 ㅋㅋㅋ(농담)
말 많이하면 떨리고 가라앉고
복부 호흡도 힘들어요
음색 예쁘고 좋은 분들 부러워요
자신감 뿜뿜~하세요^^10. 고운목소리
'18.5.17 8:47 AM (223.39.xxx.92)저도 요즘 40대에 구직중이라 자존감이 지하 10층을 파고 들어가는데 님 글을 읽으니 저도 덩달아 기분좋아요
저도 목소리 좋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전 좀 가늘고 고운 목소리인데 고등학교때 국어시간에 책을 읽었는데 쉬는시간 화장실에서 전혀 친하지 않던 아이가 너 책읽는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며 와서 얘기해줬어요 아이낳고 문화센터 구연동화 수업 다닐때 나름 그반 에이스여서 선생님께 이쁨 많이 받았는데 수업 그만하고도 선생님이 대회나가자고 연락하셨었죠 그때 기분 무척 좋았는데 목소리덕인지 사람들이 더 어리게 봐요 저는 말투도 좀 공손한 편이라 어디가서 불쾌한 응대를 받아본 기억이 별로 없어요 크게 진상떨일이 없어서 일수도 있고 저만의 착각일수도 있지만요^^ 물건 사면서 아님 길거리 먹을거 사먹을때도 가끔 목소리 예쁘다는 소리 종종 들어요
제일 좋은건 우리딸이 제 목소리를 닮았는데 톤이 저보다 살짝 낮아서 노래를 불러주면 막 힐링돼요 중학교 들어가니 더 닮는것 같아요
우리애는 까불이라 온갖 캐릭터 성대모사 연기 이런것도 너무 웃기게 잘해요 친구들사이에서 인기많고 공부얘기만 빼면 얘랑 있는게 그렇게 즐거울 수 없어요 괜히 신나서 얘기해봤습니다^^11. ..
'18.5.17 10:14 AM (114.124.xxx.110)어머 저랑 너무 비슷
저도 학창시절 음악 선생님들이 늘 목소리만 듣고 중창 합차우시키셨어요...실기 시험 때 독창하면 목소리.아깝다 소리도 듣고요..
방송반에서 아나운서로도 늘 캐스팅..근데 대인 앞에 서는게.학창시절은 자루안되서 안했어요ㅡ
사회 생활하니 목서리가 크지 않은데도 정확히 멀리 소리가ㅡ잘 들린다고들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PT 나 간단 임원 보고시 요점 정리.질하고 핵심만 간걀히ㅡ전달력 있다는.소리도 들어요..
지금은..좋은 목소리로 애들.동화책 읽어줘요 ㅋㅋㅋㅋ12. 원글
'18.5.17 7:34 PM (211.206.xxx.38)전 어리게 들리지는 않아요. 오히려 관리자 목소리?
낮은 목소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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