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상한 남편 만나서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러브 조회수 : 7,995
작성일 : 2018-05-16 23:58:43
저 결혼전엔 우울감 심한 여자였고 죽고싶다는생각 매일매시간 한 여자였는데


남편이 넘 밝고 자상하고 긍정적이라 넘 행복해요


우울감이 밀려올때 저한테 하는 남편의 지극정성을 생각하면


가슴한구석이 찌릿하고 심장이 뜨거워져요


남편이 너무 천사같아서 눈물날때도 있구요


남편을 너무너무 사랑하는거같아요


난 참 복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살았는데


남편같은 보물을 만난게 참 기적같아요
IP : 115.137.xxx.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7 12:01 AM (175.125.xxx.85)

    다 그렇게 자기짝을 만나는거에요.
    복이 없긴요.
    이렇게 때가 되면 복도 찾아오고 그러잖아요.
    지금 마음 잘 간직하고 남편도 많이 사랑해 주시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

  • 2. 헐....
    '18.5.17 12:07 AM (121.185.xxx.67)

    완전 부럽....

  • 3. ㆍㆍ
    '18.5.17 12:09 AM (122.35.xxx.170)

    어떻게 자상한지 얘기 좀 해주세요ㅎ

  • 4. 제일
    '18.5.17 12:12 AM (39.7.xxx.207)

    큰복가지신겁니다

  • 5. 어떻게
    '18.5.17 12:19 AM (125.142.xxx.145)

    잘해주시는지 궁금하네요.

  • 6. 저도
    '18.5.17 12:25 AM (211.111.xxx.30)

    한 자상한 남편 만나 살다보니 너무 좋아요
    전 애정결핍이 있었어서 본능적으로 따뜻한 남자를 찾았던거 같아요
    연애 3년 물론 너무 행복했지만 결혼 7년 동안 더더 세심하고 깊게 자상해지네요...
    저 전업인데 기본 출퇴근전 빨래 널고 개기. 아이 어지른거 정리등 기본 살림 플러스 주말에 혼자 아이데리고 시댁가요 ㅎㅎ

    일단 이런 남자는 기본으로 애타심. 인본주의. 존중.배려 이런게 장착 되어있는거 같구요.아이 나오고 아이를 대하는 모습에 제가 더 많이 배워요
    아이 함께 키우고 가정 일구는 행복의 중심엔 남편이...
    원글님도 더 많이 사랑하시고 행복하세요~^^

  • 7. 와....
    '18.5.17 12:42 AM (211.246.xxx.111)

    진짜 부럽네요.
    제 이상형도 자상한 남자예요.
    저에게도 그런 복이 올런지..ㅠㅠ

  • 8. 축하드려요
    '18.5.17 12:49 AM (124.197.xxx.131)

    좋은 배우자가 최고의 복 같아요
    오래 행복하세요 좋은 기운 많이 퍼뜨려 주시구요^^

  • 9. ..
    '18.5.17 12:56 AM (14.49.xxx.82)

    제 남친도 님 남편처럼 정말 자상하고 제가 짜증내도 다 받아주니까 싸움으로 안번질 정도로 너무 자상하고 다정해고 둘이 잘 맞아 너무 즐거운데

    돈이 없고 집안 답 안나오고...그래서 결혼하긴 힘들 것 같아요 ㅠㅜ

    다른 부분은 다 만족스러우신가요?

  • 10. .
    '18.5.17 12:56 A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반대케이스인 나.
    진심 부럽다

    사람마다 타고난 복이있는듯
    남편때문에 결혼생활내내 피가 말랐던 나

    도데체
    남들은 무슨덕을 얼마나 쌓아서
    평범하게 사는걸까요

  • 11. 1234
    '18.5.17 1:14 AM (175.209.xxx.47)

    부럽네요222

  • 12. 츤데레
    '18.5.17 1:33 AM (58.227.xxx.77) - 삭제된댓글

    절 많이 사랑해주긴 하는데 정말 응팔에 정환이 타입이예요
    전 택이 스타일이 좋은데 ㅜㅜ
    정말 세심하고 일머리도 잘알고 제가 하나하면 그 다음을
    챙길정도로 센스가 뛰어나죠 단점은 말이 그걸 다 까먹어요

  • 13. 에휴
    '18.5.17 1:38 AM (117.111.xxx.56) - 삭제된댓글

    자상을 어디에 쓰는지도 모르는 잉간하고 살고있어요
    이번 생은 망했쓰요

  • 14. 부럽네요
    '18.5.17 8:23 AM (61.80.xxx.46)

    그런 남편의 부모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저절로 자란건지~ 모범을 보이신 분인지 궁금하네요

  • 15. 제남편
    '18.5.17 9:31 AM (125.139.xxx.49)

    어렸을때 자란 얘기들어보면 애정결핍이 있을 정도로
    부모님께 사랑 관심 어느하나 받지 못하고 자랐어요 금전적으로도요.
    그런데도 아이들이나 저한테 하는거보면 자상하고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멋진 남자에요 아이들도 넘 이뻐하고 아이들도 사랑을 받는 줄 알아요 남자아이들 둘 (고3,고1) 키우면서 저 엄청 속상해하면 절 위로하면서 아이들을 이해하게끔 설득해주고 자긴 아이들이 마냥 귀엽다고해요 막둥이 딸래미는 초6인데 볼때마다 눈에서 꿀떨어지구요
    저한테도 사랑한다고 이쁘다고 항상 말해주고...
    제가 남편을 존경비스무리 하는데 본인은 자기가 받지 못하고 자라서 (금전, 사랑,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등등)부모원망을 하긴했지만 다른노력으로 얻은 것들을 가족들에게 표현하면서 자기 어렸을때의 결핍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에요
    금전적으로 막 풍요롭진 않지만 저흰 행복하다는걸 느끼면서 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017 공작 보고 왔습니다 2 샬랄라 2018/08/09 2,010
841016 저를 이해찬 사무실에서 2 .. 2018/08/09 1,447
841015 도대체 언제죽냐 13 도대체 2018/08/09 3,361
841014 인성이 올바른 아이로 키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선배님들 2018/08/09 2,538
841013 감정쓰레기통이란 말 지어낸 사람.. 진짜 웃기네요. 30 식샤 2018/08/09 25,058
841012 토란대..삶을때 반드시 물에 하루 불렸다가 삶아야 하나요? 2 .. 2018/08/09 908
841011 신경치료하고 임시치아 하고 있는데 본 뜰때 치아 더 깍아야돼나요.. 4 ㅇㅇ 2018/08/09 1,853
841010 남편 외박..이런것도 배려,이해 해야하나요? 4 미미 2018/08/09 2,890
841009 중2 수학. 엄마가 같이 인강듣고 공부하려고 합니다. 도움말씀 .. 25 아들 2018/08/09 5,092
841008 방콕 날씨 어떤가요 ㅜㅜ 6 휴가 2018/08/09 1,850
841007 줄넘기 운동이 무릎에 안좋은가요? 1 ... 2018/08/09 1,831
841006 오늘도 열대야 맞는거죠 6 .. 2018/08/09 3,031
841005 고민이나 힘들때 털어놓을사람 12 답답 2018/08/09 3,543
841004 신과 함께2- 원작과 영화 다 보신 분들께만 질문요 8 진기한 2018/08/09 1,680
841003 이해찬형 이해진님은.. 95 .. 2018/08/09 3,532
841002 아랫배가 자꾸 살살 아픈데 어느병원가야하나요? 담석증얘기도 있고.. ㄷㄴ 2018/08/09 1,227
841001 중국어 따라할만한 드라마나 영화 유투브에 있을까요? 3 차이나 2018/08/09 794
841000 약사협회 극이기주의 짜증납니다. 7 편의점 판매.. 2018/08/09 2,010
840999 보험가입 안해도 될까요? 7 지젤 2018/08/09 1,612
840998 정서가 불안정한 저..부인..엄마로써.. 14 소미 2018/08/09 5,079
840997 농협 주담대를 받으려해요. 1 대출 2018/08/09 932
840996 수영배울떄요..... 키작은분들은 물이 깊을때 어떻게.??? 9 ... 2018/08/09 2,770
840995 같이 써야하는 형제 자매방(초등이상) 어떻게들 꾸며주시나요? 5 ... 2018/08/08 2,189
840994 강원도 정선 숙소 추천해 주세요 5 행복 2018/08/08 2,154
840993 덥다고 옷 다 벗고 다니는 남편 121 남편 2018/08/08 26,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