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후반) 저한테도 맞는 패션 조언 좀 해주세요

패션고자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18-05-16 20:45:05
키164, 63키로, 가슴c컵, 사람들이 57키로정도로 봄
팔뚝통통, 아랫배볼록, 웟배날씬,
허벅지뚱뚱, 종아리마름55 손목발목44사이즈에 견줄정도
얼굴 계란형에 55사이즈로 보일만큼 작음

현재 상의77, 하의32 입음 ㅠㅠㅠㅠㅠㅠ

그나마 공부하며 찾아 낸 건

촤르르 소재
v넥 상의
롱치마
허리 들어간 옷
하의는 차라리 4부로 짧거나 10부

나름 컴플렉스인 큰가슴과 퉁퉁허벅지땜에
청소년시기부터 박스롱티를 입었음
푸대자루ㅠㅠ

옷에 대한 조언 좀 부탁드려요
요즘 이 나이에 관심 생겼어요
IP : 221.140.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ㅈ
    '18.5.16 8:52 PM (110.70.xxx.98)

    팔뚝이 안타깝지만
    모달 소재 차르르 티셔츠 허리강조 7-8부 풍성한 치마
    dvf 류의 원피스 바로 님같은 분께 잘 어울려요
    빳빳한 광목느낌 블라우스 절대 피하시공
    검정 실크 이큅먼트 같은 거 어깨 잘 맞춰 입어도 예쁘고

  • 2. 저겨...착각은 금물
    '18.5.16 9:07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절대로 달걀형 얼굴 안나오는데...근데 귀여울것 같음... 동그래서..
    그런 오동통 부인들 원피스 입은거 귀엽던데요...옷은 백화점가서 많이 사서 입어봐야 자신의 체형과 맞는 디자인및 색상을 알게 되어요..여기다가 백날 물어봐야 소용 없구요.
    인터넷 쇼핑도 금물이에요. 자신에 맞는 옷을 안다면 비교적 괜춘하지만요...
    꼭 나가서 오프에서 걸어다니면서 사세요...
    눈 감고 벌떡 서 있는 옷 신상으로요. 이렇게 몇번 사입어보면 자신에 맞는 걸 알게될거에요.
    그 이후로 누워있는 옷이라든가 인터넷도전.....

  • 3. 원글이
    '18.5.16 9:14 PM (221.140.xxx.36)

    이큅먼트 검색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ㅎㅎ
    수준높은 조언 감사합니다.

  • 4. 딱 저랑 비슷한 체형이심
    '18.5.16 9:18 PM (116.33.xxx.33) - 삭제된댓글

    저도 제 체형에 dvf류의 원피스가 딱이라는 걸 알고있는데
    몇년전 쇄골쪽으로 절개하는 수술을 해서 흉터가 크게 남아서 v넥을 못입어요 완전 삶의 질이 저하됨ㅠㅠ
    너무 슬프네요

  • 5. dd
    '18.5.16 9:38 PM (175.113.xxx.179)

    아.. 님 혹시 저??? 완전 똑같네요. 나이랑 몸무게, 키..
    상의 하의 다 똑같아요. ㅎㅎㅎ
    이 몸무게랑 키 말하면 사람들이 뚱뚱하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실제로는 옷 입는 거에 따라서, 날씬하게 보기도 하고.. 뚱뚱한 축에는 안 끼는 것 같아요.
    저도 손목 발목 엄청 가늘고요. 하나 다른건 전 얼굴은 큰데..T_T

    저도 여기저기 뒤지고 찾아 공부해서 최근에 알아낸 건데...
    일단 배를 더 가릴지, 어깨를 더 가릴지, 하체를 더 가릴지 정해야 하는데
    제 생각엔 일단 부피를 적게 보여야 하니 상체를 더 가려야 된다고 봐요.
    그럼 어깨쪽에 포인트를 맞추자면
    상의는 브이넥, 겉옷은 직선 형태로 떨어지는 (하지만 바바리나 시스루도 괜찮아요)
    조금 진한 색...

    사실 배를 가리려면 속에 상의도 진한색을 입어야 하는데요
    어깨가 살이 좀 있으면 차라리 겉옷을 진하게 입고
    속은 조금 더 흐린 색으로 입어야 한다네요.

    여기에 바지 늘씬해 보이는거... 32인치라도 늘씬해 보이는 검은 진 같은게 많잖아요.

    딱붙는 옷 안되고 푸대자루 안되고
    거의 딱 맞지만 직선으로 떨어지고 그런 옷을 찾아야 해요.

    아예 뚱뚱하거나 아예 날씬한 분은 차라리 옷 고르기 편할 텐데
    우리 같은 몸은 핏이 되는게 중요해서
    발품 팔고 계속 입어 보고 다녀야 함.

    그러니 계속 입어 볼 수 있는 미쏘, 자라, 로미스토리(여기가면 맞는 옷 참 많죠) 등에 가서
    블라우스를 산다 치면 M이랑 L을 들고 들어갑니다.
    두 개 다 입어보고, M을 입었는데 딱 달라붙지 않는다, 하면 M
    안 맞는다 하면 L 이렇게
    입어보고 사셔야 해요.
    (로미스토리도 F아니면 1... 2를 사면 펑퍼짐해서 뚱떙이 됨)

  • 6. dd
    '18.5.16 9:40 PM (175.113.xxx.179)

    그리고 허벅지가 뚱뚱하더라도... 롱치마가 은근 부해보이고 아줌마 같아요.
    롱치마는 정말 날씬하고 강수지 젊었을 때 처럼, 하늘하늘한 사람들이 입는 옷 같아요.
    그리고 아랫배가 볼록한데 허리 넣겠다고 허리 들어간거 입으면 아랫배가 더 나와보여서요.
    허리가 들어가진 않지만, 허리 들어가는 라인이 있는 그런 셔츠나 블라우스가 있는데
    그런게 더 낫고요.

    굳이 치마를 입겠다고 하면 무릎 바로 위로 (너무 짧으면 안됨) 오는 치마를 찾아야 돼요.
    그럼 허벅지가 가려지긴 하죠.
    전 종아리가 굵어서 그런 치마를 입을 땐 롱부츠...

  • 7. 원글이
    '18.5.16 9:44 PM (221.140.xxx.36)

    저도 dvf입어보고 구입하고 싶네요

    윗님, 흉터 남은 거 본인이 당당하면
    오히려 주변에서 처음만 놀라지
    두번째부터는 그러려니 하는 것 같아요
    그냥 나를 깨는 척도로 생각하고
    시도 해 보고 깨달은 겁니다
    저도 어깨에 흉터가 크게 있거든요
    제 동료도 기관삽입흉터가 있는데
    그전까지 매일 스카프 하다가
    제 말에 용기내어 그냥 신경 안쓰고 옷 입어요
    윗님도 화이팅!!!!

  • 8. dd
    '18.5.16 9:48 PM (175.113.xxx.179)

    위 댓글님.. 목에 흉터 있어도 v넥 입어도 문제 없을 것 같은데요?
    저는 선천적으로 목주름이 엄청 심한데 목에 살까지 쪄서 정말 진하거든요. 사진 찍어도 매직으로 그은 것처럼 진하게 나와요.
    그렇다고 폴라만 입을 수도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V넥 입어요.
    차라리 흉터면 혹시 누가 눈여겨 본다고 해도 그냥 흉터가 생겼나보다, 할텐데...

  • 9. 원글이
    '18.5.16 9:49 PM (221.140.xxx.36)

    우리 동네에 로미스토리 있어요
    와 대박대박 ㅎㅎㅎㅎ
    m과 ㅣ 를 들고 들어가서 m을 입어본다....
    완전 고수 인정입니다
    게을러서 인터넷쇼핑 위주였는데
    결국 움직여야겠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2851 씽크대 하수구 청소법 17 Nn 2018/06/16 7,832
822850 김어준이 뭐라하든, 이재명은 더이상 노노!! 61 다스뵈이다 .. 2018/06/16 4,064
822849 도가니 의 잔혹사 하고나서 2018/06/16 707
822848 Kbs 라디오 아침에 2018/06/16 456
822847 집에서 피자 만들 때요 1 피자 2018/06/16 1,179
822846 트위터 유저, 경찰이 바로 찾는군요 3 기가찬다 2018/06/16 2,417
822845 버터 듬뿍 바른 식빵-내눈에만 보이는 건가요 7 2018/06/16 4,122
822844 운이 나쁜 사람일수록.. 전부를 걸어야 할까요 아님.... 9 선택 2018/06/16 2,476
822843 신이 아닌 이상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나요? 19 .. 2018/06/16 3,273
822842 약을 많이 먹으면 중금속에 오염되나요?? 6 중금속중독 2018/06/16 1,857
822841 이재명 당선된 경기도 무효표엔 실제로 이상한 경향이 존재한다 32 08혜경궁 2018/06/16 5,266
822840 '파라타'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요리 알려주세용 5 파라타 2018/06/16 919
822839 “20대 여성들, 성정치혁명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1 oo 2018/06/16 809
822838 기사 제목에 놀라서 클릭해봤는데 예상밖으로 감동받아서요.. 2 2018/06/16 1,309
822837 민주당이 박멸당했던 2006년 지선 1 새옹지마 2018/06/16 1,564
822836 아버지가 아무도 몰래 재산 증여 해주신대요 30 ... 2018/06/16 17,399
822835 서지원이 이렇게 뛰어난 모습인줄 아셨나요? 15 가수 2018/06/16 6,433
822834 김경수만 있는게 아닙니다! 6 왜이러셔들 2018/06/16 3,459
822833 불면증 원인이 무엇일까요? 6 남편 2018/06/16 2,479
822832 카스를 마시는 슬픈 밤... 4 깍뚜기 2018/06/16 2,102
822831 참지 말어, 고소해. 그 다음말 찾아내신 분이 계시네요. 40 슈퐁크 2018/06/16 11,029
822830 집에서 돼지갈비.어떻게 안 타게 하시나요 10 .. 2018/06/16 3,449
822829 울산시장당선인 송철호 다큐 5 적폐청산 2018/06/16 1,595
822828 운전면허 기능에서 두번째 떨어졌어요 6 웃픔 2018/06/16 1,930
822827 질문) 워킹맘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16 Dd 2018/06/16 3,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