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빼달란 전화받을때 여자면 더 무시하는건 제느낌인가요?

조회수 : 2,921
작성일 : 2018-05-16 19:14:45
제가 그렇게 느끼는건지 진짜 그런건지 알고싶어서요
이상하게 오빠나 남친등 남자가 차빼달란 전활 받으면 차빼주세요 네 이런식으로 통화가 10초 정도 안에 끝나고 나가서 빼줌 되는데 여자가 받으면 여기다 차를 대놈 어쩌냐 빨리빼라 죽일듯 노려보다 창문 쿵 치고 문옆으로 침뱉기 등등 말이 길어지면서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드는걸 최근 몇번 경험해서요
방금도 차빼달란 전활 받았는데 2분간 차를 여기에 대면 어쩌냐 부터 시작해서 (하물며 원래 차 대도 된다고 허락받은 곳이에요) 지x지x을 해서 오빠가 나갔더니 암말 없더라네요
이게 그냥 제 자격지심인지 진짜인지 궁금해서요
IP : 175.206.xxx.20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6 7:16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실제 그럴걸요.
    남자들은 워낙 별종들이 많으니까 그랬다간 주먹질 오가니까요.

  • 2. ...
    '18.5.16 7:18 PM (211.36.xxx.169)

    실제 그럴걸요.
    남자들한텐 그랬다간 주먹질 오가니까요.

  • 3.
    '18.5.16 7:18 PM (175.206.xxx.206)

    그럼 이런경우 어떻게 하세요? 전 그냥 암말 안하고 빼긴 하는데 암말 안하니 더 무시하면서 길길이 날뛰는 느낌이 좀 있네요.

  • 4. ...
    '18.5.16 7:20 PM (211.36.xxx.169)

    집안 남자들 활용하심 되겠네요.

  • 5. ..
    '18.5.16 7:23 PM (211.211.xxx.194)

    맞아요. 그런거 있어요. 남자면 한대 맞을까봐

  • 6. ...
    '18.5.16 7:23 PM (95.236.xxx.179)

    안그런 상식적인 분들도 많지만 한번 어떤 나이든 아저씨는 '감히 여자가' 어쩌고 저쩌고 하더라구요. 너무 충격받아서 그 '감히' 소리가 생생해요. 한국에서 여자 특히 젊은 여자 하찮게 생각하고 얕보는 경우 너무 흔해서 참 안타까워요. 젊은 세대들은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 7.
    '18.5.16 7:23 PM (175.206.xxx.206)

    집에 있을땐 그러는데요, 혼자 어디 나갔다가 그런일도 아주 가끔씩 생겨서요. 지난번에도 역삼동에 물건 픽업할게 있어서 5분 가량 일렬 주차로 대놓고 다녀오니 경비인지 아저씨가 나오셔서 차 여기다 대면 안된다는 말을 계속 하시면서 차 창문을 주먹으로 쾅 치고 가래침을 탁 뱉더라구요. 하필 그때 차 선팅을 바꾸느라 블랙박스를 빼논 상태였어서ㅜㅠ 이런일 잊을만 하면 한번씩 생겨서요. 남친한테 말해서 같이 갔는데 자긴 그런적 없다고 증거있냐고 발뺌하더라구요.

  • 8.
    '18.5.16 7:23 PM (117.123.xxx.188)

    상대가 모자란 넘 들일때 그런 경우가 좀 잇지요
    자격지심에 쩔은 시원찮은 남자들..
    얼마전 그런넘 하고 싸움되서 버릇가르친적 잇어요
    지구대까지 가서 폭행(말)으로 고소한다 햇더니
    고분고분해짐...모지리 죠

  • 9. ㆍㆍㆍ
    '18.5.16 7:23 PM (219.251.xxx.38)

    자격지심 아닙니다. 대부분 정상인들은 안그런데요 그런사람들 실제로 있는게 현실이에요. 찌질한것들한테 잘못걸리면 그런 봉변 당해요.

  • 10. ㅜㅜ
    '18.5.16 7:24 PM (223.38.xxx.178)

    그 느낌 맞을거예요
    남편이 키가 187인데요
    제가 전화받고 나가서 차빼드릴께요 하면 험한 분위기로 난리치는 남자들이..심지어 정식주차장인데도..
    남편이 저대신 나가면 다들 찍 소리도 못하더군요ㅠ

    아우..
    남자들 왜그렇게 찌질한지
    제 와이프한테 큰소리로 말씀하셨나요?
    한마디하면 다들 아니라고 고개를 살살 흔들더군요ㅠ

  • 11.
    '18.5.16 7:26 PM (175.206.xxx.206)

    성품 매우 인자하시고 좋게 말하시는 점잖으신 아저씨들도 많은거 아는데, 제가 어쩌다 재수없게 걸린거겠지만... 매너 없으신 분들은 참 일관성있게 매너 없으신거같아요 일부 아저씨들.

  • 12. 주차뿐이 아니라
    '18.5.16 7:27 PM (203.128.xxx.162) - 삭제된댓글

    여러 상황들에서도 그래요
    집주와 트러블이 생기거나 할때도 여자가 할때랑 남자가 할때 대응이 달라요

  • 13. 여자들도
    '18.5.16 7:28 PM (14.47.xxx.229)

    그런 여자들 있어요 전 집에 있으면 남편 내보내요

  • 14. ...
    '18.5.16 7:31 PM (61.85.xxx.137)

    저는 얼마전에 주차해놓은 제차 파손당하는 뺑소니를 당했다고 경찰이 전화왔는데 경찰이 꼭 남편이랑 같이 오라고 하대요..
    남편이 옷갈아입느라 저먼저 갔더니 아이고~~남편 왜 안데리고 왔냐고..
    .이런거 남편이 해야한다고 한마디 하시대요..
    그분들도 많은 경우를 봤으니 가해자랑 남편이 상대하라고 그런거겠죠?

  • 15. .....
    '18.5.16 7:42 PM (106.102.xxx.217) - 삭제된댓글

    전화 받을 때 저음으로 목소리 착 깔고 말투도 냉랭하게 해서 한 번도 그런 일 당한 적 없어요.
    방방 뜨는 고음으로 상냥하게 말하면 무시당합니다.

  • 16. ...
    '18.5.16 7:43 PM (106.102.xxx.217) - 삭제된댓글

    통화할 때 저음으로 목소리 착 깔고 말투도 냉랭하게 해서 한 번도 그런 일 당한 적 없어요.
    사무적이고 빈틈없고 일하는 여자다란 느낌 팍팍 들게요.
    방방 뜨는 고음으로 상냥하게 말하면 무시당합니다.

  • 17. ..
    '18.5.16 8:04 PM (210.178.xxx.230)

    주차시비는 물론이고 제 경우는 2년동안 속썩이던 세입자가 평일에 나가게되었는데 남편이 휴가못내니 고딩 아들에게 엄마랑 같이 가서 안좋은 상황에 대비하라고 보내더군요. 저는 괜찮다는데도 그래야 자기가 맘편히 회사일 본다구요.
    남편이든 다큰 아들이든 든든하긴하죠

  • 18. 지나가다
    '18.5.16 8:07 PM (125.131.xxx.60)

    그럴때는 눈에 힘주고 상대방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뺄께요. 지금 빼고 있어요" 이렇게 말씀하세요.
    저는 좀 쎄 보이게 생겨서인지 저렇게하면
    다들 별맣 안하고 꼬리 내려요.

    꼴에 남자라고. (남자들은 제일 자존심 상해하는 말이라네요)
    진짜 우습지도 않죠.

  • 19. 주차공간 좁긴하죠
    '18.5.16 8:48 PM (116.36.xxx.35) - 삭제된댓글

    그런데 상습적으로 이중주차해서 남 차뺄때 힘들개 하는 사람들 있어요
    노멀에 놔서 미는것도 짜증이지만
    원글님은 왜 그렇게나 자주 남으로 하여금 차빼달란 말 듣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절대적부족공간인건 누구나 비슷한 상황인데
    빼기 쉬우려고 주차 아무데나 하고 내빼는 사람들은
    남녀노소 막론하고 욕먹어도 싼듯한데요

  • 20. ㅋㅋ
    '18.5.16 9:27 PM (116.36.xxx.35)

    남 귀찮게 했으면 일단 죄송한건데
    여자라서 우습게 본다 이런식은 좀 그렇죠.
    뉴트랄로 놔서 미는것도 귀찮지만
    아예 파킹에 놓고 전화번호도 안써있어서 수소문 하게 하는 인간들도 수두룩.
    그런데 항상 그런 사람들은 몇이 상습적예요
    다 공간좁아도 멀리 가서 주차구획에 세우는데
    유독 이중주차하는 사람들은 정해져있어서요
    눈 힘주고 뺄께요. 이게 무슨 염치 없는 행동인지.

  • 21. 지나가다
    '18.5.17 12:05 AM (125.131.xxx.60)

    도가 지나치게 화를 내는 경우를 말하는거죠.
    죄송하다고 이야기하고 얼른 빼고 있는데도
    창문을 쿵쿵치고 침을 뱉어도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윗님은. 상습적으로 그러는 차주가 남자라면
    침 뱉고 창문 두들기고 하세요?


    유독 이중주차라고 하셨는데
    퇴근시간 늦으면 이중주차밖에 방법이 없으니까 그렇겠죠.
    오해하실까봐. 저는 단독주택에 살아서 이중주차는 안해요.
    아무데나 주차하지도 않고요.

    딱 한번 30분 정도 볼 일 이었고
    건물 관리인이 안보여서 급히 세우고 들어갔는데
    어떻게 알고 사무실에 와서는 뭐라 하시데요.
    지금 빼러간다고 열쇠 찾고 있는데 계속 뭐라고 해서
    눈에 힘주고 지금 간다고요. 라고 말했어요.
    아주 염치없는 행동이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5586 이혼할때 하더라도 처가식구에게 병신들아 라고 할수가.. 10 ... 2018/06/24 5,678
825585 자식들한테 쓰는 학원비 불우이웃돕는게 낫겠어요 14 나무안녕 2018/06/24 3,797
825584 여행지에서 만나서 사귀고, 귀국하니 제가 점점 마음이 변했어요 1 ... 2018/06/24 2,689
825583 피아노 치는 거 듣고있으면 혈압 올라요... 29 ... 2018/06/24 5,399
825582 방탄커피 대신에 방탄샐러드로 먹어도 될까요? 1 ... 2018/06/24 1,351
825581 강아지 털깍는거(위생미용)문의 3 ㅇㅇ 2018/06/24 1,164
825580 고2아들과 여행 추천해 주세요~ 5 민쭌 2018/06/24 1,138
825579 문재인의 빅픽쳐~~^^ 12 축구 2018/06/24 4,424
825578 천연버터인줄 알고 소와 나무 모닝버터를 구입 했는데 21 버터 2018/06/24 7,683
825577 유튜브 영상 캡쳐 하는 방법.. 혹시 아시나요..? 8 유튜브 영상.. 2018/06/24 14,605
825576 우리 16강 가능성 있네요ㅋㅋㅋㅋ 24 독일만이기잨.. 2018/06/24 8,724
825575 말로 사랑 표현 잘 안해도 보이지 않나요..??? 8 ... 2018/06/24 1,936
825574 맥 컴퓨터 쓰기 어려운가요? 3 맥맹 2018/06/24 972
825573 영화 아일라! 정말 감동이었어요. 2 터키 2018/06/24 1,908
825572 결혼할때 한복 맞추는거 잘 생각하세요. 26 정말 2018/06/24 8,655
825571 빌트인 서브제로 명품냉장고 그만한 가치 있을까요 3 ... 2018/06/24 3,812
825570 주상복합 아파트 어떨까요 16 주상복합 2018/06/24 6,896
825569 김철근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는 盧 부산시장 도전에 비.. 5 미친거임 2018/06/24 1,708
825568 드라마 엄뿔을 다시보는중인데 5 ㅇㅇ 2018/06/24 1,152
825567 문통 때문에 화가 난 어린이 2 ^-^ 2018/06/24 4,037
825566 경우의 수 참 복잡하네요,, 1 월드컵 2018/06/24 892
825565 슈돌에 개통령 강형욱 나오네요 1 ..... 2018/06/24 1,902
825564 등밀어주는 아들을 보고 15 ........ 2018/06/24 43,286
825563 손흥민 인천아시안게임때 왜 참석안한건가요? 3 ㅇㅇㅇㅇㅇㅇ.. 2018/06/24 4,100
825562 블로그 검색 1 궁금 2018/06/24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