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뜸 언성높이는 사람한테 어떻게 대처하세요
대뜸 언성부터 높이는 사람들이
간혹 있더라구요
그럼 저도 좋게 말이 안나가고 같이 시시비비 따지게 돼요
그러다 정리가 안돼서 언성높이고 따지다가 경찰부른적도
살면서 두번 있구요 ..
애들 낳고는 애들앞에서 그런꼴 보여주기싫어서
말같지않은 소리해도..그래서요? 하고 눈한번 부릅떠주고
지나가게되네요.. 상대는 계속 뭐라뭐라하면
속에서 부글부글하지만 ㅜㅜ
주변에 물어보니.. 그냥 말같지않은 소리 똥밟았다하고.
간다는데.. 저는 어릴때 엄마가 그런꼴을 당하고 있으면
넘억울하고 속상했거든요 ..
82님들의 지혜로운 대처법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1. 그런데
'18.5.16 4:19 PM (119.75.xxx.114)경찰을 2번이나 부를정도면 상대방보다 본인이 더 문제같은데요?
2. ㅋㅋ
'18.5.16 4:21 PM (27.35.xxx.162)검법남녀의 정재영이 그러던데요.
까칠남 컨셉인것 같던데 느닷없이 소리만 박박 지르고..3. ㅇㅇ
'18.5.16 4:21 PM (110.70.xxx.226)제가 먼저 언성높이고 싸우자한게 아니에요...
4. ....
'18.5.16 4:22 PM (175.211.xxx.84)왜 언성을 높이세요? 라고 묻습니다.
이럼 보통 움찔하며 자제하던데요.5. ㅇㅇ
'18.5.16 4:22 PM (110.70.xxx.226)검법남녀 봐봐야겠네요 흠..
6. ....
'18.5.16 4:23 PM (221.157.xxx.127)그런사람은 상종을안하는게
7. ㅇㅇ
'18.5.16 4:25 PM (110.70.xxx.226)아..맞아요. 그럼 한풀꺽인 톤이 되긴하죠..
또 다른팁도 궁금해요~8. ㅋㅋ
'18.5.16 4:26 PM (27.35.xxx.162)드라마 시작전에 댓글에 정재영이 소리만 빡빡 지르는
연기 패턴이라고 좀 바꾸라는 글 많더라고요.
그래서 1회 일부러 봤더니 신경질정도 낼 상황에서도
소리를 마구 지르고 ㅋㅋㅋ9. 지금 동료가 그래요
'18.5.16 4:27 PM (211.187.xxx.160) - 삭제된댓글나이가 일단 많아서 존중을 해드리고는 있으나
어떤 일이 됐건간에 언성부터 높이고 봅니다.
처음엔 깜짝 놀라서 어버버거렸는데 아무 일도 아닌걸 갖고 얘기만 하려고 하면 소리부터 질러대요.
서로 협의하에 조정할 일이 있었는데 본인이 착각한 내용에 대해서 물으니 그 마저도 소리질러서;;
얘기하고 싶지 않으니 원하는대로 하시라 했더니 소리 지르는 것은 고쳐보겠다며 오해 말라는데
본인이 소리 질러서 대화 자체가 안 되는데 단순히 오해고, 심지어 고쳐보겠다고 하니 할말이 없더라고요.
그냥 개무시로 나갑니다. 나이 많고 불평 많은 사람..
아마 약점이 많아서 그렇게 공격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다10. ㅇㅇ
'18.5.16 4:28 PM (110.70.xxx.226)어휴.. 저는 안보는게 낫겠어요;;
11. ㅇㅇ
'18.5.16 4:31 PM (110.70.xxx.226)동료가 그런것은정말 큰 스트레스겠어요 ㅜ
저는 시어머니가 그러셨다능;;
지금은 우울증치료받고 많이 좋아지심 ,
개무시.. 저는 왜 그게 힘들까요 ㅜㅜ12. ㅋㅋ
'18.5.16 4:31 PM (27.35.xxx.162)저두 설마하고 드라마 시작전에 남편한테 댓글 얘기해줬거든요.
근데 정말 그래서 남편이랑 막 웃었어요.ㅋㅋ.
진짜 미친거로 보이는..13. ㅋㅋ
'18.5.16 4:33 PM (27.35.xxx.162)그래서 정재영은 드라마 속에서 왕따입니다.
혼자 밥먹구14. ㅇㅇ
'18.5.16 4:34 PM (82.43.xxx.96)저라면 막소리지르고 그럴때 그냥 자리를 뜰거같아요. 반복적으로..
이거 강형욱훈련사 강아지교육시킬때 비슷한 방법 쓰지 않나요.효과적으로 느꼈어요.15. 새벽
'18.5.16 4:35 PM (125.142.xxx.167) - 삭제된댓글안 보는 게 답.
그 외엔 없음요.16. ㅇ
'18.5.16 4:45 PM (39.7.xxx.133)오히려 언성높인것에 차분하리만큼 무반응하며 차분한것도 대조되어보이게되고 도움되죠,
17. ...
'18.5.16 4:46 PM (223.62.xxx.249)그럴땐 한마디로 제압해야하는데
하수라 그래요
저도 하수라서...18. ㅇㅇ
'18.5.16 5:01 PM (110.70.xxx.226)왜 언성을 높이세요?
대조적으로 차분하게 대응하기 .
큰도움될거같아요 . 감사드려요~
한마디제압 ㅎㅎ 그런게있으려나요
고수가 되는 방법 알고싶다요19. 한톤 낮추기 연습
'18.5.16 5:16 PM (119.203.xxx.70)전 너무 언성을 높이는 사람 보면 정말 차가워지거든요.
소리 막 지르면 계속 막 지를때까지 가만히 있어요.
다 끝나셨어요?
라고 말하고 조근조근 말해서 따져줘요. 철저하게 핵심만 꼬집어서
언성 높이는사람들도 조금은 목소리를 낮추더라고요.20. 저도
'18.5.16 5:33 PM (119.65.xxx.195)성질이 개떡같아서 상대방이 소리지르면 전 더크게 돼지 멱따는 소리 냅니다 ㅠ
소리안내고 이기는법 알고 싶어요 ㅠㅠ
자존감하고도 연관있는것같고 ㅠ21. 오
'18.5.16 6:09 PM (39.7.xxx.123) - 삭제된댓글한톤님 고수 스맬~!ㅎㅎ
드라마에서 정재영 밥맛이에요.
매력도 없으면서 버럭대기만...
혹시 어제 부검 결과도 조작한게 아닐까 싶게 믿음이 안감.
(딴얘기 죄송 ㅎㅎㅎ)22. ...
'18.5.16 6:52 PM (175.223.xxx.214) - 삭제된댓글위에 저도님.. ㅎㅎ 돼지멱따는 소리로 대응한다는 말에
웃고가요..
제가 겪어보니
조곤조곤말해서 통하는 사람이 있고
더 방방 뜨면서 돼지멱따는 소리로 해야 통하는 사람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