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계약직 직원 정규직 입사 제의

00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8-05-16 15:50:26

정확히 말하면, 전에 저희 회사에서 단기로 4개월 정도 일한 직원을 다른 포지션으로 정규직 티오가 나서 해당 사업부에서 그 친구를 뽑으려고 하는데요..


계약 만료 후 그 친구는 다른 회사로 이직해서 지금 다니고 있는데, 당시 저희 회사에 무척이나 입사를 하고 싶어해서 제안을 하면 바로 입사할 것 같아요.


그 친구에 대해 평판을 저에게 물어보는데, 장점은 센스가 있고 활달하고 씩씩하고 조직에 적응을 잘한다는 건데, 단점은 짧은 시간동안 일이 적을 때는 시간이 많이 남으니 여기저기 타부서 사람들 사귀고 소문 옮기고, 근태가 바르지 못했다는 거에요. 예를 들면, 한번 다쳐서 병원에 근무시간 중에 제가 다녀오라고 했는데, 담부터는 아예 묻지도 않고 자기 스스로 나갔다 오고, 2시간 정도 자리 비울 때도 있었구요.. 당시 옆자리여서 다 알아요. 근데 저는 앞으로 오래 일할 사람 아니니 근태 관리도 제가 할일은 아닌 것 같아서 냅뒀거든요. 3개월 계약직이었는데, 태도는 몇년 일한 중견 사원 태도 같은 느낌이요.


아까 그 친구에 대해 물은 사업부장님이 어땠냐고 물어보셔서...그 팀에서 원하는 조건인 센스있고 일 열심히 하고 이런 건 괜찮다고 했는데 단점은 말 안했어요.. 그냥 말 안하는 게 낫겠죠?

IP : 193.18.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8.5.16 3:58 PM (27.35.xxx.162)

    말해야죠.
    근태는 기본인데 나중에 입사후 문제생기면
    님도 곤란해져요.
    그래서 사람 추천리 힘듭니다.

  • 2. ..
    '18.5.16 4:00 PM (220.120.xxx.177)

    정규직 추천 관련된 질문이었다면 근태 말씀하셨어야죠.

  • 3. ...
    '18.5.16 4:02 PM (223.38.xxx.234) - 삭제된댓글

    성격이 시원시원해서인지 본인이 유도리를 발휘하는 면이 있다. 맡은 일에 지장은 없게 하고 단기 단순 근무자라서 전 크게 안 거슬리긴 했는데 부장님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 말씀은 드린다고 하세요.

  • 4. 말씀하셔야....
    '18.5.16 4:02 PM (49.1.xxx.86)

    ....

  • 5. ,,
    '18.5.16 4:02 PM (121.187.xxx.246)

    업무 능력 만큼이나 중요하게 보는게 근태에요
    꼬옥 같이 이야기 하세요
    나중에 원글님이 같이 곤란해져요

  • 6. ㄴㄴ
    '18.5.16 4:08 PM (27.35.xxx.162)

    딱 조직에 분란 만들 스타일인데..

  • 7. 원글
    '18.5.16 4:13 PM (193.18.xxx.162)

    그 사업부장님도 입이 무거운 스타일이 아니라서 제가 또 그 친구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면 옮길까봐 우선은 암말 안했는데요... 저도 좋았다면 강추를 했을텐데, 그냥 원하는 업무 스타일에 맞는 것 같다고만 했어요. 그 친구가 워낙에 저희 회사에서 계속 일하고 싶어했어서 젊은 친구의 기회를 막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근데 타팀 회식에도 막 가고..진짜 사교성은 짱인데, 그렇게 짧은 기간에 여기 저기 타부서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정규직 기회 알아보고..그게 좋아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차라리 그냥 조용히 자기 할일에만 집중해서 했으면 괜찮았을텐데요.. 외부 업무 볼때도 거기서 현장 퇴근을 하면 보고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점심 전에 나가서 오후에 아예 안들어 왔다고 옆자리 인사팀 언니도 말한 적이 있어요.

  • 8. 원글
    '18.5.16 4:14 PM (193.18.xxx.162)

    근데 일은 싹싹하게 잘해요. 손도 빠르고..;;

  • 9. ...
    '18.5.16 4:18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아마 단점을 말했을때 혹여라도 님이 일부러 막은 걸로 비쳐질까봐 걱정하시는 거 같은데 그럼 그냥 말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5661 라이프온마스 찡하네요 7 2018/06/24 3,325
825660 회사 동료 3 ㅇㅇ 2018/06/24 1,268
825659 실수, 실패, 인간관계 갈등에서 작은거라도 큰 멘붕이 와요 2 도와주세요 2018/06/24 1,600
825658 회사를 그만두고, 공시 장수생 친구한테 연락했더니 84 ㅇㅇ 2018/06/24 21,511
825657 실수로 목걸이를 버렸어요ㅠㅠ 12 흐흑 2018/06/24 5,708
825656 우울 했는데 갑자기 팝감성에 빠졌어요 4 .. 2018/06/24 1,129
825655 초6아들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네요 11 답답 2018/06/24 3,805
825654 돼지감자가 몸이 찬사람한테 안좋다는데, 궁합 맞는차 있을까요? 3 혹시 2018/06/24 3,338
825653 형편이 좋아지니 삶의 공허함이 느껴져요 31 고민 2018/06/24 13,671
825652 저같은 증세있으신분...작은 의견이라도 절실합니다. 16 우울 2018/06/24 5,778
825651 오이지 6 어떤오이로?.. 2018/06/24 1,375
825650 요가복같은 붙는 옷입으면 다이어트 도움될까요? 5 홈웨어 2018/06/24 2,171
825649 가죽 좋은 쇼파. 추천해주세요 1 심플앤슬림 2018/06/24 1,360
825648 환갑넘으신 엄마.. 기운없으시다는데 어떤 영양제드심좋을까요 9 ㅇㅇ 2018/06/24 2,186
825647 센시아 효괴있나요 3 다리가 천근.. 2018/06/24 2,515
825646 아내의 맛의 이하정 너무하지 않아요? 10 2018/06/24 10,185
825645 19) 도와주세요 68 Skk 2018/06/24 28,639
825644 민주당은 대통령의 두려움을 느끼는가 6 ..... 2018/06/24 1,514
825643 이번 주말도 집에서... 5 속 터진다 2018/06/24 1,783
825642 부실한 중학생 영양제 8 빈혈인지? 2018/06/24 2,651
825641 삶의 질을 높여준 물건 알려주세요. 154 ..... 2018/06/24 31,657
825640 재수생 제 2외국어 4 . . . .. 2018/06/24 924
825639 국악이 일상에 사용된 예.. 15 ⭕️ 2018/06/24 2,144
825638 요즘 미세먼지 어떠세요 3 ㅇㅇ 2018/06/24 1,080
825637 사랑없는 결혼생활이 지친다는 남편 33 애정결핍 2018/06/24 15,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