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계약직 직원 정규직 입사 제의

00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18-05-16 15:50:26

정확히 말하면, 전에 저희 회사에서 단기로 4개월 정도 일한 직원을 다른 포지션으로 정규직 티오가 나서 해당 사업부에서 그 친구를 뽑으려고 하는데요..


계약 만료 후 그 친구는 다른 회사로 이직해서 지금 다니고 있는데, 당시 저희 회사에 무척이나 입사를 하고 싶어해서 제안을 하면 바로 입사할 것 같아요.


그 친구에 대해 평판을 저에게 물어보는데, 장점은 센스가 있고 활달하고 씩씩하고 조직에 적응을 잘한다는 건데, 단점은 짧은 시간동안 일이 적을 때는 시간이 많이 남으니 여기저기 타부서 사람들 사귀고 소문 옮기고, 근태가 바르지 못했다는 거에요. 예를 들면, 한번 다쳐서 병원에 근무시간 중에 제가 다녀오라고 했는데, 담부터는 아예 묻지도 않고 자기 스스로 나갔다 오고, 2시간 정도 자리 비울 때도 있었구요.. 당시 옆자리여서 다 알아요. 근데 저는 앞으로 오래 일할 사람 아니니 근태 관리도 제가 할일은 아닌 것 같아서 냅뒀거든요. 3개월 계약직이었는데, 태도는 몇년 일한 중견 사원 태도 같은 느낌이요.


아까 그 친구에 대해 물은 사업부장님이 어땠냐고 물어보셔서...그 팀에서 원하는 조건인 센스있고 일 열심히 하고 이런 건 괜찮다고 했는데 단점은 말 안했어요.. 그냥 말 안하는 게 낫겠죠?

IP : 193.18.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8.5.16 3:58 PM (27.35.xxx.162)

    말해야죠.
    근태는 기본인데 나중에 입사후 문제생기면
    님도 곤란해져요.
    그래서 사람 추천리 힘듭니다.

  • 2. ..
    '18.5.16 4:00 PM (220.120.xxx.177)

    정규직 추천 관련된 질문이었다면 근태 말씀하셨어야죠.

  • 3. ...
    '18.5.16 4:02 PM (223.38.xxx.234) - 삭제된댓글

    성격이 시원시원해서인지 본인이 유도리를 발휘하는 면이 있다. 맡은 일에 지장은 없게 하고 단기 단순 근무자라서 전 크게 안 거슬리긴 했는데 부장님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 말씀은 드린다고 하세요.

  • 4. 말씀하셔야....
    '18.5.16 4:02 PM (49.1.xxx.86)

    ....

  • 5. ,,
    '18.5.16 4:02 PM (121.187.xxx.246)

    업무 능력 만큼이나 중요하게 보는게 근태에요
    꼬옥 같이 이야기 하세요
    나중에 원글님이 같이 곤란해져요

  • 6. ㄴㄴ
    '18.5.16 4:08 PM (27.35.xxx.162)

    딱 조직에 분란 만들 스타일인데..

  • 7. 원글
    '18.5.16 4:13 PM (193.18.xxx.162)

    그 사업부장님도 입이 무거운 스타일이 아니라서 제가 또 그 친구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면 옮길까봐 우선은 암말 안했는데요... 저도 좋았다면 강추를 했을텐데, 그냥 원하는 업무 스타일에 맞는 것 같다고만 했어요. 그 친구가 워낙에 저희 회사에서 계속 일하고 싶어했어서 젊은 친구의 기회를 막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근데 타팀 회식에도 막 가고..진짜 사교성은 짱인데, 그렇게 짧은 기간에 여기 저기 타부서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정규직 기회 알아보고..그게 좋아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차라리 그냥 조용히 자기 할일에만 집중해서 했으면 괜찮았을텐데요.. 외부 업무 볼때도 거기서 현장 퇴근을 하면 보고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점심 전에 나가서 오후에 아예 안들어 왔다고 옆자리 인사팀 언니도 말한 적이 있어요.

  • 8. 원글
    '18.5.16 4:14 PM (193.18.xxx.162)

    근데 일은 싹싹하게 잘해요. 손도 빠르고..;;

  • 9. ...
    '18.5.16 4:18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아마 단점을 말했을때 혹여라도 님이 일부러 막은 걸로 비쳐질까봐 걱정하시는 거 같은데 그럼 그냥 말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304 말고기 먹고 싶네요 5 ... 2018/07/12 1,556
831303 대통령궁에서 말이 왜 나와??? 000 2018/07/12 1,570
831302 남편이 뿜뿜뿜 노래만 주구장창 틀어놔서 8 ,,,, 2018/07/12 2,557
831301 요즘 많이 드는 매듭 그물가방 고터에 많이 있을까요? 1 모모 2018/07/12 1,412
831300 펌)난민 신청 악용한 불법 체류…‘공공연한 비밀’ 4 .. 2018/07/12 990
831299 김병기 국회의원 아들 ... 23 ... 2018/07/11 6,469
831298 신지예라는 사람은 또 뭔가요? 1 워마나 2018/07/11 2,185
831297 연산에서 실수 많이 하는 여 중3 5 82최고 2018/07/11 1,592
831296 찻주전자 좀 골라주시겠어요 ^^ 11 .. 2018/07/11 1,755
831295 쥐가 테니스 치러 다니던 곳 7 스아 2018/07/11 2,361
831294 답답해서 그래요 중견 조연 여자 연기자 1 2018/07/11 2,565
831293 역할을 역활로 배운 세대는 어느 세대일까요? 20 .. 2018/07/11 3,075
831292 누우면 귀 뒤쪽으로 찌릿찌릿해요! 1 찌릿찌릿 2018/07/11 1,783
831291 "몸매 좋은 직원들이 박삼구 회장 전담 배웅".. 4 샬랄라 2018/07/11 3,059
831290 펌) 무슬림들이 유럽이 아닌 한국에 오는 이유와 (이만석 목사).. 10 난민 2018/07/11 3,352
831289 결국 영업이 목적인 친구들 전화 10 헛살음 2018/07/11 3,817
831288 지금 추적 60분 ㅡ 아스콘의 공포 아이들이 위험하다 2 추적60분 2018/07/11 2,969
831287 라디오스타 보세요! 조현우 나와요!! 5 지금 2018/07/11 3,150
831286 중등 한학교에 평균 90이상인 친구가 몇프로나 나오나요 7 2018/07/11 2,462
831285 남자로만 태어나도 범죄자? 8 페미나치 2018/07/11 1,132
831284 질문입니다. 우체국탁배 3 북한산 2018/07/11 1,069
831283 혹시 모르니 주방 음식들 모두 냉장모드..해놓으세요. 6 주방 2018/07/11 5,187
831282 예물반지를 ㅠㅠ 11 속상.. 2018/07/11 4,783
831281 우리 그들이 벌받기를 같이 기도해요. 13 .. 2018/07/11 2,217
831280 연어통조림을 매일드신다는 엄마 14 Xx 2018/07/11 5,402